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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n Keen
Sujin Keen ·

웹3 글리치 해커톤, 광고는 봤는데 함께할 팀이 없다면?(feat. 광고비 200만원은 순삭되고, 전환은 0이라니?)

안녕하세요. 저는 크립토 커뮤니티 논스를 거쳐서, 봄바람 따라 나갔던 앱토스 해커톤에 이어, 정신차려보니 어쩌다 웹3 해커톤까지 기획하고 있습니다.

해커톤을 앞두고, 가장 큰 허들이 '팀빌딩'이라서 웹3 입문하고 싶은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가 한 자리에 모여 해커톤 팀빌딩 혹은 웹3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캐쥬얼한 밋업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

관심있으신 분은 함께해요. 5/3(수) 7시 40분 성수동에서 만나요!

https://lu.ma/glitch_teambuildi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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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글리치 해커톤 2.5주를 앞두고 제가 지난 8주간의 온보딩 세션을 이끌면서 느낀 메이커 로그입니다 :)

웹3 해커톤 글로 배우지 말고 '팀 빌딩'부터 하세요

웹3 빌더들은 묵묵히 무언가 만들어가면서 웹3를 이끄는 주역이라고 생각해요. 마치 한국에서 80년대 산업을 이꾼 주역이 인프라 사업이고, 40년이 지난 지금 엔터가 뜬 것처럼요.

미드져니에 웹3 빌더를 프롬프트로 넣어보니 이런 그림을 주더라고요! ㅎㅎ


기존까지 논스 커뮤니티는 크립토 OG(Orginal Gangster의 준말로 업계에서 오래 존버하고 계신 고인물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면, 저는 이번에 저의 고향이기도 한 웹2 씬에서 빌더분들을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하고 싶었습니다!

(목표) 지금 웹3에서 필요한 빌더는 실유저가 사용한(금전적 거래가 아니라) 프로덕트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이제 웹2 빌더를 모셔와야 한다.
(문제) 웹2 빌더들에게 웹3는 테라와 FTX 사태로 이미지가 부정적일 것이다. 관심있더라도 어려운 내용 때문에 접근가능성이 떨어질 것이다.
(가설) 해커톤 8주전부터 함께 공부하면서 웹3 온보딩을 차근차근 알려드리면 자연스럽게 해커톤을 나가는 결정을 하시지 않을까?


"웹3 장벽을 무너뜨리겠다"는 목표로 3주 동안 온보딩캠프를 진행하고, 지금은 약 80명의 빌더들이 디스코드에서 각각 기획/개발/디자인 스터디를 이어가고 있어요.

(이슈) 그런데 말입니다...스터디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왜왜왜 아직도 도대체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시면서 망설이고 계신걸까요? 의아했습니다.
(2차 가설) 그래서 정말 반신반의하면서 밋업을 열어봤어요. 개인적으로 정보성 없는 이 밋업이 과연 흥할 것인가?
열어놓고 모아놓고 아무런 컨텐츠도 없이 갑분싸이면, AMA와 제가 그동안 공부했던 수많은 링크들을 투척해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결과) 그리고 실제로 주말이 지나고서 팀지원이 올라오고, 저한테 갠톡으로 그때 만났던 그분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하고 엄청난 "팀더"가 벌어진거죠.
  • 레슨런:
  • 1. 사람들은 내가 직접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한다.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 2. 같은 직군이 모이는 시너지보다 (스터디를 그렇게 진행함) 다른 직군과 섞이는 자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작은 목적이 확실한 밋업은 굉장히 상호작용이 활발하다. (창업은 너무 큰 목표이고, 그냥 네트워킹은 얘기 나눌 명분이 적음)
  •  3. 유저에게 허들이 있다면 스케일업할 생각하지 말고, 프로덕트 밖을 벗어나서 오프라인에서라도 활동 반경을 넓히자.
  • 질문
  • 해커톤이 끝나기 전까지 언제까지 행사걸즈로 살아야 할까요?
  • 온라인에서 밋업을 연다고 하면 반응률은 어떻게 차이가 날까요?


다음엔 스터디 관련한 후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스터디가 밋업보다는 노잼일수도 있지만, 웹3 해커톤을 목표로 기획/개발/디자인 스터디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저에게 연락주세요! 지금부터 준비해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


밋업이 끝나고 당일에 남긴 감상적 후기로 마무리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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