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책정리를 하면서
안녕하세요.
주말에 책정리를 하면서 일부는 기부하고 일부는 알라딘에 팔려고 집안 구석구석에 있는 책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소장할 책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이런 식으로 항상 정리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유사하였던 책장이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책들을 정리하면서 문득 집어 든 책에서 펼친 페이지에서 본 문구를 잠시 소개해 드립니다.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는 인정을 받으려고 해서 생겨납니다.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아요.
왜 인정받으려고 그래요?
진짜 위대한 인격은 뻔뻔스러운거 라니까요?
인정받으려는 사람은 항상 정직 하려고 한다고요.
인정을 받으려는 사람만이 아기처럼 진실을 얘기해요.
그러니까 절대 남한테 인정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누가 무슨 욕을 하든지 간에 그걸 의식하면 안돼요.
왜냐하면 누군가 욕을 했는데 그걸로 화가 나고 속상하다는 것은 인정받겠다는 걸 드러내는 거거든요.
남이 인정하든 안 하든 내가 무슨 상관이에요?
누가 욕했을 때 동요하지 않아야 어른인가 에요.
우리는 개나 소나 다 인정받으려고 해서 일이 커지는 거란 말이 에요.
인정받을 필요 없어요.
그러니까 인정받겠다는 의식을 끊어야 돼요.
누가 "화장이 개같이 됐는데?" 라고 하면 "어머 들켰네 저, 사실은 개에요." 라고 날려주는 거죠.
그러면 상대방이 동요해요.
내가 어느 정도의 인간인지 시험해보려면 욕을 들어봐 돼요.
자꾸 남에게 인정받는 이 메커니즘이 우리를 세상에 쫄게 만들어요.
검열하게 만들고요.
회사에 갔을 때도 너무 열심히 일해서 인정받지 말아요.
회사에 들어가자마자 한 달 동안은 사고를 치세요.
복사기에다 커피 쏟고 복사기를 망가트리는 거예요.
온갖 욕을 다 듣는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회사에서 안 쫄아요.
잘못 같은 거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 검열하지 않는 방법은 누가 나한테 욕을 하거나 뭐라고 할 때 그것에 쿨 해지는 것입니다.
쿨해지면 세상에 쫄지 않아요.
'이 회사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는 절대로 못 먹고 살거야'라는 생각이 들거든, 바로 회사를 떠나야한다.
회사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순간, 너는 회사의 눈치를 보면서 업무에 관한 네 입장이나 생각, 혹은 회사를 변화시킬 수 있는 창조적인 제안도 할 수 없을 거야.
당연히 너는 회사 상사의 입장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존재감이 없는 회사원이 되겠지.
어쩌면 그런 이유로 너는 정리해고 1순위가 될지도 몰라.
존재감이 없는 직원부터 정리해고를 하는 법이니까.
그러니 항상 가슴 한편에 사표 한 장을 써넣고 회사에 다녀라.
그래야 당당해진다.
그럼 회사에서도 너를 함부로 대우하지 못 할거다.
회사만이 아니다.
결혼을 해도 마찬가지야.
이 남자/여자 아니면 나는 살 수가 없어 혹은 내자식이 아니면 나는 살 수가 없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남편이나 자식을 떠나야 할 때야.
아니면 너는 네 삶을 살아 내지 못하고, 남편/아내나 자식이 원하는 것을 그대로 따르는 수동적인 삶을 살 테니까 말이다.
죽을 때까지 명심해라.
어디에도 의존해서는 안 된다.
그 순간 내게 우울한 삶이 펼쳐질 테니까.
항상 떠날 자유와 용기가 있는 사람만이 자신의 속내를 당당하게 피력할 수 있는 법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럴 때 남편/아내도 그리고 자식도 너를 행복하게 만들려고 노력할 거야.
행복하게 해 주어야 내 곁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아니까.
자유롭고 당당한 사람만이 누군가를 제대로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고, 일을 제대로 소신껏 처리할 수 있고 인정도 받을 수 있단다.
위 내용은 "강신주의 다상담" 시리즈에 나온 것입니다.
출간된지는 몇년 지났지만 맞는 말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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