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함과 성과중심주의
처음엔 그저 인테리어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한 '플랜바이 테크놀로지스'가 궁금했다.
그래서 지방에서 세미나 신청을 해서 서울까지 올라왔다.
그런데 대표님을 보는 순간 나의 본능이 자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연설을 마친 대표님께 무작정 다가가 '치유 공간 컨설팅' BM을 생각하고 있는 김수윤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뒤, 플랜바이와 어떠한 방식으로든 협업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여러번의 미팅을 거쳐 2주만에 대구에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지금 내가 대한민국 인프라의 핵심인 서울, 그것도 강남에서, 노는 것이 아닌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얼떨떨하다.
1달 전엔 상상도 못했던 일이기에 더욱 그렇다.
내가 합류한 회사의 팀원들은 나이를 따지지 않는다.
나에게 얼만큼의 열정과 가능성이 있는지 본다.
그들은 함께 성장하고자 하며,
회사에 얼만큼 기여할지가 아닌
내가 얼만큼 얻어갈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나의 조건을 판단하는게 아닌 가능성에 모험을 걸어준 것 만으로 나는 이 회사에 충성심이 든다.
내가 주체적으로 제안해볼 수 있는 환경,
나의 의견이 존중되는 환경,
관료적 회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유연함 등이
참 내가 좋아하는 조건들을 가지고 있는
이상적인 회사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만큼의 책임도 따른다.
성.과.주.의
그저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무엇을 할지 생각해서 제안하고 창조하여 증명해야 한다.
나는 회사가 모집 공고를 내서 뽑힌 것이 아니라, 내가 제안해서 입사했다.
그렇기에 이 회사에 더욱 더 나의 필요성을 어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내가 이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일까 생각하고 있다.
스타트업에서 일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이곳의 문화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와서 이렇게 기록을 시작해보려 한다.
칭구들이 모두 해낼 수 있다고 응원해줘서 느낌이 좋다.
☆열심히 해서 꼭 성과 내야징☆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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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감사합니다:)최선을 다해볼게요🔥
본능과 직감이 일어난다는 것 그리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우리가 볼 수 없는 초인적인 무한한 힘이 발생할 때 일어나는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결과가 어떤 형태든 해내실 수 있습니다!! 그런 힘이 느껴져요
응원 감사합니다 DIYU님! 저와 비슷한 방향으로 느끼시는 분 같아서 더 와닿는 응원입니다:) 스스로 멈추지 않는 것이 나아가는 것이더라구요, DIYU님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