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력 4년차 IT기업의 CSO가 되며 느낀 직무별 담당자의 특징 : 기획자 편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6월, 메타버스를 시작으로 AI 관련 프로덕트 개발과 게임 개발까지!
쉼 없이 달리고 있는 주식회사 넷스트림의 신입 CSO가 되었습니다.
아루카를 운영하며 느낀 부족한 점들을 (주로 기획, 개발자 등 실무진과의 협업 경험) 채우는데 있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생각하였는데 그런 와중 운 좋게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새롭게 생긴 든든한 동료와 지지자들은 지금도 매일매일 저를 성장시켜주고 있습니다.
CSO로서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협업의 관점으로 다루게 되면서, 그동안 몰랐던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특히 저를 매일 설레게 해주는건 실무진들과의 협업입니다.
그동안 혼자서 업무를 주도하거나 경영자, 영업자들과 일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던 저로서는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는 거의 제가) 분들과 함께하는 작업이 어떤 신선한 깨달음을 줄지 정말 기대가 컸고, 그러다보니 2개월차인 오늘까지도 매일매일이 즐겁습니다.
이런 기대를 바탕으로, 오늘은 직무별 실무자들과의 첫 협업에서 느낀 점들을 디스콰이엇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처음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쓴 글이니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기획자? 슈퍼맨이 따로 없네?
좋은 프로덕트는 좋은 기획에서 출발하죠.
따라서 기획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는, 최근들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개발자, 디자이너분들이 기획자의 업무를 함께 병행하시는줄 알았습니다.
혼자서 모든 일을 도맡아 하던 대표 시절의 습관 탓이랄까요..?
그런데 그게 얼마나 큰 착각이었는지를 깨닫기까지는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스타트업에서의 기획자는 단순한 기획자가 아니었습니다.
스타트업의 기획자는 제품의 초기 구상부터 시장 조사, 사용자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 심지어 개발 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깊숙이 관여합니다.
기획자는 프로덕트의 출발점이자, 중간에 길을 잃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같은 존재라는 걸 알게 됨과 동시에, 기획자가 그리는 청사진이 얼마나 디테일 한지에 따라 프로덕트의 성공 여부가 크게 좌우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 또한 가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면서 실제로도 많은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것같아 요즘은 매일매일이 충실한 기분까지 들어요.
기획자는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기획자들과의 회의는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의 샘물에 빠져드는 기분입니다.
기획자들이 제시하는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단순히 우리의 프로덕트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적인 생각에 매몰되기 쉬운 저의 뇌를 계속계속 정화시켜 주십니다.
그러다보니 회의 때마다 던져주시는 소중한 아이디어들이 사업적으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되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는것같습니다.
특히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넓다보니 새로 만나는 구성원분들의 어려움이나 업무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어 정말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제 자신이 성장하는것, 회사가 성장하는것을 느끼다보니 일하는 시간이 정말 즐겁고 구성원 분들과 함께 만들어내는 아이디어와 전략이 사업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보는 것 또한 제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이렇게 2개월차 CSO가 느끼는 직무별 담당자의 특징 : 기획자 편을 짧게 마무리하려 합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댓글로 소통해주세요 ^^
다음편은 개발자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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