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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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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의 진짜 목적
'기능 완성'이 아니라 '가설 검증'
기획서에 있는 10가지 기능을 모두 완벽하게 구현하고 나서야 비로소 서비스를 시장에 '오픈'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믿던 때가 있었습니다. 완벽함이 곧 경쟁력이라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냉정하게 시장에 나가보면, 유저는 우리가 밤새워 공들여 만든 기능의 80%를 쓰지 않습니다. 부가 기능을 고도화하느라 출시를 미루는 동안, 시장의 기회비용은 증발해 버립니다. MVP의 목적은 기능을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가설을 검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핵심 밸류 딱 하나만 작동하게 빌드하고, 나머지 백오피스나 부가 프로세스는 과감하게 엑셀이나 수작업으로 때우며 단 2주 만에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제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거할 때 비로소 비즈니스의 본질이 보입니다.
개발 리소스를 아끼는 최고의 방법은 안 만들어도 될 기능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필수기능'과 시장에서의 '필수기능'은 항상 생각해볼 과제인것같습니다.
인테그래빗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하이엔드 테크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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