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edIn에서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1주차 미션인 브랜딩 전략을 세우기 전에, 우선은 가장 먼저 제가 연결되고 싶은 사람을 몇명 선정해 보았습니다.
전략 업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는가
글로벌 인플루언스가 있는 기업의 의사결정권자인가
향후 투자 또는 파트너십 등의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가
충분한 링크드인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가
저는 위 조건을 고려하여 아래와 같은 사람들을 선정하고 1촌 신청을 보냈습니다.
(물론 아직 아무도 신청을 받아주지 않아서, 단순히 팔로잉만 하고 있습니다.)
Chris Hogan : HubSpot의 Senior Vice President이자 전략 담당
Akshat Gupta : Okta의 Director이자 Bessemer Verture Partners의 Adviosr
Andrew Gazdecki : Acquire.com의 CEO
(여기서 부터가 저의 퍼스널 브랜딩 전략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선 저에 대해 되돌아 보니, 저는 게으른 이상주의자였습니다.
역설적이게도 대부분의 이상주의자의 머리 속에는 비판적인 사고들이 가득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치밀하고 논리적으로 이상에 대한 근거나 당위성을 찾고, 이를 스스로 설명하기 위해 온갖 생각들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이상에는 구멍이 있기 마련이고, 그 걸 발견하는 순간, 행동으로 이어지는 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창업의 세계에 뛰어들고 난 이후 부터는, 예전처럼 머리를 굴리면서 100가지의 생각을 하는 것보다 한 가지의 행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행동하지 못하고 생각만 하는 것은 분명히 단점이고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만약 그 대상이 제 자신이라면, 그 것은 충분히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저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Topics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의 전략 실무 경험과 창업의 모든 단계에서 제가 겪어 온, 그리고 겪을 수많은 시행착오에서 얻는 인사이트를 계속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게으른 이상주의자에 대한 Reflection과, 창업 과정에서 겪는 매 시점에서의 저 스스로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다른 창업가들에게 보다 건설적이고 동기부여가 되는 이야기들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ntrepreneurship #CriticalThinking #ConstructiveCriticism #SelfReflection
이런 것들이 저의 주요 Topic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oal & Audience
제가 이와 같은 Topic을 가지고 이야기 하려고 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 스스로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주제를 가지고 링크드인에 글을 쓰는 과정과, 이를 주제로 남들과 소통을 하는 행위 자체가 저에게는 일종의 '자기암시'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필요에 따라 변화할 줄 알고, 빠르게 행동하는 전략가로서의 브랜딩을 통해, 해외의 많은 창업가 및 전략담당자,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저와 우리의 팀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KPIs & Outputs
현재의 KPI는 아직 제대로 구체화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이번 달은 아래 내용들은 꼭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7월 KPIs>
Startup Founder의 커넥션 요청(인바운드) 10개/주
<7월 Outputs>
한 달 간 총 5개 콘텐츠 포스팅
매일 3개의 포스트에 코멘트 달기
매일 5개 이상 커넥션 요청 보내기
Core Values
저는 Self-Reflection을 통해 창업가들이 수시로 자기 객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합니다. 나아가서 그들의 다음 행동까지 Empower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Tone of Voice
저는 링크드인에서는 직설적이고 단호한 톤의 문장들을 좋아합니다. 종종은 Sarcastic한 표현이 들어가도 좋을 것 같구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꾸밈없는 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모지나 화려한 수식어 등은 잘 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의 마지막에는 항상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짧고 강렬한 메세지를 넣을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몇번 포스팅을 해보니, 제 의도와는 달리 글이 너무 길고 많아서 읽기 싫게 생겼다는 말을 종종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내용을 다이어트를 하고, 문장의 길이 역시 짧게 유지해서, 글만으로도 최대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포스팅을 하고 싶습니다.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짜는 과정을 진행해 보니, 앞으로 어떻게 링크드인을 해야할지가 조금은 더 명확해진 것 같네요.
물론 막상 글을 쓰거나, 타겟의 반응에 따라 나중에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지금 당장 내가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글을 쓰고, 내가 어떻게 보여지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격이 급해서 빨리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만 가득한 것 같은데, 차근차근 진득하게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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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개인적인 KPI를 설정하고 실행하는것. 저도 참고해봐야겠어요!
과연 전략을 잘 세운 읽기 좋은 글이네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