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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
주현 ·

커뮤니티에 다가가는 방법: 기능 소개가 아니라 경험 제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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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 하얀옷이 저입니다 ㅎㅎ)

이 글은 제가 했던 일에 대한 기록을 남길 겸 올리는 일기 같은 느낌의 글입니다.

처음 작성하는 글이라 두서없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

무슨 일이 있었나요?

저는 슬리드 팀의 콘텐츠 마케터 박주현입니다. 약 8개월간 슬리드 팀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는 중입니다.

슬리드는 영상으로 공부하는 분들이 더 편리하게 필기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영상필기 앱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저희 대표님의 디스콰이엇 글을 첨부합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여러가지 마케팅 방법을 옆에서 지켜보고 또 직접 시도해보며,

주로 공부하는 중장년층 분들의 커뮤니티에서 슬리드가 꽤 예쁨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인생 2막의 시작을 위해 나의 성장과 발전에 투자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고, 유튜브나 온라인 강의 등으로 꾸준히 공부하며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여야 하는 분들께 슬리드는 시간도 절약해주고 정보도 버튼 하나로 정리해주는 귀염둥이였던 거죠.

문제가 있다면, 이런 분들을 찾고 다가가는것이 쉽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중장년층 분들의 커뮤니티는 주로 입소문으로 퍼지다 보니 구글링으로 찾기가 어렵고,
찾아서 들어간다 해도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아주 오랜 기간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슬리드 팀이 새로 떠올린 방법은, 커뮤니티 리더와 인플루언서를 겨냥해서 먼저 슬리드의 팬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리더를 먼저 움직이면 팔로워들을 움직이기는 더 용이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슬리드에 호의적인 커뮤니티 리더 분들과 챌린지나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조금씩 도전해 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던 중 이야기가 나왔던 것은 저희의 랜딩 페이지였습니다.

현재 슬리드의 랜딩 페이지는 기능 소개가 중점적으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젊고 모던해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저희의 타겟층인 "공부하는 중장년층"에게는 그래서 슬리드가 자기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내가 이걸 왜 써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어렵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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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랜딩 페이지를 개선하며, 공부하는 분들이 롤모델로 삼을만 한 자기계발러 인플루언서 분들을 모시고 인터뷰를 한 영상을 랜딩에 넣어보자고 결정했습니다.

롤모델 분들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어떻게 슬리드를 활용하고 있는지 알릴 수 있다면 랜딩을 처음 보는 분들께도 슬리드의 가치가 잘 어필될 수 있을 거라는 가설이었습니다.

오늘의 일기

슬리드를 자주 사용해 주시면서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던 세 명의 인플루언서분들과 연락해 인터뷰 일정을 잡았습니다.

슬리드가 현재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 창업지원센터 아산나눔재단(MARU)에서 홍보 지원을 제공해줘서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고급진(?) 스튜디오에 의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피스에 장소가 예쁜 곳들이 많아서 오피스 내부 중 풍경이 좋은 라운지와 옥상에서 주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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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하며 저희가 새로 얻었던 인사이트는, 생각보다 중장년층도 그다지 열심히 공부하지는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분들이 계속 공부하는 것처럼 보였던 이유는 그들을 이끄는 커뮤니티 리더가 뒤에서 밀어주고 독려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기존에 발견했던 점을 더 확실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분들에게는 기능 소개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걸 어떻게 쓸지 체감하는게 더 중요하다!"

인터뷰에 참여하신 커뮤니티 리더 한 분과 함께, 슬리드를 이분들이 잘 쓰실 수 있도록 독려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공부 챌린지처럼 잠깐이라도 직접 사용해볼 동기를 만들어주거나, 아니면 강연 등을 통해 이분들이 슬리드의 가치를 직접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늘 프로덕트 중심적으로, 어떻게 해야 슬리드가 이렇게 좋은 기능들이 있다는걸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던 과거와 달리, 슬리드를 사용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유저에게 경험을 줘야 한다는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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