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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sol Park
Hyunsol Park ·

디스콰이엇 MVP 검증 베이스라인 설정한 방법

"인사이더스 웨비나에서 나온 질의응답"메이커로그에서 @우진님께서 주신 질문에 답변드려요~

우진님 질문:

한가지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가설 검증 baseline을 '프로덕트 공유 하루에 최소 3개, 가입 전환율: 최소 5%' 라고 정하신 근거나 이유가 있으신가요? 프로덕트 런칭 후에 baseline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있으셨는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

답변

네트워킹 플랫폼에서 베이스라인 설정할때 아래 2가지 요소를 고려합니다.

1) 설득하기 어려운 그룹을 정합니다.

플랫폼에는 설득하기 어려운 그룹(공급자)과 설득하기 쉬운 그룹(수요자)이 있습니다. 보통은 설득하기 어려운 곳을 먼저 집중 타깃해서 우리 서비스에 온보딩 시켜야 됩니다.

우버의 경우는 운전 기사들입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는 호스트들입니다. 틴더의 경우는 여성 유저들입니다.

2) 설득하기 어려운 그룹의 Atomic Network 숫자를 정합니다.

Atomic Network는 사용자들이 서비스의 가치를 얻기 위해 필요한 최소 필요 조건입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 에어비앤비: 여행객들이 에어비앤비에서 숙박을 알아보는 것에 가치를 느끼려면 300개의 리스팅 옵션이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 스카이프 & 줌: 채널 참가자 2명

  • 틴더: 500개의 프로필

  • 우버: 택시를 부른 후 5분 이내

디스콰이엇과 같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혹은 소셜미디어는 보통 컨텐츠를 생산하는 집단이 설득하기 어려운 집단이 되며 atomic network는 컨텐츠 숫자가 됩니다. (유튜브, 트위터, 틱톡, 클럽하우스 등의 서비스들이 크리에이터들에게 돈을 부어가면서 컨텐츠 숫자를 늘리는 이유도 이런 이유입니다.) 디스콰이엇에서는 하루에 최소 3개의 프로덕트 혹은 1주일에 20개 정도의 프로덕트가 올라오면 최신 프로덕트 트렌드를 알고 싶은 컨텐츠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1주일에 2번 정도 들어오지 않을까라는 직관으로 정했습니다.

컨텐츠 소비의 니즈 검증 baseline을 5%로 정한 것은 구글에 conversion rate benchmark를 검색해본 후 정했습니다. 평균 2.35%, 상위 25%는 5%, 상위 10%는 11% 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MVP를 런칭해보니 프로덕트를 올리는 숫자가 1주일에 5개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에어비앤비, 우버, 틴더와 같은 중개플랫폼과 달리 소셜미디어처럼 UGC(user-generated-contents)가 쌓여야 소비자들이 가치를 느끼는 서비스는 처음에 컨텐츠를 직접 제작해 초반 수요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디스콰이엇 또한 초반에 컨텐츠를 생산할 유저들이 충분치 않아 제가 직접 프로덕트를 선정해 올리면서 컨텐츠 소비자들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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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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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우진

와 따로 글까지 써주시다니 ㅠ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설검증 baseline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혜안을 얻는 기분입니다 ㅎㅎ 감사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