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두 자리 & 그 후의 계획
8월이 시작되면서 나의 남은 군 생활이 드디어 두 자리가 되었다. 행복하다.
저번 군 생활에 대한 회고 글을 작성하고 3개월 정도가 흘렀다.
그 사이 스타트업 관련해서 좋은 서적들을 우연히 알게 되어 읽게 되었다.
독서를 통해 배운 점을 활용하여 전역 후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요즘 나는 초기 고객을 어떻게 어디서 누구를 대상으로 확보할 것이냐를 고민한다.
운이 좋게도 미국의 유명한 기업들이 초기 고객을 어떻게 모았는지에 대한 번역 글 모음집을 얻을 수 있었다.
하나하나 읽어보니 도움이 많이 되어 유용했다.
나는 초기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여러 SNS와 커뮤니티를 활용해 광고도 실었다.
눈에 띄는 성과를 얻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소중한 의견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그중 한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말이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스니커즈 대여 시 고객이 감당해야 하는 훼손에 대한 리스크에 대해 어떠신지 여쭤보니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욕구가 훼손의 리스크보다 크다고 생각한다"
라는 좋은 의견을 남겨주셨다.
디스콰이엇 유저분이신데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메타의 서은아 상무님이 출연하신 디캠프의 유튜브 영상에서는
"숫자에 집착하지 말고 고객의 페르소나를 확실히 만들어라" 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초기 고객을 고민하는 나에게 필요한 조언이었다.
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의 페르소나는 무엇일까
누가 내 서비스를 가장 먼저 이용할까
누가 우리가 풀려는 문제에 크게 공감할까
고민을 하다 보니 조금씩 보였다.
패션과 스니커즈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개성을 뽐내는 것을 좋아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좋지는 않는 그런 사람들
이들이 우리의 고객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가장 모여있는 곳은 어딜까
난 한곳만 떠올랐다. 홍대 거리.
홍대 거리는 우리 서비스가 활약할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곳이다.
첫 시장 검증을 위해 홍대 거리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다음 휴가는 11월이다.
11월에는 컴업이 예정되어 있다.
운이 좋게도 컴업이 시작되는 주에 말출을 나간다.
우선 컴업에 참가하기 전 클로젯 셰어의 성주희 대표님을 찾아뵈어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
여러 조언들을 얻고 싶고, 나와 같은 시기에 어떤 고민들을 하셨는지 궁금하다.
내 파트너인 @김지호는
A.I를 공부 중이며
아나바다의 MVP를 위해 핵심기능이 들어간 어플을 개발 중이다.
얼마 남지 않은 군 생활이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사회로 나갔을 때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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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ZCF 디스코드 및 디캠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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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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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하면서 프로젝트하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