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이성봉
이성봉 ·

망고플레이트는 어쩌다 깨졌나

1. 망고플레이트가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국내 최대 맛집 공유 플랫폼이었는데요. 한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00만명에 달하는 서비스였습니다. 전문 에디터가 큐레이션하고 국내 맛집 약 20만곳의 정보를 제공했죠.

2. '맛집 정보'만으로 사업을 펼치는 것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한 논문에 따르면, 맛집 앱에서 중요한 점은 신뢰도와 정보성입니다. 맛집 정보는 독점할 수 없는 무료 콘텐츠입니다. 신뢰도는 광고가 섞이면 떨어집니다.

3. 수익성 관점에서도 늘 의문이 뒤따랐는데요. 펼칠 수 있는 사업 모델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용자를 끌어모은 후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한 B2B영역에서 돈을 벌어야 했는데요. 이용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4. 여기어때 측은 "사업 확장성을 고려해 서비스를 종료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어때에 인수된 후 망고플레이트의 성장 전략을 찾지 못했다는 겁니다. 기업공개(IPO)나 매각을 위해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9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