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 Club] 4주간의 활동 회고
안녕하세요!
커뮤니티형 리서치 플랫폼, 픽플리를 운영하고 있는 R2C 컴퍼니의 메이커 김동호입니다.
클럽 활동을 하면서 메이커로그를 주 1회씩 4개를 썼고, 그게 모여 이렇게 한 달이 됐네요.
학교도 7년째 졸업을 못하고 있는데, 여기서나마 졸업의 기회를 주신 클럽장 @권도언 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ㅎㅎ
Building in Public을 하면서 어떤 성과가 있었고, 무엇이 좋았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제 어떻게 BiP를 해야 되는지 조금은 알겠다'라는 깨달음 한 조각과 '그런데 이렇게 BiP를 하는 게 필요할까'라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된 것이 성과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BiP Club이 생기기 전부터 BiP를 시도해왔습니다.
<BiP Club 생기기 전>
- 픽플리 업데이트 내용 공유 - 1편, 2편, 3편, 4편, 5편
- 픽플리 내 콘텐츠 공유 - 1편, 2편, 3편, 4편, 5편, 6편
- 'Building in Disquiet' 시리즈 - 1편, 2편
<BiP Club 가입 후>
- [픽플리] 월드컵 번개 이벤트 후기
- Back to basic_Flywheel Modeling
- 지금 리서치 진행 중이신 분 있으신가요? 픽플리에서 참여자 모집 3배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 추천하고 싶은 픽플리가 되자!
게시글과 관련된 engagement 요소들(upvote, 댓글, 해당 게시글을 올린 후 증가한 프로덕트의 upvote 등)을 통해 나름의 성과라던가 메이커로그의 good & bad를 분석해보려는 시도도 있기는 했는데,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의 "깨달음"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글과 프로덕트에는 관심이 없다'는 너무 당연한 사실입니다.
당연하고 명백하지만, 씁쓸하면서도 약간은 잔인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을 하면, 저 개인의 문제인지, 프로덕트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것을 담아내는 콘텐츠의 문제인지, 그것도 아니면 콘텐츠를 표현하는 방법의 문제인지 층위를 나누어서 생각을 해봐야 되는 부분인데, 이는 이어서 나올 질문인 '이렇게 BiP를 하는 게 필요할까'로 이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메이커이지만 동시에 사업가이기도 합니다.
제 프로덕트를 위해서, 저희 회사의 비즈니스를 위해서, 그리고 저와 저희 팀원들의 성공과 생존을 위해서 한정된 물리적 자원을 배분해야 되는 상황에 항상 마주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BiP Club에서 활동을 하는 것과 메이커로그를 쓰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가에 대해서 매순간 계산을 해야 되는 것이 필요하지요.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업가의 입장에서의 가치겠네요. 메이커의 입장에서는 디스콰이엇에서의 활동은 어떠한 방향으로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종방영을 한 화제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대사로 밈이 되어 유명해진 말이죠.
그게 돈이 됩니까?
BiP Club과 디스콰이엇에서의 활동이 돈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근본적으로 '이 활동이 픽플리에게 어떠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이제는 지난 주가 되었네요.) 디스콰이엇 연말 모입에서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만, 이건 저 스스로가 해결해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픽플리 at 디스콰이엇'과 '픽플리 in 디스콰이엇'의 괴리, 그리고 'Building in Disquiet'과 'Building in Public'의 괴리를 줄일 수 있는 어떠한 가치를 발견하고 제시해야 저와 제 메이커로그를 봐주시는 메이커분들이 진정으로 Building in Public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이 갖춰지게 되는 것이니까요.
Building in Public
정말 매력적이고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스콰이엇에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디스콰이엇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으며 BiP를 할 수 있는 국내의 유일한 (outbound) 공간이기 때문이기도 하니까요.
저한테는 BiP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클럽 메이커분들은 좋은 성과와 배움, 그리고 깨달음도 얻으신 것 같은데,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그래도 저와 같이 성적이 잘 안 나오고 고민도 하는 사람이 있어야 되는 게 사람 사는 세상이지 않나요?ㅎㅎ (모두가 우등생이기만 해도 재미없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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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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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쉽다면 세상은 재미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작은 조직이 큰 문제를 풀 때 거대한 성공이 찾아온다"는 말도 좋아해서 어려운 일 찾아서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