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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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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변명하지 않을 것!
안녕하세요.
읽는 사람마다 홀불호가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억이 나서 정리하여 남겨봅니다.
소설가 김형경은 『사람풍경』에서 사랑의 반대말이 증오나 분노가 아니라 무관심이듯, 생의 반대말은 죽음이나 퇴행이 아니라 방어의식이라 이야기했다.
방어의식은 사람을 영원히 자기 삶 바깥에서 서성이게 한다.
그 역시 오랫동안 삶의 바깥에서 서성이며 맴돌았다.
자신을 초라하게 하는 현실과 마주하며 무력감과 수치심을 감당할 바에는 차라리 동네의 고상한 레지스탕스가 되는 편이 나을 거라 여겼을 수 있고, 부조리한 세상에 상처받는 것이 두려웠을 수도 있다.
그러나 더 이상 그 과거에 묶여 인생 전체를 소진해서는 안 된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자책과 원망을 소거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투명하게 재평가해야 한다.
대학 시절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썼던 자신의 노력에 마땅히 자부심을 느껴야 하고, 좌절된 욕구는 어쩔 수 없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한심하고 부끄러워할 건 좋은 직장에 다니지 못하는 거나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이 기대했던 모습은 아닐지라도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지는 걸 견뎌야 할지라도 변명을 덜어낸 진짜 자기 자신과 마주하자.
그리고 그 마주봄 끝에 가장 중요한 건 다시 시작하는 데 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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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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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하고 부끄러워할 건 좋은 직장에 다니지 못하는 거나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이 기대했던 모습은 아닐지라도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지는 걸 견뎌야 할지라도 변명을 덜어낸 진짜 자기 자신과 마주하자. 그리고 그 마주봄 끝에 가장 중요한 건 다시 시작하는 데 있다. ''' 마지막 세 블럭이 엄청 인상깊네요. 변명을 덜어낸 진짜 나와 마주하기. 저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좋은 인사이트 공유 감사드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신다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