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이것저것만들기
이것저것만들기 ·

앱을 만들고 나니, 고객을 만나는 일이 남았습니다

혼자 앱을 만들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24 앱과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하면서 요즘 가장 많이 고민하는 건 “다음에 어떤 기능을 만들까?”보다 “이걸 필요로 하는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입니다.

앱을 마켓에 등록하면 고객이 검색해서 찾아올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등록과 발견은 다른 일이더라고요. 출시를 끝내도 고객을 만나는 일은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유료 고객이 생긴 제품도 있습니다. 반가운 일이지만, 아직 어떤 경로와 이유로 구매했는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결제가 생겼다는 것과 다음 고객을 데려올 방법을 안다는 것 사이에도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제품을 만드는 일과 함께, 고객에게 보여주는 방법도 작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 실제 사용 과정과 결과물을 담은 가이드 쓰기

  • 블로그에서 제품 소개로 이어지는 경로 만들기

  • 기존 앱에서 관련 제품 안내하기

  • 개발·자동화 서비스 소개를 올리고 실제 의뢰에 지원하기

이런 활동이 얼마나 문의나 결제로 이어지는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소개 페이지를 만들거나 글을 올린 것 자체를 고객 확보로 착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은 누가 봤는지 → 어떤 반응을 했는지 → 실제로 결제했는지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반응이 없더라도, 아무도 못 본 건지 보고도 필요하지 않았던 건지부터 구분하고 싶습니다.

완성된 성공담은 아니지만, 만드는 과정뿐 아니라 고객을 찾아가는 과정도 조금씩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다른 메이커분들은 첫 고객을 어디서 만나셨나요? 특히 지인 외의 첫 유료 고객이 어떤 경로로 왔는지 궁금합니다.

0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