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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넷 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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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가 원한 건 정산 대시보드가 아니었다"
처음엔 크리에이터한테 필요한 게 '깔끔한 수익 대시보드'라고 확신했다. LIVE스코어 트래픽 데이터를 붙여서 조회수·전환·정산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걸 3주 갈아넣어 만들었다. 자신 있게 베타 5명한테 열었다.
반응이 미지근했다. "예쁘긴 한데… 이거 보고 뭘 하죠?"
멍했다. 숫자를 보여주면 알아서 판단할 줄 알았는데, 정작 크리에이터가 막히는 지점은 '다음에 뭘 만들지'였다. 데이터를 해석해줄 사람이 없어서 그냥 감으로 찍고 있었던 거다.
그래서 대시보드를 반쯤 뜯어냈다. 대신 "이번 주 이 주제가 평소보다 2.3배 반응 좋았어요, 비슷한 걸 하나 더 해볼까요?" 같은 한 줄 제안을 AI가 먼저 던지게 바꿨다. 지표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지표를 대신 읽어주는 쪽으로.
그 다음 베타에서 처음으로 "오늘 뭐 찍을지 정해졌어요"라는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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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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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를 ‘보여주는 기능’에서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기능’으로 바꾼 지점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오늘 뭐 찍을지 정해졌어요”라는 반응이 제품 가치의 기준을 잘 보여주네요. 한 줄 제안을 크리에이터가 수정했을 때 그 선택도 다음 제안에 반영하도록 설계하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