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n수생의 프로덕트 개발 도전기 - 4
안녕하세요 영석입니다. 오늘은 설문조사 결과를 들고 왔습니다.
어제 수험생 커뮤니티에 설문을 올렸는데요, 2가지에 대한 설문이었습니다.
수믈리에 서비스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가?
수믈리에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인강에 대한 평가를 제공할 것인가?
저는 1번에 더 많은 사람들이 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반대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0o0
설문 결과
조회수: 66회
수믈리에 서비스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가? 5표
수믈리에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인강에 대한 평가를 제공할 것인가? 9표
사용할 의향은 7%의 응답률을, 평가 제공은 13%의 응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한 개의 커뮤니티에서만 얻은 정보이기에 표본을 늘려야 하지만 2번을 투표하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까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그래서 저는 어느 정도의 수요가 있다고 판단,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설문조사 방법
제가 생각한 설문 방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if와 같은 조건부 기능이 있는 설문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능이 무엇으로 불리는 지 찾아보았습니다. 로직이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주로 사용하는 구글 폼에 로직 기능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다행히 구글 폼에는 로직과 같은 기능이 있어서 구글폼으로 설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모아폼이나 스모어같은 설문조사 플랫폼에도 로직 기능이 있었는데, 저는 구글 폼이 더 편해서 선택했습니다.
웹사이트 UI
그리고 대충 웹사이트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만들었습니다. 파워포인트로 만들어서 조잡하네요 하하. 디자인은 차차 배워가야겠습니다
오늘 해야 할 일
인강 강사들의 2023년 커리큘럼 정리+설문지 제작
수믈리에가 2023년에 했었던 강의에 대한 리뷰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2023년에 진행됐던 강의에 대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어떤 노코드 툴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지 탐색
제가 아는 노코드 웹개발 툴에는 프레이머, 웹플로우가 있습니다. 이 노코드 툴들로 랭킹 형식의 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안된다면 다른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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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봤습니다 영석님! 왈라폼 로직이 구글폼보다 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다음 번에 또 설문조사를 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왈라폼도 추천드립니다 :)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왈라폼도 엄청 좋은 기능들이 많은 것 같네요!! 어쩌면 왈라폼으로 갈아탈 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수능을 2번 봤었어서 이런 프로덕트를 영석님이 개발하신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네요 ㅎㅎ 멋집니다! 올라오는 글을 읽으면서 계속 드는 아쉬움은, 사용자가 수믈리에를 사용할 동기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수믈리에 프로젝트는 “나의 상황에 맞는 모의고사를 잘 찾아서 풀고 싶다”라는 데에서 출발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보통의 수험생들이 커리큘럼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경우, 단순히 컨텐츠 하나의 난이도 정도를 따지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본인의 상황을 디테일하게 설명하며, 거시적으로 긴 기간 동안의 커리큘럼을 제공받기를 원하는 성향이 강한 것 같아요. 짧게 예시를 들자면 보통 ”ㅁ등급인데 피X -> 강X분 3회독 -> 새X분 -> 파이널 + 실모 1달에 1번 이렇게 가도 될까요?” 같은 느낌으로 물어보니까요 그렇다면 ‘나의 상황에 맞는 것’은 무엇인가? 과연 그것이 단편적인 리뷰나 후기를 제공받는 것으로 만족될 것인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단편적인 리뷰나 후기정도에서 끝나는 것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러한 맥락에서 이 프로덕트가, 수만휘나 오르비같은 각종 수험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관성을 깨고 플랫폼을 옮길 충분한 동기가 주어지는지를 생각해보면, 글만 봤을 때는 아직 충분한 것 같지는 않아서 조금 아쉽게 다가옵니다. 마찬가지로 리뷰를 제공하는 사용자들은 어떤 동기를 가지고 제공하는 것인지? 그것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지 등…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조금 더 구체적이면 좋을 것 같아요. 오르비에서는 포인트를 모으고 싶어서 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컨텐츠를 추천 해주는 것 자체에서 뿌듯함을 느껴서 일 수도 있고… 어쨌든 글이 두서없이 좀 길어졌는데 절대절대 초치거나 부정하고 싶은 생각인 건 아니고 ㅎㅎ 제 생각들을 그대로 고민하셨을텐데 어쨌든… 저도 뭣도 아닌 사람이고 같은 메이커로써 프로덕트 만드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서 생각 조금 보태봅니다!
헉, 긴 글로 코멘트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동기에 관해서 고민이 있었는데, 강의 추천을 넘어서 커리큘럼 추천까지 해 주는 방향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 제공 유인 또한 해결해야 할 숙제인데, 시간을 갖고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초보 메이커를 위해 시간 들여서 좋은 조언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부분 제작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능 친 지 10년 이상 지나서 현 상황은 잘 모르는데, 순수히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업체가 인강을 제공할 때 보통 1타 강사 한명으로 유인하고 다른 과목은 패키지로 묶어서 구매하도록 유도한다고 들었어요. 만약 그렇다면, 추천 받은 인강이 많다고 한들 그걸 하나 하나 다 따로 듣는 게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진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요즈음은 oo패스처럼 한 번 구매하면 해당 인강 사이트의 모든 인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그래서 패스별로 필터를 적용하여 강의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만드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