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인 퍼블릭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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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인 퍼블릭 문화를 다함께 만들어 가는 메이커 클럽

공개 249 멤버

가이드라인

["빌딩 인 퍼블릭 플레이북을 참고해 보세요. <br>https://www.craft.me/s/J6goquWr9mtQes","빌딩 인 퍼블릭 오픈채팅: https://open.kakao.com/o/gN2DXMzg (비번: dqb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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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체커블이라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체커블을 만든 파이워커스팀입니다.


사실 체커블은 처음에 저희가 직접 쓰려고 만든 도구였어요. 챌린지를 운영하는데, 매일 누가 인증했는지 확인하고 노션에 일일이 체크하는 게 너무 번거로웠거든요. 개발자니까 "이런 건 자동화하면 되지 않나?" 싶어서 Discord 봇을 하나 만들어 봤죠.


매일 몇 시간씩 걸리던 인증 체크가 봇이 알아서 다 해주니까 시간이 엄청 절약됐어요. 그래서 주변에 챌린지 운영하는 친구들한테 "우리 이런 거 만들었는데 써볼래?" 하고 공유했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어요.


어쩌다 보니 입소문이 나면서 "저희도 써보고 싶어요"라는 연락이 계속 오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우리만 쓰기엔 아까운 도구 같아서, 조금 더 다듬어서 다른 분들도 쓸 수 있게 만들어보자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다른분들이 관심 가져주실 줄 몰랐어요. 그냥 우리 편의를 위해 만든 도구였는데, 생각보다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챌린지 운영하면서 인증 관리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계속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하고 있어요. 사용자 분들이 "이런 기능 있으면 좋겠다" 하시면 가능한 한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챌린지 운영에는 충분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제품을 만들어가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저희 뉴스레터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Checkable

챌린지 운영을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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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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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주의 때문에 미루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냥 해보자고" 💙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시작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갇혀 있나요? "다음에 더 잘 준비해서 해야지"라며 계속 미뤄온 프로젝트가 있나요?


저도 똑같았습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수많은 기회를 놓쳐왔어요. 그래서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완벽주의를 깨는 문구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 매일 새로운 에너지 충전 매일 업데이트되는 완벽주의 타파 문구로 시작하는 용기를 얻어보세요. "그냥 해" 같은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메시지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언제든 볼 수 있는 동기부여 문구를 예쁜 배경화면으로 다운로드해서 핸드폰에 저장하세요.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화면을 켜는 것만으로도 다시 힘을 낼 수 있어요.


🔄 실패해도 괜찮은 환경 중간에 망가져도, 완벽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내일 다시, 오늘 다시 시작하면 돼요. 꾸준함이 완벽함보다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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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주의 때문에 첫 걸음을 떼지 못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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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로 고민하던 개발자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만든 진짜 솔루션입니다. 저도 매일 사용하며 조금씩 변화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함께 시작해보지 않을래요?


#완벽주의타파 #그냥해보자고 #시작하는용기 #동기부여 #실행력

Show Your Time

당신의 시간을, 당신의 노력이 담긴 사진 위에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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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무인양품의 18가지 생각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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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인양품에 꽂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관련 책을 거의 전부 읽었습니다. 인간의 통제하기 어려운 욕망에 대한 안티테제로 만들어진 무인양품을 향한 존경심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밑줄 친 문장들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 인간은 항상 ‘좀 더 유행의, 더 화제가 될 물건’을 추구합니다. 욕망은 커지기만 할뿐, 현재에 만족할 수 없기에 항상 불만족스러운 느낌이 듭니다…(중략)…하지만 자신만의 모습으로 아름답게 사는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그들을 ‘좋은 생활자’로 상정하고, 그런 사람들이 선택할 것 같은 상품을 만들어 거기에 브랜드나 디자이너 이름을 붙이지 않고 가치를 전하자는 발상으로 출발했지요.

  2. 예전 우리의 삶에는 ‘절묘한 기준’이 있었습니다. 가레산스이(일본 정원이나 회화의 한 양식)에서는 돌과 모레로 산과 물의 흐름을 표현합니다. 분재는 손바닥에 놓을 수 있는 정원입니다. 이런 것들을 바라보며 자연의 풍경을 상상하는 것이 일본의 전통적인 즐거움이었습니다.

  3. 문제를 발견하고 ‘도움이 되는’ 일을 시작하니 우리가 더 많은 기술을 갈고닦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것을 정말 많이 실감했습니다…그리고 그 기술은 돈을 지불하는 공부가 아닌 돈을 받는 공부일 때, 훨씬 빨리 배울 수 있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4. ‘도움이 되자‘에도 다양한 수단이 있습니다. 무인양품에서는 특히 아래의 여섯가지에 유의하며 이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 상처입은 지구의 재색

    • 다양한 문명의 재인식

    • 쾌적함/편리함 추구를 재고

    • 새것에 대한 미의식

    • 연대의 재구축

    • 잘 먹고, 자고, 걷고, 치우기

  5. 가축이란, 현대에서는 인간이 식용으로 사육하는 동물을 가리키는데, 그 동물들이 원래 가지고 있는 능력 중에서 인간에게 유익한 능력은 진화하고 그렇지 않은 능력은 점점 퇴화했습니다. 실은 인간도 마찬가지여서, 현재의 사회 시스템에 유용한 능력은 교육을 받아 발달하지만, 그다지 유용하지 않은 능력은 신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 요소나 마음 상태까지도 퇴화합니다.

  6. 인류의 이러한 ‘자기 가축화’가 일으킨 해악을 철저하게 억누르는 편이 지구에 보다 나은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7. 누가 언제 그 형태를 만들었는지 모르게 태어나 사용되고 사랑받고 있는 그릇과 도구들, 익명의 도구들

  8. 이름이나 기호로 영광을 누리기보다는 창조에 대한 열정이 솟아올라 만들어낸, 익명의 디자인

  9. 납득할 수 있는 좋은 형태가 나올 때까지 노력해, 시간을 낭비하면서도 그 낭비를 없애려고 한다.

  10. 그것을 만드는 데 들어간 노력과 마음은 사라지지 않고 물건의 그림자로서 남는다.

  11. 그처럼 어느새 가축화되어버린 자신을 해방시키기 위해 평소 잊고 지내는, 좋아하는 것들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가만히 달을 본다, 맨발로 땅을 걸어본다. 그런 돈 한 푼 되지 않는 행위가, 현대를 사는 우리 생활에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 여유롭다고 하면 물질적인 것에 무게가 실리는 것 같고, 좋다는 말 또는 여전히 물질적이어서 편리하거나 쾌적하다는 것을 중심에 두는 듯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생활을, ‘기분이 좋은 생활’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13. 빈곤이란 조금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한없이 많은 것을 필요로 하느라 계속 더 가지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14. 단순함이란,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불필요한 부분이 저절로 깎여나가 아름다운 형태를 가지게 된 물건의 모습입니다.

  15. 무인양품은 물과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술처럼 화려하지 않고, 향수처럼 사람들을 매료시키지도 않지만, 늘 순수함으로 모든 사람의 보편적인 건강함을 보증합니다.

  16. 이미지가 앞서 있다는 것은 상품의 품질은 따라가지 못하는 광고를 말하는 것으로, 광고에 예산을 사용하느라 품질이 떨어진게 아닌가, 물건 제작에 소홀해진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고객이 갖게 해버린 것입니다.

  17. 이제까지 어떻게 하면 물건 이상의 물건을 만들까 고심해왔는데, 물건이라는 것은 굳이 이 이상의 물건일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무인양품은 되묻지요.

  18. 무인양품의 가격

    • 계속 좋은 가격 : 구성비가 가장 높고 사용빈도가 높아 나날의 생활에 밀착해 있는 중심 상품들입니다. 생활자의 마음 같아서는 좋은 물건을 가능하면 싸게 사고 싶기 때문에 이를테면 속옷이나 양말 등이 해당합니다.

    • 고집하고 싶은 가격 :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물건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상품 영역이빈다. 오래 사용하는 침대나 소파, 가전제품이나 소재에서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의복, 패브릭류입니다.

    • 이득을 본 것 같은 가격 : 사용빈도나 소모빈도가 높은 것. 어쩐지 얻어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하지만 단순히 싸기만 한 게 아니라 소재나 공정, 포장 등도 잘 연구해 ‘싼 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실컷 사용하고 싶어지는 상품 영역입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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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이성규

스닙팟 2025년 첫 업데이트 (v1.36.23) 소식 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큰 기능 추가는 없었습니다. 대신 편의성 개선, 안정화, 그리고 여러 측면에서 콘텐츠가 풍부해지는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우선 편의성 측면에서는 마이피드 모바일 화면에서는 내가 팔로우 하고 있는 토픽들 바로 확인이 안되어서 목록을 보려면 항상 우측 상단 햄버거 버튼을 통해 사이드 메뉴를 열었어야 했는데요. 이제는 그냥 바로 최상단에서 지금 활성화된 내가 팔로우 하고 있는 팟 목록이 세로로 나열 됩니다!

이외에 #Root 메인화면 및 피드 중간 중간 스닙팟이 추천하는 팟으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게금 추천팟 중 일부가 랜덤하게 노출됩니다.

그리고 간헐적으로 로그인이 풀리는 버그 등 다양한 안정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또, 콘텐츠 측면에서도 최근 여러가지 유익한 콘텐츠들이 대폭 보강되었는데요. 우선 뉴스 (일반 뉴스 뿐 아니라 금융, 의학, 법률, 엔터, 스포츠 등) 주제 별로 지금 가장 인기많은 뉴스 들이 올라오고 있구요! 😎

실시간 트렌딩 되는 주제들에 대해 기존 뉴스, 유튜브, 블로그 뿐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오유, 더쿠, 뽐뿌, 클리앙, 루리웹, 블라인드, 네이트판, 에펨코리아, 82쿡, 인스티즈 등등 온라인 커뮤니티 및 X (구 트위터) 까지! 해당 트렌딩 주제 별 핫한 정보들이 더욱 풍부하게 보강되었습니다.

그럼 올해에도 스닙팟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 많이 얻어가실 수 있도록 정진 하겠습니다. 다음 업데이트도 기대해주세요! ☺️

스닙팟

#해시태그로 인기 있는 콘텐츠가 모이는 주제 탐색형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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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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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시작, 사이드킥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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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how Your Time 앱을 만들고 있는 w0nder입니다.


개발자 멘토링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거나, 시작했다가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실제로 많은 개발자분들이 훌륭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계시지만,
막상 시작하면 예상보다 큰 스코프, 일정 관리의 어려움, 팀 협업의 문제 등
여러 장애물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죠.


저는 회사에서 여러 제로투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고,
개인적으로도 다수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완료했습니다.
그 중 하나인 Show Your Time이라는 타임스탬프 카메라 앱을
2023년에 시작해 현재는 실제 서비스로 성장시켰죠.

이러한 경험들과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사이드 프로젝트가 시작부터 런칭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사이드킥 챌린지'를 준비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

  • 이전에 사이드 프로젝트를 중간에 포기했지만, 이번엔 끝까지 완주하고 싶으신 분

  •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모객과 수익화에 도전해 보고 싶으신 분


베타 기수로 운영되는 이번 챌린지에서는 소수의 팀을 선발해 끝까지 함께 갈 예정입니다.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실제 런칭까지, 여러분의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하겠습니다.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지금 사이드킥 챌린지 사전 신청을 통해 함께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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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끊임없는 생각의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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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일보다 읽는 일에 집중 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무언가를 만드는 것보다, ‘올바름’Righteousness 에 대해 고민하고 그걸 제품으로 구현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어떤 것을 처음부터 만들 때는 거시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결국 역사를 들여다보게 되죠.

그래서 정보와 문서를 시작으로 인간이 기록을 시작한 이유와 궁극적인 목적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그냥 이런 이야기가 있다~는 식으로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마 문서와 관련된 제품을 만드는 분들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

  • 정보는 진실과 질서라는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이 결합할 때 강력한 이야기가 탄생한다

  • 정보를 담는 도구인 문서는 때로 진실과 멀어지거나 권력화되는 한계를 보인다

  •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정작용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끊임없는 생각의 수정'이 필요하다


정보를 극적으로 전달하는 법 ; 스토리텔링

정보는 진실과 질서로 이뤄져있다는 말은 낯설게 느껴진다. 그래서 사례를 들어 설명해보려 한다.

예전에 NHQ(일본 공영방송)에서 일하던 친구가 평범한 진실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들려준 적이 있다.

단순한 화재 소식은 뉴스가치가 없다. 하지만 ‘화재 현장 바로 옆에 초등학교 있다’는 식의 보도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실제로는 그렇게 가깝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는 인류가 발전시켜온 스토리텔링의 힘이다. ‘화재 발생’이라는 건조한 사실보다 이야기로 풀어낸 뉴스가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유기도 하다. 진실이 현실성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이야기는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연결시키려 한다.

그렇다면 화재 현장 근처의 초등학교를 언급하려는 기자의 의도는 무엇일까? 단순하게 기사 조회수를 높이려는 것일 수도 있고, 학교 주변의 안전 문제를 지적하려는 교육 전문기자의 의도일 수도 있다. 이는 기자가 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질서)가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핵심은, 정보는 진실을 담기도하고 진실과 멀어지기도 한다. 만약 정보와 진실 간의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면, 이는 정보를 전달하려는 사람이 부여하고 싶은 질서에 의한 것이다. 예를 들어, 중세시대 때는 모든 과학적인 현상을 신과 연관지어 해석했는데 이는 사제들이 사회에 부여하려는 질서에 의해 일어난 현상이다.

스토리텔링의 한계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계기로 나라를 세운 사례도 있다. 이스라엘 국민에게 비알릭은 상당히 의미있는 시인인데, 그는 러시아에서 일어난 유대인 학살(키시네프 포그롬)을 목격하고 그 유명한 ‘학살의 도시’를 쓰게 된다. 이 시는 유럽 전역의 유대인을 감동시켰고, 결국 시오니즘이라는 강력한 이야기로 이스라엘이라는 강력한 국가를 만들었다.

하지만 단지 스토리텔링뿐이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총을 구매하고, 건물을 짓고, 하수도 등의 도시 인프라를 깔기 위해서는 노래나 시보다는 종이와 표가 필요하다. 이런 일에는 영감보다 객관적인 사실이 중요하며, 노래나 시는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기에 적합한 포맷이 아니었다.

즉, 정보들을 질서있게 정리하는 목록List 이 필요했다.

문서의 기능

허구의 기억을 재현하며 영감과 감동을 주는 것이 이야기라면, 문서는 그 자체가 현실이다. 만약 내가 10명에게 돈을 빌렸는데 차용증이 없다면, 난 그 돈을 갚을 의무가 없다. 반대로, 누구에게도 돈을 빌리지 않았지만 누군가 몰래 차용증을 만들어냈다면 난 돈을 갚을 의무가 생긴다.

콜레라가 닥쳤을 때 문서는 빛을 발했다. 콜레라가 런던을 집어삼키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공기로 인해 병이 전염된다고 믿었다. 이때 존 스노우는 콜레라 사망자들의 주소를 지도에 표시에 ‘점 지도’를 만들었다. 그 결과, ‘브로드 스트리트’의 특정 펌프 주변에 사망자가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고, 해당 유가족들을 만나 사망자들의 물 사용 패턴을 상세하게 조사했다. 그리고 지역을 설득해 해당 펌프의 손잡이를 제거하면서 새로운 사망자 수를 급격히 줄였다.

검색이라는 새로운 문제

이렇듯, 분명 문서는 실용적이었다. 특히 문서를 혼자 있을 때보다, 여럿의 문서가 얽혀있을 때 그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 바로 검색이었다.

문서는 비유기적 정보를 인간의 뇌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구조적으로 기록했다. 하지만 인간의 뇌가 기억을 떠올리거나 무언가를 유추하는 과정과 비교하면 여전히 기계적이었다. 인간은 이런 사고에 익숙했다.

열매가 필요하면 고개를 들어 나무가지를 찾아본다. 적색계열의 무언가를 찾는다.
버섯이 필요하면 고개를 숙여 나무 밑을 찾는다. 지나치게 화려한 버섯은 피한다.

이처럼 우리는 생태계가 지닌 유기적 질서에 따라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에 익숙했다. 하지만 책장을 채우고 있는 수많은 문서들을 탐색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이러한 문서들은 유기체가 아니기 때문에 생물학 법칙을 따르지도 않으며, 진화에 의해 질서있게 정리되어 있지도 않다. 차용증은 갑자기 하늘에서 열리지 않고, 누군가 작성해서 책상 위에 가져다두어야 한다. 사실 모든 문서가 그렇다. 때문에 인간은 책장 별로 분류 기준을 정하고 어떻게 정렬할지 결정해야 했다.

이때, 숲의 질서에 따라 탐색하는 것과는 다르게 문서 탐색을 위한 새로운 질서를 만들게 되는데, 이 질서를 ‘관료제’라고 한다.

관료제라는 부자연스러운 체계

Multiple Graph View Filters and Color Grouping for Each - Feature archive -  Obsidian Forum

유발 하라리는 관료제의 핵심을 ‘서랍’이라 정의한다. 노트 SaaS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제테카스텐 방법론에 관심이 많을텐데, 이는 독일어로 메모상자라는 뜻이다. 대강 아래의 규칙을 따른다.

  • 하나의 메모에는 하나의 아이디어만 작성한다

  • 각 메모에 고유한 ID를 부여한다

  • 관련된 메모를 서로 연결한다

  • 계층 구조가 아닌 네트워크 구조로 연결하기

  • 키워드/태그를 통해 검색하기

위 사진은 제텔카스텐을 컴퓨터로 구현한 모습인데, 보이는 수많은 점들은 하나의 노트를 의미하고, 색상은 작성자가 부여한 태그에 따라 분류된 것이다. 그리고 비슷한 정보의 노트끼리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제텔카스텐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려움을 겪는데, 이는 온 세상을 수많은 서랍으로 나누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서랍은 객관적인 기준이 아닌, 인간이 상호 간의 합의로 만들어낸 기준이기 때문에 딱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개발자의 번아웃’이라는 문서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럼 이건 ‘개발’, ‘정신건강’, ‘직장생활’ 중 어디에 넣어야할까? ‘프로젝트 관리’라는 서랍에 넣을 수도 있다. 이처럼 현실의 지식은 여러 영역이 유기적으로 얽혀있어 이를 명확히 구분된 서랍에 정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우리의 사고는 자연스러운 연결을 따라가는데는 능숙하지만 인위적으로 만든 분류 체계를 따라가는데는 서툴다.

문서 전문가의 탄생

이렇게 문서가 담는 정보량이 많아지자 각 문서는 상당한 권력을 가지게 되었고, 이 복잡한 관계를 해석하고 다시 질서를 부여하는 전문가들이 생겨났다.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이들은 현실을 담는 문서와 일했지만 정작 진짜 현실과는 멀리 떨어져있었다는 점이다.

2019년 9월 25일 인도 바크헤디 마을에서 달리트 계급의 두 어린아이가 더 높은 계급의 가족이 사는 집 근처에서 용변을 봤다는 이유로 집단 린치를 당했다. 두 아이는 집에 제대로 된 화장실이 없어서 그럴 수 밖에 없었지만, 지역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마을에서 가장 가난했음에도 화장실 건설을 위한 정부 지원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별도의 생활용품을 가져와 떨어져 지내야했다.

이처럼, 관료제에서는 알 수 없는 기관 또는 전문가들의 사인 한 번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망쳐놓고는 했다. 즉, 관료제가 무서운 이유는 위협을 이해하거나 예상할 수 없다는 것에 있다.

관료제 문서 네트워크의 비극

1890년 미국에서 인구조사를 위해 강력한 문서 서식이 만들어지는데, 바로 천공카드다. 천공카드는 7년이 걸리던 인구조사를 1년으로 단축시킬만큼 강력한 문서 서식이었는데, 이로 인한 일어난 비극이 있다.

IBM의 독일 자회사 데호마그(Dehomag)는 1933년에 나치 정권과 계약을 맺게 된다. 그리고 천공카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는데, 개인당 하나의 카드에 60개의 정보(종교, 국적, 직업 등)를 기록한다. 이때, 유대인 여부를 식별하는 코드를 포함시키게 된다.

그리고 인구조사를 실시해 전국민의 정보를 수집하는데, IBM의 분류기를 활용해 전국민 중에서 유대인을 매주 발라내게 된다. 참고로, 하루 평균 25,000명장의 카드를 처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덕분에 유대인을 빠르게 추적하고 재산을 몰수하거나 수용소 이송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위의 인도 아이들의 화장실 문제나 유대인 학살에 기여한 천공카드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방대한 양의 정보를 소유한다고 해서 인간이 전보다 더 지혜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보량의 증가는 정보의 불투명을 만들어내고, 이를 해석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로 권력은 이동된다. 이들은 수많은 진실을 기록한 문서로 원하는 질서를 사회에 부여하곤 했다.

자정작용의 시작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잘못된 질서를 부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감시’하고 ‘개정‘하는 절차 또는 기관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감시와 개정을 충실히 이행하는 집단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집단도 있었다.

먼저 과학자들은 관찰을 통한 발견과 발명을 중요시 했다. 관찰을 통한 발견이라는 말에서 이미 인간은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자기들끼리 자정작용을 만들어냈다. 나보다 앞선 스승들이 A라는 개념을 발견하고 공표했어도 수 세기 안에 이는 뒤집힐 수 있었다. 이런 여지는 후대 과학자들을 더욱 불타게 만드는 동력이 되었다. 결국 이들은 인간은 오류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지하고, 진실에만 집착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다.

반대로 종교는 오류가 전무한 문서를 만들어 공표하는데, 대표적으로 성경이 있다. 하지만 이는 얼마 가지 못해 두 가지 한계에 부딪히는데,

  • 결국 오류가 전무한 문서를 만드는 것도 결국 인간이라는 점과,

  • 수많은 성경의 가르침들이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다.

여기서 과학자들과 차이가 있다면, 성경의 가르침을 해석하던 랍비들은 질서를 부여하는 것에 집착하느라 진실을 배제했다는 점이다. 정확히는 그들은 진실을 배제할 수 밖에 없었다. 감염병은 신이 노해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병원체가 옮겨다니며 발생하는 것이다. 이 과정 어디에도 신의 개입은 없었다.

하지만 종교 집단이 자정장치를 마련하지 않은 것에도 나름의 이유는 있다. 자정장치는 진실 추구에 있어 필수적이지만, 질서 유지 측면에서는 손해이기 때문이다. 강력한 자정장치는 의구심, 논쟁, 갈등, 분열을 일으키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이야기의 힘을 약화하는 경향이 있다.

자정작용 + 스토리텔링 = 끊임없는 생각의 수정

결국 우리가 집중해야하는 것은 딱 하나다.

자정작용을 통한 진실추구와 스토리텔링을 위한 질서유지를 병렬적으로 하기

위대한 문서/노트를 남긴 사람들(다빈치, 스티브잡스, 벤자민 프랭클린 등)의 공통점은 ‘끊임없는 생각의 수정’을 인생 전반에 걸쳐 멈추지 않았고, 이를 세상에 공표하는 것에 있어 주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검증하고 수정하는 자정작용의 가치를 알았으며, 동시에 이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의 힘도 이해했다. 이러한 메이커들이 남긴 기록들은 단순한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진실에 집착하는 탐구과정과 그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담은 이야기에 가깝다.

결국 우리가 노트를 사용해야하는 이유는 끊임없는 생각의 수정을 더 잘하기 위해서다. 누군가는 정보 간의 정리를 더 잘하기 위해, 정보 Capturing을 더 잘하기 위해, 내 메세지를 더 멀리 공표하기 위해, 순간 떠오른 영감을 잊지 않기 위해 노트를 사용한다.

하지만 나는 끊임없는 생각의 수정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 유추하기 : 뉴턴은 사과의 낙하와 달의 궤도를 연결지어 중력 이론을 발전시킴.

  • 반대 주장과 근거찾기 :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기 전에 일부러 자신의 이론이 틀렸다고 가정하고 반대 증거들을 철저히 찾아봤다. 이 과정을 통해 오히려 자신의 이론이 더 견고해졌고, 예상치 못한 통찰도 얻을 수 있었음.

  • A를 이루는 구성요소 찾기 : 다빈치는 새의 비행을 연구할 때 깃털의 구조, 근육의 움직임, 공기의 흐름, 무게중심의 변화 등 비행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분해해서 연구.

  • 유사성 발견하기 : 다윈은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서로 다른 종 사이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진화론의 핵심개념을 발전시킴.

옵시디언, 롬 리서치, 리드와이즈와 같은 제품은 무한한 연결을 가능하게 하지만 동시에 정보 과잉과 주의력 분산이라는 문제를 야기한다. 때문에 진실추구에는 유리하나, 스토리텔링에는 불리하다. 적어도 나에게는 훨씬 더 인간의 생리대로 작동하고, 진실과 질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노트가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나와 같은 사람들을 찾아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본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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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시간과 돈을 잃는 법

2010년 7월 1일 -폴 그레이엄

1998년, 스타트업을 매각하고 우리는 갑자기 돈방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돈을 잃지 않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자가 가난해질 수 있고,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쯤은 저도 알고 있었고요. 하지만 가난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은 그동안의 연구와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부자에서 가난해지는 길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게 없었습니다. 이제 그걸 피하려면 어떤 길로 가면 안 되는지 알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재산이 어떻게 사라지는지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부자들이 돈을 마구 써서 가난해진다고 생각했는데요. 책이나 영화에서 그렇게 묘사하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대부분 과소비가 아닌, 잘못된 투자로 망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 재산을 나도 모르게 전부 소진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와, 나 지금 돈을 너무 많이 쓰고 있다'는 생각없이 수만 달러를 쓰는 게 힘든 일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파생상품 같은 것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백만 달러도 날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치품에 돈 쓸 때는 머릿속에서 경고음이 울리지만, 투자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치는 자기만족처럼 보이니까요. 그리고 상속이나 복권으로 돈을 번게 아니라면, 이미 자기만족이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뼈저리게 배웠을 겁니다. 하지만 투자할 때는 이런 경고음이 없습니다. 돈을 쓰는게 아니라 그저 한 자산에서 다른 자산으로 옮기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그래서 비싼 물건 파는 사람들이 "이건 투자입니다"라고 하는 겁니다.

해결책은 새로운 경고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게 쉽지 않은데, 과소비를 막는 경고음은 너무 기본적이라 우리 DNA에 있을 정도지만, 잘못된 투자를 막는 경고음은 배워여하고 때로는 상식과 반대되기도 합니다.

며칠 전 흥미로운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간도 돈과 비슷하다는 것이죠. 시간을 낭비하는 가장 위험한 방법은 노는 데 쓰는 게 아니라, 가짜 일을 할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놀면서 시간을 보내면, 적어도 내가 놀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금방 경고음이 울리죠. 제가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서 소파에 앉아 하루 종일 TV만 본다면, 뭔가 크게 잘못됐다고 느낄 겁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소파에서 TV를 2시간만 봐도 불편할텐데, 하루종일이라니요.

하지만 실제로 TV 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날들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하루가 끝났을 때 '오늘 뭐했지?'하고 돌아보면 사실 상 아무것도 안 했다는 그런 날들이요. 이런 날은 찝찝하기는 하지만, 하루 종일 TV를 본 만큼은 아닙니다. 하루종일 TV를 보면 제가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텐데,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은 그 정도가 아니죠. 겉보기에는 진짜 일처럼 보이는 것들을 하고 있으니까요. 이메일 처리 같이요. 재미없으니까 틀림없이 일이겠죠?

돈처럼, 시간도 이제는 즐거움을 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수렵과 채집을 하던 시대나 산업화 이전에는 그걸로도 충분했을 겁니다. 그래서 본능과 교육이 우리를 자기만족에 빠지지 않게 만들었죠. 하지만 세상이 복잡해졌습니다. 이제 가장 위험한 함정은 더 가치 있어 보이는 일을 흉내 내면서 우리의 자기만족 경고음을 피해가는 새로운 행동들입니다. 가장 나쁜 것은, 이런 것들이 재미조차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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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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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인디러너스 연말 회고 모임 모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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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디러너스 w0nder입니다.
어느덧 2024년의 마지막 달이 다가오고 있네요.
올해는 여러분에게 어떤 한 해였나요?
새로운 제품을 만들며 치열하게 도전했던 순간,
첫 사용자를 만났을 때의 설렘,
혹은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마주했던 순간들...
우리 모두의 2024년에는 저마다의 특별한 이야기가 있었을 거예요.
그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2025년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인디러너스 회원이 아니더라도 참여 가능합니다!

제품을 만드는 여정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2025년을 향한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회고모임 신청


📅 일시와 장소

  • 일시: 2024년 12월 1일 (토) 14:00 ~ 17:00

  • 장소: 엘리멘터리룸

  • 뒷풀이: 모임 후 자율 참여 (식사/커피 등)

👥 참가 정보

  • 참가비: 20,000원

  • 정원: 최대 8명 (지금 2자리 남았습니다!)

🌟 이런 분들을 기다립니다!

  • 자신만의 제품/서비스를 만들고 계시거나 관심 있으신 분

  • 프로덕트 메이킹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이 있으신 분

  • 솔로프리너/인디메이커의 여정에 관심 있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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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의 전공자, 비전공자 누구든, 무엇이든 배울 수 있다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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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oon Park

Taehoon Park

[지난 5주간 70번의 고객 인터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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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모어의 첫 번째 제휴는 9월 11일에 이뤄졌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오늘이 10월 18일이니 딱 5주가 지났는데요. 지금까지 캐시모어의 제휴처는 60개 정도입니다. 고작 한 달 지났을 뿐인데 왜 이렇게 오래 전 같은지 신기합니다.

처음에는 매장 대표님들께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시장에 대한 이해가 많이 모자랄테니 대표님들로부터 조언을 얻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저 상상한 것들이 실제 문제로 여겨질만한 것들인지 면을 맞대어 보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다 이야기가 좋게 풀리면 제휴 이야기도 간혹 꺼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죠. 제품도 출시되지 않았을 시점이라 대표님들이 보기에는 ‘이 자식 뭐지?’ 싶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잡상인 같은 이상한 놈이 와서 없는 제품을 팔았으니까요. 첫 주와 둘째 주에는 각각 100회 정도 미팅을 요청하면 다섯 번 정도 만남이 성사되었습니다. 기대한 것에 비해서는 한참 모자란 숫자였습니다.

그 이후로 몇 주가 지나니 이번주에는 총 15개의 제휴가 이뤄졌습니다. 다음주 제 자신에게 부여한 제휴 목표는 20개입니다.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 보이니 다행이라고 느끼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대표님들이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아직 파악이 안되었던 상태라 만남을 갖더라도 제휴가 성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거의 50%는 실패했습니다. 그 이후 3주차부터는 제휴 미팅을 가진 이후 제휴가 성사되지 않은 적은 아직 없습니다. 조금씩 핀포인트를 맞춰 나가며 서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고민을 터놓는 것이 반복되니 저도 조금씩 요령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제휴를 하러 돌아다니나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에게 제휴는 파트너십의 의미만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엄청나게 반복되는 ‘고객 인터뷰’가 저에게는 훨씬 더 큰 가치인데요. 제휴를 하기 전부터 만나던 대표님들의 수를 생각하면 약 6주간 서울 전역의 70개 카페와 고객 인터뷰를 한 셈입니다. 실제 캐시모어를 사용하는 고객들과의 인터뷰는 제외한 순수하게 매장과 인터뷰한 숫자만 해당합니다. 여전히 매장 하나하나 대화 하나하나 잘 기억날 정도로 저에게는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커피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그 시간들이 더 값지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카페를 비롯한 자영업 시장의 어려움, 문제점 등에 대해서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고 캐시모어라는 서비스의 가치 제안을 더 날카롭게 다듬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밖으로 돌아다니는 시간이 많다보니 다른 업무에서 부족한 부분은 점점 많아집니다. 최근에 까먹고 있다 포스트박스에 가보니 한 손으로 못잡을 정도의 엄청난 우편물을 보고 놀라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당분간은, 꽤 오랜 시간 저는 직접 제 손으로 대표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제휴를 만들어 나갈 것 같습니다. 정말 얻은 것이 많고, 앞으로도 정말 얻을 것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게 무엇인지 아직 정확히 말할 수도 없는, 정의하기도 어려운 풋내기이긴 한데요. 그래도 뭔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니 퇴근길이 아주 피곤하지만은 않습니다. 뭐든지 처음 못하더라도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면 점점 나아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겠죠. 이걸 계속 반복할수록 언젠가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속으로는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속도가 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이렇게 꾸준히 무식하게 한 2~3천개의 매장과 사장님을 만나면 저도 조금은 알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주에 제휴 20개 어떻게 달성할지 이제 다시 고민하러 가야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캐시모어

캐시모어로 똑똑하게 소비하고 더 많이 캐시백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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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oon Park

Taehoon Park

[추천의 추천의 추천]

아직 길지 않은 세일즈 경험이지만 제 나름대로의 특별한 경험을 한 날이라 기록 차원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문정역 인근의 히치커피가 캐시모어에 합류했습니다. 기분 좋게 제휴를 맺고 회사에 돌아오니 히치커피 대표님께서 캐시모어에 소개하고 싶은 아는 카페가 있는데 한번 만나볼 의향이 있는지 여쭤봐주셨습니다. 사실 처음 일어난 레퍼럴 제휴이다보니 너무 기뻐서 단번에 만나보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 받은 카페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이미 앱도 사용해보시고 저희 서비스에 대한 취지를 히치커피 대표님께서 너무나 잘 대신해 설명해주셔서 미팅을 하며 거의 제가 설명할 게 없었습니다.

한 30분쯤 대화하던 무렵, 대표님께서 본인이 아는 카페들이 몇 군데 더 있는데 이곳들도 제휴를 맺으면 안되겠냐?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누군가의 추천을 통해 만난 분이 다시 추천을 해 신규 고객이 만들어지는 상황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해본 사람의 입장에서 정말 기쁜 일입니다. 우리가 이야기하고 믿고 있는 것들을 그들도 공감하고 오히려 널리 알리고 싶어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할테니까요.

대표님께서는 바로 연이어 세 통의 전화를 걸어 다른 카페 대표님들께 저를 대신하여 열심히 제품을 홍보해주셨습니다. 얼핏 들으니 저만큼이나 진심으로 서비스에 대해 홍보를 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후 이곳에 가보라며 카페 대표님들의 연락처를 공유해주셨습니다. ‘이런 순간이 언제쯤 올까?’하며 상상하던 레퍼럴 제휴가 처음으로 이뤄지던 순간이었습니다. 그것도 두 다리를 건넌 제휴라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더 빠르게 제휴가 일어나고 캐시모어를 통해 더 많은 캐시백이 일어나는 걸 몸소 경험해보니 여전히 ‘오?! 이게 되네?!’ 싶은 기쁨과 동시에 여전히 우연이겠지 생각하며 넘어가는 것들이 많습니다. 의심이 많은 제 성격 탓이죠. 오늘은 그래도 아주 약간 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경험했습니다. 이 일을 오랜 시간 더 재밌게 더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문득 들더군요. 여러모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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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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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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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일 3시간, 일주일에 20시간을 벌 수 있도록 해준 제품 : 슬립큐브 1개월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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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메이커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이자 적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퀄리티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잠이 중요하지만,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잠이 방해가 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메이커의 초감각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메이커분들과 수면 챌린지를 운영했었는데요. 시도해본 것 중 효과가 좋았던 것에는 이런게 있었어요.

  • 자기 전에 붉은 빛에 노출되기 - 인간은 석양을 보고 4~5시간 뒤에 잠드는 삶을 수 천년 동안 반복했음. 자기 전에 붉은 빛에 노출되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나옴. 반대로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함.

  • 저녁 식사에 적당한 양의 탄수화물 섭취하기 - 자기 전 탄수화물 섭취는 멜라토닌의 전구물질인 트립토판이 뇌로 더 많이 유입될 수 있게 만들어줌. 공복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취침 4~5시간 전에 저녁을 먹는 것이 좋음.

  • 매트리스 뒤짚기 - 허리 디스크로 2번 수술한 뒤로 여러 매트리스를 사용해봤고, 좋은 사용법에 관심이 많음. 특히 변형을 막기 위해 6개월마다 뒤짚어주는 것을 잊지 않고 있음.

여전히 어려웠던 것

그럼에도 가장 어려웠던 것은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 일이었어요. 사람은 자기 전에 몸의 온도가 높아졌다가 낮아지면서 수면욕을 느끼는데요. 계속해서 몸의 온도가 높다보니 수면의 질도 좋지 않고, 등에 땀이 차서 찝찝함이 컸어요.

그때 슬립큐브라는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AI가 제 수면패턴을 분석해 수면에 적합한 체온을 만들어주는 경험이 정말 좋았고, 결과적으로 수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슬립큐브 한 달 사용기를 적어봤어요. 참고로, 이번 포스트는 삼분의 일의 협찬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협찬이지만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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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이 작동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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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면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우리 몸은 수면에 들기 전에 체온이 높어졌다가 서서히 낮아집니다. 그리고 기상할 때가 되면 서서히 증가하는데, 이때 뇌도 함께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 수면은 크게 렘 수면과 비렘 수면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면 주기는 비렘 수면과 렘 수면이 교대로 반복된다. 그래서 90분의 배수에 맞춰 알람을 맞춰두면 좋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좋은 기상을 위해서는 체온과 수면 주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체온과 수면주기를 통제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슬립큐브가 해결해주는 것

Screenshot 2024-10-11 at 9.59.49 AM.png처음 제품을 수령하고 주훈님(대표님)께 바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수면의 변화를 위해 어떤 지표를 위주로 비교하면 좋을지 알고 싶었거든요. 그랬더니 즉시 아래의 지표를 함께 확인해보면 좋겠다고 답장을 주셨습니다.

  • Sleep Latency : 잠이 드는데 필요한 시간

  • Sleep Interia : 수면관성.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 경험하는 피로. 불규칙한 수면패턴으로 수면주기가 끝나기 전에 깨면 수면관성이 강해 개운하지 않다.

  • Deep Sleep : 깊은 단계의 수면

  • 뒤척임 : 슬립큐브는 뒤척임 횟수를 카운트하고, 수면패턴 개선에 반영한다.

기능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알아볼까요? 제가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핵심기능이라고 생각되는 기능 2가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1. 스마트슬립 - 알아서 수면 상태 최적화

Slide 16_9 - 2.png슬립큐브 매트리스 커버는 첫 14일 동안 제 수면 패턴을 파악해요. 침대의 어느 위치에서 자는지, 얼마나 뒤척이는지, 몇 시쯤 잠들고 언제 일어나는지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장 최적의 취침시간과 온도, 기상시간을 제안합니다.

아마 한 번이라도 애플헬스의 수면 트래킹 기능을 사용해봤다면 분석된 수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몰라 어려웠던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슬립큐브는 알아서 수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적합한 제안을 주다보니 수면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어도 이용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최근 날씨가 급격하게 바뀌면서 여름 날씨와 겨울 날씨 모두 사용해봤는데요. 더울 때 시원하고, 추울 때 따뜻한게 정말 포근합니다 ㅎㅎ

2. 스마트 웨이크업

Slide 16_9 - 3.png이 부분이 가장 좋았는데요. 좋은 잠을 잤을 때는 일어날 때도 눈이 번쩍 떠집니다. 이렇게 일어났을 때는 몸이 적당히 후끈후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우리가 기상할 때 몸의 온도가 서서히 오르기 때문입니다.

슬립큐브는 이 원리를 이용해 깊은 잠에 들 때는 매트리스를 차갑게 해 심부온도를 낮추지만, 유저가 설정한 기상 시간이 되면 매트리스 온도를 서서히 높여 뇌가 깰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동시에 매트리스 전체가 진동하는데요, 알람소리로 깨는 것보다 스트레스도 훨씬 적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아쉬웠던 부분 - 소음

본체에서 소음이 약간 있습니다. 저는 잠귀가 어두운 편이라 전혀 문제없이 사용했는데요. 소음에 민감한 분이라면 신경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소음이 신경쓰인다면 본체를 머리와 멀리 떨어트려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슬립큐브가 다른 슬립테크 제품과는 다르다고 느낀 점

1. 동적인 변화

다양한 슬립테크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슬립큐브의 가장 큰 차별점은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실시간으로 설정이 조절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매트리스, 뇌파 조절기, 온수매트 등은 취침부터 기상까지 하나의 설정값만을 유지하는데요. 반면 슬립큐브는 사용자의 수면 주기와 체온 변화를 감지하여 온도를 동적으로 조절합니다. 이러한 맞춤형 조절 덕분에 더욱 개인화된 수면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었어요.

2. 진정성 있는 Building in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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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에 광적으로 집착했어서 삼분의 일은 당연히 알고 있었는데요. 먼저 연락을 주신 뒤로, 주훈님께서 운영하시는 브런치를 들어가봤습니다. 한 눈에 봐도 수면에 미친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특히 직접 개밥먹기 한 후기와 경쟁사 제품과 자사 제품을 병렬적으로 사용하며 적은 리뷰를 보고, 오히려 창업가로서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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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새벽에 훨씬 쉽게 일어나고, 많이 잘 수 있게 됨.

  • 매일 2~3시간씩은 더 벌 수 있었음. 뭔가 시간을 번 것을 넘어 훨씬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음

  • 매트리스가 아닌, 매트리스 커버다 보니 훨씬 더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음 (일반적으로 4~5년 사용)

  • 수면에 대한 지식을 아예 몰라도 됨. '아몰랑 짧고 굵게 자고 싶다'는 생각이라면 추천


  • 슬립큐브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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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아름답고 유용한 것

image.png최근하고 있는 다양한 고민, 생각, 경험들이 뒤섞인 글이다.

오랫동안 디스콰이엇이라는 제품을 운영하면서, 그리고 수많은 메이커들의 제품들을 보고 사용해오면서, 내가 제품에 대해 갖고 있는 Taste가 정말 많이 올라갔음을 느낀다. 그리고 그럴수록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한다. 아직도 세상에는 많은 문제와 불편한 것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평소 살아가면서 충만함, 따듯함, 배려, 영감 같은 것들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정말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할 때이다. 이런 제품들은 정말 유용함과 동시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보는 것만으로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이는 대단하고 혁신적인 제품이 아니라 일상적인 것에도 적용된다. 매일 아침 마시는 오페라빈 커피, 메모를 위한 무인양품 무지 노트, 향을 채워주는 논픽션 룸스프레이 등등.. 소프트웨어 중엔 Matter, Cursor, Spotify, Raycast, Vercel 같은 것들이 최근 내 삶에 가장 큰 에너지를 준다. 내가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오랫동안 사용할 것에는 어느 정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적당한 걸 싸게 여러번 사는 것 보단 좋은 걸 비싸게 사서 오래 쓰는 편이다.

디스콰이엇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지만, 정말정말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어려운 만큼 포기하고 싶거나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어쩔 수 없이 자주 든다. 이럴 때 마다 나에게 큰 위안이 되어주던 글을 찾곤하는데, 특히 stevejobsarchive의 Make something wonderful과 The Objects of Our Life에서 큰 위로와 힘을 얻곤 한다. 두 글에서 Jobs는 아름답고 유용한 것을 만들어 인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고 한 것이 마음 속 깊이 남는다. 나도 아름답고 유용한, 정말 좋은 제품을 만들어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들에게 보답하고싶다. 그게 곧 사회를 위한 것이고,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니까. 그러기 위해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적당히 괜찮은 것은 별로 괜찮지 않다. 훌륭해야한다.

훌륭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여러가지가 필요한데, 단순화해보면 3가지다. 바로 기술, 브랜드, BM이다.

기술

기술의 발전은 이전에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 새로운 해결책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전에 ‘더 나은 도구 → 더 나은 기술’ 이라는 글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썼는데, PC라는 도구가 나오면서 소프트웨어, 인터넷과 같은 기술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더 작은 PC에 대한 니즈가 생겼고 이는 모바일이라는 도구가 나오게 했다. 이후 앱 생태계가 생기고 위치 기반 데이터, 사진 데이터, 검색 등 훨씬 더 많고 다양한 데이터 수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방대해진 데이터를 학습하기 위한 도구로 머신러닝 발전이 가속화되고, 이는 현재 AI 기술 붐이 일어났다.[1]

그리고 아래에 브랜드에 대해서 적었는데, 적합한 기술과 브랜드가 만나서 혁신적인 유저 경험을 만들어내면 사람들의 인식와 행동이 달라지는 것 같다. 이 수준이 되면 정말 다른 수준의 창작을 한 거라고 생각한다.

브랜드

브랜드는 사람들에게 인식되는 느낌과 상상되는 이미지다. 그러므로 느낌과 이미지가 선명해지고, 개개인이 깊게 공감할수록 좋은 브랜딩이다. 앞으로 제품 개발 비용이 0으로 수렴하게 되면서, 차별화를 줄 수 있는 몇 가지 요소 중 가장 강력한 것이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수많은 컨텐츠와 광고, 그리고 주변의 목소리들에 둘러쌓여 살아간다. 여러 목소리를 내는 브랜드는 결코 기억될 수 없다. 꾸준히 하나의 메세지를 집요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해야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진정성이 담기고, 우리만의 차별성이 점점 드러나게 된다. 브랜딩은 색, 폰트, 단어, 소리, 향, 맛, 스토리 등 인간이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녹아들 수 있다. 그 경험이 곧 브랜드가 된다. 소프트웨어 제품들도 소프트웨어 밖에서의 브랜딩이 더 중요해질 것 같다.[2]

여기에 요즘 더해서 드는 생각 중 하나는, 이제는 개인이 제품을 만들고 마케팅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래서 개인이 갖고 있는 개성이 브랜드라는 생각도 든다. 나만이 갖고 있는 유니크한 취향이나 특징을 진실되게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다른 이들과 차이점이 생기고, 이게 꾸준하면 개인도 브랜드가 되는 것 같다.

BM

수익 모델이 있어야만 지속가능하다. 그리고 지속가능해야만 세상에 주고 싶었던 가치를 꾸준히 줄 수 있다. 처음부터 수익이 나는 것을 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내 자본이나 투자금으로 버티기를 해야하는데, 내 성향에는 전자가 더 잘맞는 것 같다. 오랫동안 결과로 보이지 않는 것보단 즉각적으로 보이는 것이 더 재밌기도 하고, 빠르게 성장해서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식이 유용하고 아름다운 것을 만드는데 항상 필수라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스스로 돈을 벌면서 미션에 집중하는 구조를 만든 멋진 제품/기업들이 이미 꽤 있다 (예를 들어 국내엔 딜라이트룸, 해외엔 Basecamp 같은 곳). 디스콰이엇처럼 플랫폼/소셜 제품을 잘 만들려면 트래픽 규모가 달성되기까지 버텨야되고, 그러려면 처음부터 돈 벌 수 있는거 해야된다.

필요한 것들이 이렇게 3가지라면, 어떻게 잘 만들 수 있을까?

스토리텔링

일단 기존에 별로인 것을 더 낫게 만들려면, 기존 시스템에 얽힌 이해관계를 파악해서 그들이 움직이게 만들어야한다. 정부 관계자일 수도 있고, 업계 전문가일 수도 있고, 10대 학생들일 수도 있다. 이는 엄청 복잡한 일이고, 그래서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목적에 자발적으로 공감하고 동의하여 행동하게 해야한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이해관계자, 고객, 투자자를 넘어서 팀원을 설득할 때에도 매우 중요하다. 현솔은 내가 만났던 사람들 중 가장 진정성 있는 사람인데, 예전에 스토리텔링 관련 글을 쓴 적이 있어서 읽어보면 좋겠다.[3]

퀄리티 vs 속도

이건 내가 좋아하는 Ami Vora의 섭스택 글의 내용인데, 그냥 좋아서 그대로 4가지 원칙을 가져왔다.[4]

  • 나쁜 제품은 만들지 않는다

  • 퀄리티는 고객의 우선순위를 반영한다

  • 속도를 높이는 것의 의도는 리소스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 팀에게 Trade-off를 선택할 권한을 준다

여기에 내 생각을 더해보면, 퀄리티와 속도 중 무엇에 집중하든, 계획한 것을 잘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퀄리티든 속도든 실행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결국 그건 의미가 없다. 또한 애초에 방향이 잘못되면 오히려 빠른 것이 독이 될 수 있다. 방향을 잘 설정해서 10년 동안 간다면, 무작정 빠르게 해서 10년 갔을 때 되돌아갈 5년을 아낄 거다.

그냥 두서없이 막 써서 기승전결도 없고 결론도 딱히 없다. 그냥 유용하고 아름다운 것을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생각을 막 정리하고 툭 던져놓기. 좋은 제품 만들고 싶다.


Footnotes

[1] 더 나은 도구 → 더 나은 기술

[2] 제품개발 비용이 0으로 수렴하면서 바뀔 것들에 대한 생각

[3]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팀빌딩, 투자 유치, 유저 확보하는 방법

[4] Making the tradeoff between speed and quality

종종 힘들 때 찾는 글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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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oon Park

Taehoon Park

[캐시모어에 첫 번째 캐시백이 발생했어요!]

최근 조금씩 주변 지인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알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캐시모어의 첫 캐시백이 발생하였는데요. 저희가 테스트로는 계속 사용해보고 있긴 하지만 외부에서 발생한 캐시백은 처음이라 '이거 버그 아닌가?' 의심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뻐 캐시백 발생 매장 대표님께 '대표님 매장에서 저희 서비스 최초로 캐시백이 발생했다'고 연락드리니 대표님도 덩달아 신기해하시고 같이 기뻐해주셨어요. 아직 테스트 기간이라 매장으로부터 수수료는 받고 있진 않은데요. 하지만 아주 작고 소중한 첫 매출이 발생하는 타이밍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봤다는 것에 작은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계속 속으로 '이게 되네?' 싶으면서도 현금 캐시백 송금 프로세스까지 경험을 해보니 과정 중에 개선해나갈 것이 많이 보였습니다. 역시 머리로 생각해본 것과 실제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해보는 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고객의 활동 지역과 제휴처 군집이 일치해야 캐시백이 발생하는 제약 조건이 있어 초기에는 약간의 램프업 타이밍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이 시간을 최대한 줄여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그 전까지는 또 열심히 제휴처 늘려 놓겠습니다!

혹시 저희 캐시모어 서비스를 아직 설치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빨리 설치해서 막강한 현금 캐시백 혜택을 누려보세요!

안드로이드폰 설치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ridgeworks.cash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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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모어

캐시모어로 똑똑하게 소비하고 더 많이 캐시백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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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oon Park

Taehoon Park

[캐시모어의 제휴 파트너가 50곳을 넘었습니다]

지난주 이번주 열심히 제휴를 맺고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다 문득 제휴처가 몇 개인지 세어보니 50곳을 넘겼네요. 캐시모어를 알리고 다닌지 4주만입니다. 제휴처가 점차 늘어가면서 고객들에게는 더욱 많은 캐시백 할인 혜택을, 그리고 매장 대표님들에게는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들이 커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설레고 즐겁습니다. 하도 걸어다녀서 요즘은 좀 발목이 아프긴 합니다만 밥을 머슴처럼 먹어도 살은 안쪄서 좋네요!

이제 조금씩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도 알려가며 실제 캐시백 효용에 대한 가설이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인데요. 아직 서울 전역으로 보면 채워야 할 지역이 너무나 많습니다. 전체를 다 균일하게 제휴처로 채우는 것은 어려워서 거점 단위로 제휴를 맺고 있는데요. 잠실, 송파, 강남 지역에는 제휴처가 밀집되어 생기고 있어 충분히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피드백 많이 주시면 더 좋은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안드로이드 서비스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들 시간 나실 때 꼭 한번씩 별점 5점과 리뷰 부탁드립니다.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할인 혜택들을 점차 키워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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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이정민

(Metric) 4개월 만에 100개국 사용자와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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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편한 AI 이미지 어시스턴트, 플라멜(Flamel)을 만들고 있는 이정민 입니다.

지난 5월 중순, 오픈 베타를 시작한 플라멜이 큰 외부 홍보 없이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500,000 장의 이미지를 생성해냈습니다.

(사진=스모어톡)

그리고 오늘 GA 를 확인해보니

100개국 사용자가 플라멜을 찾아 가입해주셨더라고요???

상당한 수치를 확인하고 놀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물론 소모하는 비용이 늘어나면서 대략적인 추이는 알고 있었지만, 아떻게 플라멜을 아시고???

Meme gif. The "Magikarp Guy" meme: A slack-jawed member of the Australia's Got Talent audience has clearly been wowed.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그 동안 스모어톡 팀이 진행했던 액션 플랜을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한 문장으로 정의해보면 '가설 검증 - 실행' 을 통한 프로덕트 고도화에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폭발적인 수치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즉, 아직 할게 너무나 많다는 뜻입니다.

저희는 플라멜이 이미 충분히 빠르고 좋다 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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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비스 내부적인 고민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저희는 AI 팀입니다.

AI를 통해 사용자 분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주고 싶습니다.

단순 무료로 찍먹하는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이건 안 쓰면 안되겠다 싶을 정도로 미친 프로덕트로 만들려고 합니다.

Announce Season 2 GIF by Everything's Gonna Be Okay

그래서 지금 스모어톡이 다음 3개월 간 예고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인이 바라보았을 때 최고의 이미지 생성 결과물

  • 한국인의 의도가 가장 정확히 반영되어 생성되는 이미지 결과물

  • 2배 더 정확히 스타일 유지 고도화

  • 2배 더 만족스러운 이미지 내부 요소 수정 고도화 (부분 지우기, 부분 채우기)

  • 세계 최고의 이미지 디테일 살리기 적용

  • 자유 자재로 이미지 사이즈 늘이기

스모어톡이 다음 1년 간 예고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인 중심 이미지 생성 모델 학습 및 적용 완료

Suspicious Kenan Thompson GIF by Saturday Night Live

사실 스스로를 그렇게 믿는 편은 아니지만,

창업한 이후로는 '믿어야 한다.. 믿어야 한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아보면 믿는 대로 잘 굴러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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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필수품, 트래블월렛 서비스를 운영 중인 '트래블월렛' 의 김형우 대표님은 창업한 계기로

"이전 시스템에 너무 문제가 많아 보였다"

에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저 그리고 스모어톡 구성원 모두 디자인 시장이나 AI 시장에 문제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에 대한 약소하지만 어느새 굳건해진 믿음을 바탕으로 이 시장을 더 잘 풀어보겠습니다.

플라멜이 궁금하시다면?

⬇️⬇️⬇️
https://flamel.app

플라멜 Flamel v0.9

톤앤매너를 유지하는 가장 쉬운 디자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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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uk Baek

Changuk Baek

열다컴퍼니가 설립된 지 2년이 되었다.

프로덕트

시작은 취미 시장을 겨냥한 통합 예약 관리 서비스 '프레츨'이었다.

그러나 시장의 한계를 깨닫고 피벗하던 중 공동창업자 한 명이 떠나면서 우리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했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규모의 패션 시장에서 문제를 찾던 중 의류는 여전히 디지털화 되지 않아 비효율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그렇게 열다컴퍼니가 탄생했다.

'열다'라는 이름에는 모든 사람의 옷장을 열어 의류를 디지털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었다.

처음에는 옷장 정리 서비스를 통해 의류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고객들은 옷을 데이터화하는 것보다 더 넓은 공간을 정리하는 데 관심이 많았다.

고객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우리는 정리 서비스를 빙자한 의류 커머스와 중고 마켓플레이스 PoC에 1년을 투자했다. 그러나 확신을 가질 정도의 가능성은 보이지 않았고, 올해 초 결국 고객의 니즈에 집중해 정리 시장으로 완전히 피벗했다.

곧바로 서비스 범위를 옷장에서 집 전체로 확장했고 1천 건 이상의 정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와 기존 정리 서비스 간의 차이를 발견했고, 이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현재 우리는 고객의 공간 정보와 생활 패턴 정보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공간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표준 정리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팀

초창기 두 명이서 지지고 볶으며 많은 가설들을 검증했지만, 곧 두 사람의 역량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점이 왔다. 운이 좋게도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분들이 열다 팀에 합류했다.

좋은 팀원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우리가 더 빠르게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내가 내 일에 몰입하는 동안, 믿을 수 있는 팀원들이 각자 맡은 영역을 훌륭하게 해냈다.

조로는 킹을, 상디는 퀸을 맡은 덕분에 이들을 믿고 루피가 카이도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났고, 또 누군가는 떠나보내야만 했다.

다시 둘이 되었을 때 약간의 허탈함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소 단위가 '두 명'이라는 것에 묘한 안정감도 느꼈다.

시간이 흘러 훌륭한 동료들이 다시 합류했고 열다 팀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어 순항 중이다.

창업

사업을 오래 하다 보면 좋고 나쁜 일들이 끊임없이 반복되기 때문에 감정의 진폭이 잔잔해진다고들 한다.

열다컴퍼니를 운영한 지난 2년 동안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희망에 부풀었다가 어려움에 부딪히고, 해결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는 일들이 반복되었다.

이런 반복되는 상황에서 나는 감정의 파동에 절대값을 씌우는 방식을 택했다.

작은 성취를 이루거나 희망을 발견할 때는 여전히 기뻐하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을 때는 그것을 해결한 뒤의 성장을 상상하며 힘을 얻는다.

요즘 출근길이 즐거운 이유다.

앞으로 5년, 10년 뒤에도 열다컴퍼니가 이렇게 기쁘게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 

우리는 새로운 도전과 문제를 통해 더욱 강해질 것이며, 고객과 팀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 길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우리는 그 과정에서 성장할 것이니 안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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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열다 공덕 오피스

열다

내 옷장 속 숨겨진 공간과 수익 창출의 기회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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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엔지니어

창업 엔지니어

BIP #6 - 애널리틱스를 안 넣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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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앞두고 앱에 애널리틱스를 열심히 넣으며 어떤 이벤트들이 중요할까, 어떤 것들을 목표 행동으로 설정할까 생각하며 열심히 작업을 하다가 글을 하나 읽고 하던 작업을 그만뒀습니다.

(방금 첫 문장을 읽으시며 “뭐야, 뭔가 잘못됐는데" 하신 분들이 계신가요? 정답*은 글의 끝에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디자이너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번에 애널리틱스 넣자고 말씀드렸는데, 죄송하지만 나중에 넣어도 괜찮을까요? 생각해보니 이걸 작업하다가 출시가 늦어질 것 같아서요”

언제는 애널리틱스를 꼭 넣자고 하던 개발자놈이 별안간 넣지말고 출시부터 하자니. 이 나쁜 개발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애초에 무슨 글을 읽었길래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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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얼마 전에 파운더 스토리에서 소개한 미스터 비스트의 온보딩 문서입니다.

미스터 비스트는 자신이 사용자들이 자신의 영상을 보게 만들고 이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만 시간을 썼다고 얘기하며, 새로 팀에 합류한 사람들에게 딱 세 가지 지표에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영상을 끝까지 보게 만들려면?

비스트의 가르침을 받기 전에 제가 질문을 하나 던져보겠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끝까지 보게 하려면 무엇이 제일 중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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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쉽지만 틀렸습니다.

애초에 영상을 보게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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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처음을 시청한 사람들이 영상을 끝까지 본 사람들보다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영상을 시청하게 만드는 데 실패했다면 영상을 끝까지 보게 만드는 노력은 버려지게 됩니다.

(물론 링크를 공유받아서 중간부터 보거나, 특정 부분이 하이라이트인 경우는 제외입니다.)

애초에 보는 사람이 없으면 영상이 좋은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좋은 제품을 만들었으니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서 쓸 거라고 생각하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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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창 또는 검색 결과 화면에 내 영상의 썸네일과 제목에 이끌려 사람들이 내 영상을 선택하는 비율이 바로 CTR이란 지표입니다.

그리고 미스터 비스트는 이 지표를 제일 먼저 언급합니다.

(나머지 두 지표는 Average View Duration과 Average View Percentage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파운더 스토리의 글에서 확인해보세요!)

애널리틱스를 안 넣은 이유

제 독서 기록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ASO를 해본다고 제가 나름대로 ASO 도구를 만지작 거려보긴 했지만, 애초에 키워드 조사를 먼저하고 앱을 만든 게 아니라서 저는 제 앱이 검색 결과에 얼마나 자주 등장할지, 그리고 사용자들이 얼마나 제 앱을 써볼지 모릅니다.

몇 천 개씩 리뷰가 쌓인 다른 앱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에 감각적인 앱 아이콘과 디자인에 이끌려 제 앱을 한 번 써보는 유저가 있을 가능성도 0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앱을 출시하는 것을 미룬다면 제 앱이 선택받을 가능성은 0입니다.

앱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과정을 되돌아 보며 제가 처음부터 기획을 잘못했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키워드 조사를 통해 쟁쟁한 앱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즈 케이스를 찾지 못한 채로 기획을 했고,

어떤 행동을 목표로 삼아야 할지도 불분명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앱에도 전부 있는 기능을 그저 예쁘게 만들어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물론 주관적으로는 독서 기록 앱들 중에서 제일 예쁩니다. 😉)

부끄럽지만 믹스패널을 써보는 것도 이번이 처음인지라 삐걱대면서 배워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하루라도 빨리 출시를 하고 앱 이름과 키워드, 스크린샷 등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게 애널리틱스를 넣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애초에 검색에 뜨지 않고 앱 페이지로 유입되지 않으면 제가 사용자 이벤트를 아무리 완벽하게 수집해봤자 크게 도움은 되지 않을 거니까요.

하루라도 빨리 유입 단계에서 고칠 게 있으면 고치자는 마음에 이번에도 저는 나쁜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첫 문단에서 제 생각에서 잘못된 점은 바로 “목표 행동을 정하고 앱을 만들지 않은 것”입니다. 요즘 유튜브에 대해서도 조금 공부 중인데, 거기서도 “제목과 썸네일부터 정하고 영상을 만들라”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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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oon Park

Taehoon Park

아 이것이 빅로고의 파워로구나?!

열심히 캐시모어를 알리고 다닌지 3주가 넘었습니다. 저희와 파트너를 맺은 매장은 이제 막 서른곳을 넘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조금씩 속도가 붙는 것 같아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왜 속도가 붙었을까? 생각을 해보면 흔히 이야기는 ‘빅로고’ 덕분인 것 같습니다. 제휴를 맺으러 돌아다니기 전 많은 분들께 빅로고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들었습니다. 빅로고는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지만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주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죠.

캐시모어는 지난 주에 위커파크라는 곳과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앞으로는 잠실과 광교에 있는 위커파크의 3개 매장에서 캐시모어의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죠. 처음에 위커파크에 연락을 할 때만 해도 저는 위커파크가 카페를 하는 사장님들이나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 유명한 곳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석촌호수 앞 매장이 너무 예뻐서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락했죠. 매장 규모도 크고 지점도 여러곳이라 저런 곳이 나랑 왜 만나줄까 싶었지만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니 연락했습니다. 당시에 정말 한 2천자 넘는 구구절절한 편지를 작성해서 위커파크 인스타 계정으로 DM을 보냈는데요. 신기하게도 며칠 뒤 답장이 왔습니다. 재밌는 비즈니스를 하시는 것 같은데 한번 방문해서 커피나 한잔 하자는 위커파크 대표님의 답장이었습니다.

즐겁게 대표님과 수다 떨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제휴는 절로 이뤄졌습니다. 이 재밌는 실험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대표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이후부터는 잠실과 송파 지역의 카페들에서 알아서 인바운드가 들어오기도 하고, 위커파크와 함께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기 훨씬 더 주목도가 높아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아 이것이!? 빅로고 파워?! ㅋㅋㅋ”라는 게 절로 느껴지는 순간들이 잦아졌습니다.

그 순간을 시작으로 잠실 송파 지역에는 어느덧 10개가 넘는 파트너 매장들이 생겨났는데요. 이제 막 시작하는 유저 테스트에서 잠실 송파 지역은 저희에게 매우 소중한 거점 지역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한 투자 심사역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요.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바텀업 식으로 쌓아 나가는 것도 좋지만 결국 투자한 회사들의 비즈니스의 임계를 넘어가게 해주는 것은 크고 신뢰할 수 있는 ‘빅로고’ 파트너를 만났을 때인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런 기회가 조금씩 만들어지는 것은 작은 기회들을 쌓아 나가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앞으로도 작은 기회를 쌓아나가 큰 기회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제휴 미팅이 연달아 있는 날인데 잠시 시간이 뜨길래 카페에서 후다닥 글을 써보았습니다.

모두 화이팅!

캐시모어

캐시모어로 똑똑하게 소비하고 더 많이 캐시백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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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완

김상완

9월 회고 : 역삼역으로 이사했습니다 , 팀에 지원 인력이 합류했습니다, PMC S24

9월이라기엔 너무 더웠던, 블루룸의 다사다난했던 지난 달을 회고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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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플래닛 4층 테라스]

역삼역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feat. 오렌지 플래닛)

블루룸은 9월에 수원에 있던 기존 오피스를 정리하고 역삼으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집 앞 오피스를 전전긍긍하던 우리로서는 너무나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는데요,
스마일 게이트에서 지원하는 오렌지 플래닛의 패밀리사로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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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오피스의 마지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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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한 역삼역 오피스]


이사하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환경이 달라지니 새롭게 다시 열정이 불타오르는 것 같습니다.

당장은 6개월동안 지속되는 공간이지만 그동안 열심히 성장을 위해 달려보겠습니다.
(혹시 역삼역 근처에 있으신 분들은 간단하게 커피챗하며 교류해요!)

팀에 UIUX 지원 인력이 생겼습니다!

(UIUX 인력이 없어 짠내나던 지난 아티클..)

UIUX 관련 인력이 없어 홍보물 제작부터, 여러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에 있는 팀원이 저희 서비스를 마음에 들어하고 도와주실 수 있는 사람을 찾아주셨습니다!
큰 고민 하나를 덜어낸 만큼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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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S24기 마무리, 프로덕트 런칭, 선착순 10기업 UX 리서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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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룸은 9월에 진행된 PMC S24기에 참여하고 최종적으로 '어닝버드' 프로덕트 런칭까지 완료했습니다!
사실 매주 글을 쓰는 것이 목표였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렇게 간단한 월 회고 하나로 마무리하는 바이며,
여유가 된다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상황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현재 어닝버드는 선착순 10기업 무료 UX 리서치를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업보트 꾸욱 부탁드립니다 😁

어닝버드

실시간 사용자 피드백 수집을 위한 비대면 사용성 테스트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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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

박승덕

0원으로 1300명의 유저를 확보한 방법 (짠내 나는 120% 실제 경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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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인스타그램 쉐도우밴 기간이 발생해 두 달이나 걸렸네요!

매일 매일 30명 - 60명의 신규가입자가 필요하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실거예요!

실제 Release 이후부터 0원으로 유저에게 다가간 모든 경험을 전달드립니다.

전문 마케터가 아닙니다! 이번에 처음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따라서 왜곡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가 99%인 내용이기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꽤 괜찮은 지혜 같아 공유드립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시간을 아끼실 수 있을겁니다!

  1. 마케팅 예산 0원이기에 인스타그램 콘텐츠 마케팅에 100% 집중함.

    (SEO, ASO는 당연히 해야 함!)

    • SEO는 알고루틴이 해결하고자 하는 시장의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다뤄 주시는 블로거 분에게 미팅을 요청후 해당 자료를 SEO에 사용가능하게 협의 후 이용해 리소스 효율을 높혔습니다. ASO는 키워드 분석후 동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키워드를 검색하는가 + 경쟁사 앱의 키워드를 참고해 ASO를 진행했습니다. Chat.GPT 짱!

  1. 자극적인 콘텐츠를 사용해 초기에 빠르게 컨텐츠 도달 수를 늘린다.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음! 주의!)

    • 저는 ai를 사용해 유명인물의 목소리를 사용했고 순간 300만 X1 100만 X3개 영상이 나오며 채널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팀 내에서 윤리적 문제 토의 후 영상을 빠르게 삭제했습니다.

  2. 프로필 컨셉을 명확히 해 팔로우를 빠르게 증가시켜 릴스 1개 당 1,000명 이상의 도달 가능하게 만든다.

    • 가 능한 컨셉은 확실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ex) 릴스 그만봐 채널, 10년차 국어 선생님 채널, 미국생활 3달차 교포 채널, 한 달간 야채만 먹기 챌린지 채널

  1. 이렇게 하면 어떤 알고리즘을 타고 있는지 보인다.

  • 2,000 조회 수 이상 나온 영상을 분석한다. (대부분 원인을 찾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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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자들은 메세지보다는 인물의 인지도와 시각적인 노출에 따라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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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자들은 '릴스 보내는 친구를 검거한다' 에 대한 컨셉을 좋아한다)

  1. 원인에 맞게 프로필 컨셉을 명확히해 기본 도달 수 1만 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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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은 확실한 컨셉을 좋아한다, 매일 반복적으로 본인이 노출되고자 하는 컨셉

    ex)오늘의 댓글 일기장, 오늘의 질문, 동기부여, 오늘의 기도 등등이 있다.

  1. 전환요소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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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단에 배너 형식으로 넣는게 가장 안정적임. = 조회수가 떨어지지 않음

  • 캡션의 문구가 가장 중요함 ex) 생각나는 친구에게 공유하세요 = 공유 수 가장 높음 / 꼭 팔로우 해주세요 노출하면 = 팔로우 수가 갑자기 증가함.

  1. 전환율 높히기 < 압도적인 도달 수 에 집중하기

    1) 인스타그램은 기본적으로 변수가 너무 많다. 측정과 분석이 비효율적인 경우가 대부분임.

    2) 알고리즘이 터지면 기존 조회 수 대비 50배 이상 도달됨. 그럼 그 영상이 50개 영상 역할의 파괴력을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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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환율 비교를 위해 매일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측정 불가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측정 불가다..그냥 조회 수에 집중하자.

  1. 이제 프로필 링크 클릭 전환율을 높히면 된다.

    1) 타겟을 바꿔본다.

    2) 전환요소를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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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보면 하단 4개는 인위적으로 동기부여 영상을 앞에 배치함으로서 타켓층을 높히려고 노력했다.

내가 판단했을 때 알고리즘을 쉽게 띄울 수 있는 방법은 어린 사용자를 잘 활용하는 것이다.

그들은 20대 30대 보다 쉽게 댓글을 달고 친구에게 공유한다 = 영상 인게이지먼트를 높혀준다.

아직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지만 어린 사용자가 영상 알고리즘을 띄워주면 내 친구들(20대 후반) 인스타그램 화면에도 자주 뜨는 모습을 자주 확인했다. (심지어는 관계사 LP분이 직접 영상을 보고 연락주시기도 함)

즉, 인위적으로 타겟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는게 더 전략적이며 압도적으로 노출이 잘 되는 방향으로 밀고 가는게 좋다고 판단한다. (뇌피셜)

중요한건 이미 갖고 노는 장난감(릴스)를 관찰하고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한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인스타그램 컨텐츠 마케팅을 할 때 어려워하는 부분인것 같다.

프로덕트 소개 > 장난감 => 조회 수 1000

프로덕트 소개 < 장난감 => 조회 수 500,000

그들이 갖고 놀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자!

(인플루언서 마케팅 제외)

  1. 주의할 점 = 패닉이 오는 순간

    가장 고생 많이 한 부분은 쉐도우밴이다. 원인불명 조회 수 하락을 크게 두 번 경험하며 패닉이 왔다. 신규가입자가 없으면 팀 내에서 버전 업데이트별 코호트 분석이 되지 않아 다음 주 의사결정을 하지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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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흔한 케이스는 자동 댓글 설정이다. 그리고 캡션 상업적 문구 작성, 동일한 컨텐츠 활용 등의 의심 원인이 있지만 자동댓글을 가장 의심 & 경계중이다.

앞으로 퍼널 확장 방법

  1. 채널 컨셉 기획

  2. 하루 3개 업로드 / 2개 도달 수 최대화 / 1개 팔로워 증가

  3. 인플루언서 활용 → 성과측정 방법 고민 후 측정 & 채널 구매 비용과 비교 후 전략 수정

  • 계정 구매 비용 / 인플루언서 활용 금액을 비교해 무엇이 더 효율적인지 구분해 나갈 예정

  • 인스타그램에는 변수가 많이 작아 통제 어려움 전환율 높히기 < 압도적인 도달 수 에 집중할 예정

    • 압도적인 도달 수 = 1) 채널 수 늘리기 2)컨텐츠 도달 수 늘리기

10월 목표 : 일 신규 가입자 최소 20명 확보 I 누적 가입자 3천명 일/66명

  • 5000천 팔로워 + 평균 1만 조회 수 채널에 하루 영상 3개씩 올리면 30명 정도의 신규가입자 발생함.


제품과 팀에 관하여

전체 팀 목표 : Retention Plateau 20%

현재 Day1. 40%이며

최고 기록 Day1. 76% & Day 11 52%.. 놀라운 지표다..

이제 ARPU를 신경쓰기 시작했다.

Retention과 ARPU를 동시에 보는 만큼 & 자본대비 시간이 부족한 만큼 의사결정에 더 신중하고 과감히 행동하자.

이번 주는 온보딩에서 예상외로 이탈하고 있는 부분을 수정할 예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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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화면 고객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탈한 고객의 공통점은 심호흡 기능을 경험하지 못 한 상태에서 광고를 시청해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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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심호흡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 대부분은 이탈하고 있지 않다.

우리 팀은 기존 기획의 50%만 완성시키고 Release했다.

기존 기획과 많이 달라졌고 그 과정에서 많은 논쟁과 고민이 필요했다.

우리의 뇌가 기존에 고착화된 생각에서 바꾸고 싶지 않은 본능 때문에 더 힘든듯 하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의심하고 바꿔나가야한다.

고객이 진짜 원하는건 뭘까? 진짜 그게 맞을까?

아직 초기다보니 데이터로 모든것을 판단할 수 없어 제품을 책임지는 사람의 깊은 고민과 확신이 중요한 시점이다.

알고루틴은 고객의 데이터와 의견을 하나 둘 쫓다보니 더 좋은 고객 경험 지표가 만들어지고있다.

10월달도 파이팅이다 알고루틴!!!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이 글에 부족한 점 혹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질문도 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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