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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박종한 ·

2022년 상반기, 중요한 사건 3가지

@권도언 님 처럼(저는 따라쟁이니까요 ㅎㅎ) 저도 상반기 회고를 적어보려 합니다. 올해 상반기의 가장 중요한 일 3가지를 꼽자면 아래 세개가 되겠네요.


• 1월, 연애 시작

• 3월, 코로나 걸림

• 6월, 첫 직장에서 퇴사 / 디스콰이엇 합류


1월에는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원래 엄청 소심한 편이어서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저한테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을 받아주는 식으로 연애를 해왔던 것 같아요. 우연히 정말 궁금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분을 알게 되었고, 놓치면 절대 안되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습니다. 지금은 정말 좋은 파트너십을 만들고 서로의 삶에 도움이 되는 존재로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게 많고 바쁜 사람들에게는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도 늘 일과 연애의 밸런스를 잘 잡아가려 애쓰는 중입니다. 나중에 메이커 연애담 나누기 모임(?) 같은 거 만들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3월에는 직장 동료분과 밥을 먹다가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첫 이틀은 정말 '아 이래서 사람들이 응급실에 입원하는구나' 싶을 정도로 아팠는데, 그 뒤로는 나름 말짱해졌습니다. 덕분에 5일의 유급 휴가도 얻었으니, '오히려 좋아' 였죠. 이 기간동안은 방에서 혼자 격리되어 나는 어떤 사람이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디자인과 기술의 경계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하던 제가, 우선은 디자이너들이 일반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싶어 하는지 알아보자는 생각에 인턴 디자이너로 들어간 회사에서 매일 들어오는 일들에 시달리면서 생각할 여유가 없었는데, 이 기간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때 올해 꼭 달성해야 할 목표 두가지를 정리했어요.


1) 자율적으로 일하는 탁월한 사람들과 같이 일(또는 공부)한다.

2) 블로그 수준을 끌어올린다. 비즈카페에 소개될 만큼!


그리고는 이 두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러 다녔습니다. 커피챗 요청도 드리고, 연결해 주시기도 하고, 관심있는 회사의 채용공고에 지원해 보기도 했어요. 그러던 중 운 좋게도 도언님께서 제안해 주셔서 디스콰이엇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6월에는 디자이너로 일했던 전 회사에서 퇴사하고, 디스콰이엇에서 오퍼레이터로 새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우선 제 2022 플랜의 1번은 달성한 것 같습니다. 제가 제대로 퍼포먼스를 낼 수 있기만 한다면요!! 디스콰이엇 팀원들은 정말 놀라워요. 여러분은 (2주 전) 디스콰이엇 팀원 수가 오직 3명이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적은 수의 팀원분들이 이런 아웃풋을 만들어낸다는 건 정말 대단한 탁월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맥 뒤에서 프로덕트를 만들던 디자이너이다가, 제품을 시장에 소개하고 유저분들과 직접 소통하는 오퍼레이터가 되니 낯선 것들도 많은데요, 도언님과 팀원분들 덕분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팀원 그리고 디스콰이엇 커뮤니티의 고수분들 덕분에 제가 아는 것이 정말 없고, 공부가 엄청 많이 필요하다고 느껴요. 메이커로그로 블로깅을 열심히 하면서, 2번 목표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상반기를 보내셨나요?

짧아도 좋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닌 개인적인 내용이어도 좋으니 메이커로그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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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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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so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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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디스콰이엇 잘 만들어나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