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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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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어요 시리즈 1화] 닥치고 GO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에 허덕이던 후배와 희망 없는 직장에서 말라가던 선배는 항상 꿈꿨다.
'우리 둘이 합치면 노가다를 해도 잘 먹고 잘 살 것 같은데 기회가 없네?'
마침 후배는 컴퓨터학부 수업을 병행하고 있었고, 선배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어떻게든 구를 준비가 되어있었다.
'어플 하나 만들어서 대박나면 우리 이렇게 안 살아도 된다 누나!!'
경남 사투리를 구수하게 구사하는 후배가 미끼를 던졌고 선배는 덥썩 물었다. 길거리에 쓰레기가 나뒹구는 허름한 대학로 원룸촌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그렇게 그 둘은 의기투합을 하기로 했다. 거대한 목표도, 심오한 의미도 아니었다.
지금 삶으로 만족이 안돼서. 그래서 창업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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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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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주 가감없고 적나라한 저희의 창업기록입니다. 메이커 분들은 모두 열정이 넘치시죠! 이 짧은 글이 항상 앞만 보고 달리는 메이커분들에게 작은 공감도 주고, 피식 웃음도 주고, 한 템포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