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MC1 멘토링 후기
6/22 수요일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6일 간의 입원 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해준 것은 USMC 1의 풍성한 멘토링 기회였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멘토링 일정입니다. 모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분야의 멘토분들을 소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 전종현님
평소 전종현님의 뉴스레터를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개인 사이트도 알고 있었구요. 멘티들의 질문을 하나하나 잘 들어주시고 답해주셨는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심사역'이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아직 크게 궁금한 분야는 아니어서 저는 제가 관심이 있는 뉴스레터 활동의 첫 시작에 대해 질문드렸습니다. 글쓰는 것을 좋아하고 주기적으로 쓰는 일도 꽤나 잘 맞지만 과연 내 흥미가 담긴 글이 타인의 니즈와 일치할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습니다. 자기만족을 위한 글쓰기는 중학생 때부터 해왔지만 보다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유익한 글을 쓰고 싶은 욕망이 대학교 기자단을 하면서 슬슬 생겨왔습니다. 뉴닉을 초창기에 구독하고 이후 다양한 분야의 뉴스레터를 읽으면서 그 욕망을 더욱 키워 왔고요.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게 보게 되는 뉴스레터는 의외로 팩플이더라구요..ㅎㅎ
타인의 니즈를 신경쓰기보다는 일단 그냥 쓰고 싶은 걸 써봐도 될지 질문드렸습니다. 사실 안 될 건 없다는 것을 머리론 알지만 워낙 스스로에 댜한 확신도 없고 저조차도 뉴스레터 상당 수는 읽다가 나가거나 계속 안읽음 상태로 쌓아두게 되어서요. 하지만 멘토링을 하다 보니 역시 내가 쓰고 싶은 것 쓰는게 제일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처음에 뉴스레터를 시작하고 어떻게 홍보하셨는지 일화도 들을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
2)곽도영님
사실 중반부 이후부터는 병원 검사로 인해 참여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전반부 강의도 무척 흥미있게 들었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창업을 도전하신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셨는데요. 의외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페스티벌 현장에 가서 얼굴 장식을 파셨던 이야기입니다. 제가 페스티벌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그런 것을 구매해본 입장이기도 하고, 스무살 때 동대문에서 악세사리 부자재로 직접 귀걸이를 만들고 원가와 너무 차이나는 스마트스토어의 가격에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서 재밌게 들었습니다. 치열하게 사는 사람 세상에 정말 많고 그런 사람들의 우열을 가리는 것이 의미가 없지만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로 창업에 대한 열정이 큰 분의 이야기를 들어서 그 자체로 가득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후에 질문 타임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3)백은하님
제 관심 분야와 제일 일치하는 '헬스케어' 멘토링이었고 기존에 SNS로 팔로잉하던 분이라(맞팔해주신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더욱 즐거웠던 멘토링이었는데요. 소수로 진행되어 궁금한 부분을 계속 여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단 긴 시간동안 답변해주신 백은하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제가 다양한 분들께 제일 궁금한 것은 공통적으로 '그래서 처음에 뭘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첫 시작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뭐 하나 행동하기 전에 타인이 어떻게 했는지 정보를 수집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동전의 앞면은 철저함이고 뒷면은 불안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최대한 정보를 모으더라도 어차피 제가 하고싶은 대로 마음이 끄는대로 하겠지만, 너무 막연한 분야다보니 창업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어떻게 그 행동을 처음 내딛게 되었는지 질문드리는 편인데 이 부분에 대한 답을 제일 잘 얻어갈 수 있는 멘토링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은 부상 때문에 어렵겠지만 올해 겨울방학에 마인드 케어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스펙 없는 평범한 한의대생이 어떤 경험을 하면 긍정적으로 인식될지에 대해 질문드렸고, 저의 어떤 점을 강조하면 좋은지 그리고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에 대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서 일면식도 없는 제 고민에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동기부여 가득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머지 멘토링도 참여하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알찬 멘토링 기회를 주셔서 권도언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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