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Charlie
·
[망했어요 시리즈 2화] 예창패에 지원한다 했을 때 모두 우릴 비웃었죠
밤 8시에 만나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아침 9시까지 등교/출근하는 일상이 계속 되었다. 후배는 방과 후 개인적인 개발 공부를 하고 선배는 퇴근 후 디자인툴을 독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창업에 관해 고견을 들을 멘토도, 선배들도 없었던 우리는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도통 감을 잡지 못했다.
‘그냥… 어플 만들어서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출시하면 되나…?’
그러던 중 IT 수업을 듣던 후배가 귀동냥으로 예비창업패키지라는, 국가의 사업화 자금 지원 사업을 알게 되었다. 사업 자금도 주고 창업에 관한 멘토링도 해 준다니 되면 장땡이었다. 예창패에 대해 너무 아는 게 없으니 우리보다 조금이라고 더 많이 아는 지인들에게 이것 저것 물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피드백은 한결같았다.
‘너네가 그걸 하겠다고?’
창업을 할 때 심적으로 힘든 점 중 하나는 아무도 당신을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이 인정할 만한 성과를 내지 않은 이상. 당신은 무시 당하고, ‘다 널 생각해서 하는 말‘을 들어야한다. 이들에는 물론 가족도 포함이다. 시작도 전에 그런 시선을 받을 줄은 몰랐다.
[창업 단계에 따른 국가사업 종류 및 자금 확보 방안에 관한 메모]
예비창업패키지를 준비하면서 사업자금 확보에 관한 감을 잡아야겠다 싶어 이리저리 찾아보았더랬다. 읽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메모를 공유해본다.
(위 메모에 관해 지금은 약간 생각이 달라진 부분들도 있다)
5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냥 어플만들어서 스토어에 업로드 하면 되냐' 라니 ㅋㅋㅋ 메이커분들이 읽으시면 이게 얼마나 순진하고 기가 찬 생각인지 뻔히 아실 테지만 저희의 창업 기록을 적나라하게 적기로 한 이상 그대로 옮겨보았습니다 ㅎㅎㅎ 창업 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건 제품 개발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주변인들의 시선과 비웃음이었던 것 같아요(그리고 지금도 그것 때문에 힘듭니다^^). 멘탈 관리 필수^^ 내 멘탈은 강철이다 ^^
참고로 '창업'의 '창'자도 몰랐을 때 많이 도움을 받았던 유투브 채널입니다. https://www.youtube.com/@M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