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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열
이홍열 ·

초기사업자가 놓치는 것

바로 경쟁사 조사입니다.

"우리 사업은 아무도 안 하던데요?!"

그런 거는 거의 없습니다.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거나, 했는데 망했거나, 조사가 부족하거나 한 겁니다. 대부분은 경쟁사가 있습니다. 경쟁사가 정말로 없다면 보통 두 가지 이유입니다.

"돈이 되지 않아 아무도 하지 않았다"

"사업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못했다"

특히 초기사업자가 많이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경쟁사의 재무제표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혁신의숲, theVC, 사람인 등 스타트업의 재무제표까지 제공해 주는 곳들이 있어서 정말 몇 분도 안 걸려서 파악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업체명 + 혁신의숲"

"업체명 + 사람인"

구글에서 이 두개의 조합으로 검색해서 보세요. 지표를 확인하세요.

  1. 매출액과 매출액 추이 확인

  2. 영업이익과 영업이익 추이 확인

  3. 최근의 정규인력 추이 확인

매출액

매출액의 성장을 보면서 진짜 이 시장의 시장규모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사업체들의 실적까지 파악해서 합을 계산해 보면 막무가내로 예측했던 시장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게 됩니다.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진짜 이 사업에서 ROI가 나올 수 있는 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재무지표를 많이 보다 보면 느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적당한 인력을 유지하는 곳은 흑자가 나오고, 인력을 무리하게 늘리는 곳은 적자라는 것입니다. 특히 투자공급이 활발했을 때를 보면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아직도 적자구조일 겁니다.

인력변동 현황

그 회사가 좋은 상황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당연히 회사 상황이 좋으면 신규채용인력이 증가합니다. 반대면 줄겠죠? 그리고 매우 안 좋으면 구조조정에 해당할 만큼 인력이 확 줍니다. 최악은 1~2명만 남다가 결국 폐업하는 사례도 보게 됩니다.

스타트업이 타겟하는 시장이 구름에 붕 뜬 시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자신들의 경쟁사의 과거와 현재 활동을 통해서 시장규모예측, 시장현황, 최근상황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경쟁사라고 판단되는 곳의 대표님께 연락해서 물어보세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경계를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이제까지 느꼈던 것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경쟁사라고 해서 막 싫어하지 않습니다. 경쟁이 있어야 서로 발전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 바로 자신의 경쟁사들 실적을 분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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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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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T
ReSeT

"돈이 되지 않아 아무도 하지 않았다" 이부분이 많을겁니다 ㅋ

이승헌
이승헌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감되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