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이종석
이종석 ·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을 것

안녕하세요.


저 스스로 더 단단해지기 위하여 며칠 전 기억을 하며 생각난 글이 있어서...


나이를 먹으며 절감하는 건 언제 밥 한번 먹고 싶은 사람들조차도 시간을 내서 보긴 어렵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좋아하지 않거나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은 고등학교 때 옆 분단에 앉았던 은경이와 재무팀의 박 대리가 그랬듯이 인생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된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이들의 공적인 업무를 위장한 사적인 짜증과 걱정을 위장한 모욕과 질문을 위장한 무례함에 마음을 졸이고, 상처받고, 미움을 쌓는다.
하지만 월급의 두 배짜리 명품백만이 낭비가 아니고 연예인 걱정만이 낭비가 아니다.
우리 삶에서 곧 사라질 존재들에게 마음의 에너지를 쏟는 것 역시 감정의 낭비다.
지나갈 인연을 붙잡아 악연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그만두면 끝일 회사 상사에게 어쩌다 마주치는 애정 없는 친척에게 웃으면서 열받게 하는 빙그레 쌍년에게 아닌 척 머리 굴리는 동기에게 인생에서 곧 사라질 존재들에게 더는 감정을 낭비하지 말자.
마음 졸여도, 끙끙거려도, 미워해도 그들은 어차피 인생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일 뿐이다.


여기 계신 메이커분들도 동일하겠지만 저도 저만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혹시나 며칠 전 저의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중에서


감사합니다.

8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