뒤로
deadzone
deadzone ·

deadzone, 우리만의 은신처를 만들게 된 이유

Slide 16_9 - 6.jpg

과도한 소셜네트워킹… 점점 지쳐만 가는 우리

2년 전 우연히 블로그 망명에 대한 기사를 봤어요. 과도한 온라인 대인관계에 지친 사람들이 자기만의 공간을 찾아 헤맨다는 내용이었죠. deadzone의 팀원들은 이 사회적 흐름에 크게 공감했고, 동시에 “왜 사람들은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에 필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걸까?”라는 의문을 가졌어요. 이것이 바로 저희 deadzone의 시작이었습니다!

30명의 20-30대 SNS 사용자들에게 물었어요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에 대해 조사하면서 크게 “반추적 사고” “거짓 자아”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는데요. 이 키워드들이 실제 SNS 사용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는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결국 설문조사를 선택하게 됐죠.

*반추: 과거의 개인적 고통의 증상, 원인, 결과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과 행동(Nolen-Hoeksema, 1991; Nolen-Hoeksema, 2000)

저희가 궁금했던 것은 총 세 가지였어요!

💭 첫째, 구체적으로 어떠한 부정적 감정과 상황맥락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가?

💭 둘째,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알고 있다면 실제로 실현하는가?

💭 셋째, 어떤 순간에 자신을 가장 진실되게 드러낸다고 생각하는가?

설문조사의 결과는…

콘텐츠의 반복으로 인한 감정과 상황을 제외한다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은 “부럽고 샘나는” “소외감이 드는” 감정 때문이었어요. 또 사용자들은 자신의 일상적인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때 가장 진실된 자신을 경험한다고 응답했어요.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은 선택지 중 가장 낮은 응답 비율을 보였어요.

이를 토대로 저희는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들을 얻었는데요. 먼저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자체가 새로운 스트레스를 생성한다기보다 기존 대인관계에서 경험하던 어려움을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 공간이 더 강렬하게 느끼도록 만들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것이었어요. 또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이유나 상황을 공유하도록 만들기보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유지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렇게 저희 팀은 ‘이미 죽은 존씨’로 은신처 관리자가 되었어요✨

인사이트를 추출 후 프로덕트의 방향성을 ‘과도한 소셜 네트워킹을 잠시 떠나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정했어요. 이미 소셜 네트워킹에 지쳐버린 저희 팀원들은 이미 죽은 zone씨가 되었지만… 저희 프로덕트를 쓰는 사용자들에게는 안락하고 안전하고 은밀한 아지트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저희 팀의 목표가 되었답니다!


7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deadzone님 메이커로그가 이번 주 뉴스레터에 소개되었어요🙂 https://dis.qa/6TxRw

deadzone
deadzone

아이쿠 이제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