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ACst STEP] Vol.5 새로운 도약, 데모데이
안녕하세요, SNAAC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NAACst STEP 5기의 대미를 장식한 데모데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벚꽃 피던 봄에서 초여름에 이르기까지, 지난 8주간 참가팀과 SNAAC 운영진 모두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발대식에서와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드렸는데요, 그 현장을 보기 전에 이번 NAACst STEP을 한번 돌아보고자 합니다.
NAACst STEP은 굉장히 도전적인 프로그램입니다. SNAAC이라는 단체 자체도 그렇고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생태계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게 바로 스타트업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SNAAC이 학생 벤처이자 액셀러레이터로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동반자로서 도움을 준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도전이죠. 그렇다면 어떤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유효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SNAAC에서 바라보았을 때 스타트업 생태계에는 성공에 정답이 없고, 실패의 사례만이 산재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지뢰밭처럼요. 이 지뢰밭에서, 창업가들이 주저하지 않고 한 발자국씩 성큼성큼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당장 눈앞에 마주한 문제뿐 아니라 한 걸음 옆에 있기에 볼 수 있는 리스크들을 함께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스타트업이 목표를 향한 폭발적인 성장만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바닥의 지뢰를 제거하는 것이 SNAAC이 제공할 수 있는 액셀러레이팅이었으니까요.
학생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Growth Partner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참가팀의 일원처럼 그들의 비즈니스를 깊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담당 파트너로서 밀착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했습니다. 각 팀의 Growth Partner들은 데모데이 전날 새벽까지도 IR 피칭에 대해 고민하며 한마음으로 데모데이를 준비했는데요. 과연 그 결과가 어땠을지, 현장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데모데이는 NAACst STEP 기획 총괄을 맡은 오송우 팀장님의 키노트로 시작했습니다. SNAAC이 만나온 극초기, 예비 창업가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어떤 액셀러레이팅을 기획하고 진행했는지 말씀해주셨어요. 덕분에 이 다음에 있을 참가팀들의 피칭을 더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데모데이의 핵심, NAACst STEP 5기 참가팀의 피칭이 있었습니다. 1부와 2부로 세 팀씩 나누어 피칭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육묘장과 농가를 연결하는 농업 관리 플랫폼 및 유통 서비스를 개발 중인 시드K입니다. 시드 K가 가져올 농업의 디지털 전환이 기대되는 발표였습니다.
다음으로 피칭을 진행한 팀은 코딩 없는 세상을 꿈꾸는 앱빌챗인데요, 채팅 기반의 모바일 앱 개발 AI 툴을 제작 중입니다.
1부의 마지막은 무역 업무의 백 오피스 효율화를 위해, OCR과 LLM으로 무역 서류 작성 및 검토 서비스를 개발 중인 TradDocs가 장식했습니다.
2부의 첫 피칭은 AMR S/W 솔루션으로 공장 자동화를 이끄는 팀 로보틱스로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대기를 맑게 할 청렴한 비전을 가진 해화인데요, 해양 부산물로 비산먼지 억제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리서치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AI 기반 금융 리서치 워크스페이스를 개발 중인 팀 파도였습니다.
이번 데모데이는 정말 다채로운 분야의 팀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바라보는 미래를 함께 그려볼 수 있는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데모데이가 끝나고도 열정적인 네트워킹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뜻깊은 자리였기를 바랍니다.
이로써 NAACst STEP의 공식적인 세션은 데모데이를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통상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달리, NAACst STEP에서 데모데이는 끝이자 새로운 시작입니다. 데모데이 이후에도 지속적인 후속관리가 이어지는데요. 리스크 점검을 기반으로 한 액셀러레이팅은 전략과 기획 측면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시점까지 함께하며 ‘실행’에도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이번 NAACst STEP 5기는 SNAAC에게 있어서도 매우 큰 의미였습니다. 도전적인 기획과 배치, 리스크 점검 기반의 Demining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워크, Growth Partner 제도의 체계와 밀도 재정비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으나,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여전히 최적의 액셀러레이팅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액셀러레이팅에는 왕도가 없고, 목적지향적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하반기에 있을 NAACst STEP 6기는 어떻게 더 발전된 모습이 될지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AAC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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