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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김주영 ·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오늘은 앤틀러코리아의 데모데이를 다녀왔습니다.

다른 스타트업이 어떤 아이템에 대해 어떻게 피칭하는지 보고자함도 있었지만 이번 데모데이는 투자자들의 시선으로써 데모데이를 바라보자!라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마침 우리 팀도 언젠간 100x 할 것이다라는 목표가 있었기에 그래서 추후 투자유치를 고려하고 있었기에 이번 데모데이는 투자자들의 시선으로써 바라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만큼은 투자자로서 바라보자!라는 마음으로 피칭을 들은 후, 제가 느낀 점 & 우리 팀은 지양해야 할 것들을 메모해놓았는데요. 실제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시선과 다를 수도 있지만, 오늘 제가 느낀 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쉬업의 EBOOK을 읽었던게 시선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 연사자가 몸이 긴장해서 굳어버리면 장내 분위기는 물론 듣는 사람까지 굳어버린다.
  2. IR자료의 분위기를 "우리 빨리 뛰쳐 나가야해요!" 라는 흐름으로 만들면 더 흥미롭게 들린다.
  3. 모든 장표에 내용을 꽉꽉 채워담되, 핵심으로 한 줄 요약해서 쓰면 더 좋겠다!
  4. 듣는 사람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니 최대한 알아듣기 쉽게 써야겠구나.
  5. 서비스 지표가 엄청나면 연사자가 떨거나 절어도 -는 안 되는 것 같다.
  6. 100배 성장했을때 투자금 회수 위해 뭘 해줄 수 있을지 써주면 좋을 듯하다.  (엑싯? M&A? no matter what)
  7. 실사용자의 증언이 정말 아이템에 힘을 실어준다.
  8. 긴장하지말고 자유롭게 얘기하자! (특히 사이즈가 큰 오디토리움이라면)
  9. 사업 종사자였다면 원래 일할 때 입던 옷을 입으면 등장할때 신선하다! (영양제 관련 팀은 연사자가 약사복을 입고 나오심)
  10. 확실하게 문제제기가 필요하다.  (Pain Points를 공감할 수 있게)
  11. 첫 장에 확실히 "소개만"이 아닌 "내용도" 써야겠다.  = 장표 한 장 한 장 모두 소중하다!


아마 오늘 제 메모는 전문 투자자들이 보시면 웃음이 나올 수도 있는 글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우리 팀의 피칭을 들으실 미래의 청자분들을 생각하며 써 내려가본 메모입니다.

우리 팀은 아직은 MVP 테스트 단계에 있는 팀이지만, 데모데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오늘도 나의 생각과 시선을 또 한 번 넓힐 수 있었던 시간이라 참 감사하고 기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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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유지나

우리 빨리 뛰쳐 나가야해요, 팁들 궁금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