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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운
조동운 ·

[숏커톤 후기] - 예방주사

처음 파드에 들어왔을 때 가장 궁금했던 프로그램이 숏커톤과 롱커톤이었습니다. 특히 숏커톤 처럼 단기간에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매주 세미나와 학기는 정신없이 지나갔고 어느덧 숏커톤이 눈 앞에 다가와 있었습니다. 어느샌가 세미나의 진도를 완전히 습득하지 못하고 있었던 터라 다가오는 숏커톤이 많은 부담감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협업인만큼 팀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그동안 했던 세미나들을 복습하면서 숏커톤을 준비했습니다. 창바우 문화관으로 가는 길은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마을과 좁은 골목길들을 지나 창바우 문화관에 도착하였고, 자리에 앉아보니 그제서야 실감이 조금 나는듯 했습니다.

 

[아이디어 피칭]

팀원들과 어색함을 안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청춘’이라는 주제 앞에 저희 팀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하나의 키워드를 두고도 여러 사람이 보이니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청춘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입체적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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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팀의 큰 주제는 4가지로 나뉘었습니다. 열정, 불안감, 실패, 젊음. 모든 단어들이 청춘이라는 단어를 잘 설명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주제에 대해서 투표를 할때 저는 ‘열정’이라는 키워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비스를 만들 때에도 비교적 접목시키기 쉬운 키워드고, 불안감과 실패보다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서 유리한 키워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팀의 의견은 ‘불안감과 실패’로 의견이 모였습니다.

당시에는 제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아이디어 피칭을 통해서 저는 협업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별 의견없이 팀원들의 결정을 따라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의견을 피력하고 팀 의견을 따라가는것과 피력하지 않고 팀 의견을 따라가는 것은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 의견을 피력하고 마지막으로 팀 의견인 불안감과 실패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피칭하기로 했습니다.

[숏커톤 후기]

프로젝트 주제를 정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만큼 피력할 의견이 있다면 그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팀의 의견이 제가 원했던 의견과는 달랐지만 결과적으로 프로젝트에 100퍼센트의 집중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팀의 의견이 정해질 때 제 의견을 정확히 피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들은 팀 내 분위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밤을 새우면서 서로 예민할 수도 있고, 또 구현되지 않을 때에는 서로 마음이 상할 수 있는데 그런 내색 없이 숏커톤이 끝날 때까지 서로 응원하면서 숏커톤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좋았던 것은 아이디어를 피칭할 때, 아이디어 보드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아이디어 보드를 사용함으로써, 이전에 어떤 의견들을 나누었는지, 지금 왜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었고, 빠른 의견 수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서로 파트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팀의 분위기와 상관없이 각자의 파트가 어떤 부분에 시간을 많이 쏟게 되는지 각 파트만의 고충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제 파트에 대한 수행능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이 경험을 예방주사로 삼아 롱커톤을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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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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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김광일

숏커톤 고생 많았어 동운~~~ 롱커톤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