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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 쓸게요
어제 오랜만에 도언님과 커피챗을 했습니다.
사실 디스콰이엇팀에서 스타트업 대표인 저에게 개발자 채용 관련해서 피드백을 받기위해서 만든 자리였으나, 결론적으로 또 도언님이 저에게 디스콰이엇에 글을 쓰는 것이 여러모로 좋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권도언 님 설득력 짱!
원래 저는 다른 사람과 말을 하면서 정리하고, 말을 하면서 결국에 좋은 방향으로 가는 길을 찾게 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도언님은 아마 편하셨을 거에요. 왜냐면 어제도 거의 도언님은 "개발자 채용..."만 얘기하셨는데, 제가 말 다 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하면 좋은데, 저렇게 이렇게 하다보면 왠지 될거같고, 그러니까 제가 디스콰이엇에 글을 역시 써야겠네요" 라고 제가 스스로 여기에 도달했습니다...
@권도언 님은 편하셨을 듯!
그런데 저는 말하는 건 좋아하는데 글쓰는 것은 어렵습니다.
말은 그자리에서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서 그 대화의 흐름에 맞는 방향으로 계속 수정해서 좋은 결과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글은 저와의 싸움이거든요.
제가 다른 피드백 없이 글을 쓰면서 스스로에게 이 글의 방향이 좋은지 아닌지 확인해가면서 써야 좋은 결과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적당히 막 쓰더라도, 안쓰는 것보다는 훨씬 더 좋습니다.
왜 쓰는게 좋은지는 다음에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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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언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