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개발자와 일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제 에티오피아 개발자들과 일을 하며 있었던 Trial & Error, 그리고 좋은 점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어떤 아이템을 만들었고, 어떻게 팀빌딩을 하였는지는 이전 메이커로그 참조 부탁드립니다.
처음에는 3+1명으로 시작했습니다. BE+UX/UI, Flutter, FE 개발자로 이루어졌고, 1명은 컴공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제 사촌동생에게 파트타임으로 업무를 부탁했습니다. 제가 개발자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코드 리뷰를 부탁하고, 업무 진행이 적절하게 되는지 확인을 위함이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저희 팀원들도 저를 아웃소싱을 하는 하나의 외국 회사로만 인식하고 많은 믿음은 없었던 것처럼, 저도 처음 시도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기에 조심스럽게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지금은 서로간에 굳건한 믿음이 생겨 더이상 한국 개발자가 코드를 검수하지 않으며, 개발자 중 가장 프로젝트에 대해 적절하게 진행할 수 있는 개발자가 팀리더를 맡아 프로젝트 역시 원활하게 잘 돌아가고 있으며, 현재는 5명의 개발자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Tool은 Whatsapp, Adobe XD, Jira, Confluence, Github 등을 사용하였고, 최대한 사용하고자 하는 툴을 중복없이 가볍게 써보고자 했습니다. 제가 Confluence에 User Requirement를 작성하면 팀리더가 Module 단위로 쪼개 Jira에 등록을 하고, 각 개발자가 Github에 올리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초기에 아쉬웠던 점은 저에게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유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개발에 지연 이슈가 생기더라도요. 이것은 Vigorous한 1:1 미팅과 소통을 통해 왜 그런지를 알 수 있었는데요. 저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고, 어떻게든 끝까지 자신이 해결하려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지연 이슈가 있으면 서로 공유하고 리소스를 분배해가며 해결하고 있는데요. 원래 3개월 개발 기간을 두고 설정한 프로젝트 (매우 타이트한 일정으로 세팅했음에도) 가 +10일 이내에 마무리되고 다음주 중 앱스토어에 런칭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여기 개발자분들이 많아 이런 말씀 드리기 조심스럽지만, Pay는 한국의 1/4, 책임감을 갖고 모든 개발자들이 업무량은 2배 수준으로 하고 있어 (주 5일 40시간 지켜야 하는데...) 저는 매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에티오피아 개발자와 한국의 개발이 필요한 업체를 연결해주는 개발자 연결 플랫폼을 사이드 프로젝트로 개발 중에 있습니다. (9월 오픈) 크몽이나 위시캣을 생각하면 되는데요. 저희 케플러랩은 실제 에티오피아 개발자들에 의해 개발되고 있고, 실제로 매우 만족하며 진행됩니다. 그리고 매니징도 대행해드리려 하는데요. 설문조사는 돈 안들지만, 참여하면 향후 플랫폼 이용료를 면제해드리고자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TSBJOpSL9PfbVjF6ybxg9gJk7haYk5cicmIP6QeASP-cxjQ/viewform?vc=0&c=0&w=1&flr=0
전 세계에서 여러 참석자들이 참여하더라도 미팅 일정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솔루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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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님의 스토리를 들어보고, 메이커로그를 읽어보면 '이게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들면 방법을 찾아서 실행하시는 것 같아요. 실행력이 정말 멋집니다. 혹시 어떻게 그런 실행력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제 아이디어는 아니고 에티오피아 개발자 - 한국 기업 연결은 저희 개발자들의 아이디어입니다. 조금은 메인 프로젝트 일정이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 판단되었고 저희 회사의 비전인 World Peace에도 어긋나지 않아 진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