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자….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어요.
Shortkathon...
처음엔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컸다. "내가 이 짧은 시간 안에 과연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과 잘 협업할 수 있을까?" 같은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기능적인 부분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단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라는 말처럼, 숏커톤에서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째는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 둘째는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보고 배워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 배움의 대상은 개발자일 수도 있지만, 디자이너, 서버 엔지니어, 기획자가 될 수도 있었다. 내가 부족한 영역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들의 역량을 보며 내 인사이트를 넓힐 기회는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숏커톤은 그 가능성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놀랍게도 내가 예상했던 어려움은 개발보다는 기획 과정에서 더 크게 다가왔다. 나는 개발자가 단순히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요청한 것을 구현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획의 초기 단계부터 끝까지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점이 낯설고도 생소했다. 코드 한 줄 작성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갔고, 점점 지쳐가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그 과정에서 "기획자가 혼자 기획하면 자신만의 틀에 갇힐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마치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 들었다.
개발자는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이 사실을 알기는 했지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협업하며 이를 체감한 적은 없었다. 이번 경험은 무의식적으로 잊고 있었던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만약 혼자서만 개발에 몰두했다면, 이런 깨달음은 훨씬 늦게 찾아왔을 것이다. 그 생각이 들자 순간 소름이 돋았다.
숏커톤에서 나는 코드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배웠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업하는 방법,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 부족함을 직면하는 용기. 이 모든 것이 내게 커다란 성장의 기회였다. 숏커톤은 단순히 결과물을 내는 자리가 아니었다. 그것은 나 자신과 내가 속한 팀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었다.
그러면 너는 무엇을 고쳐야 하는가?
강렬한 매혹에 빠지지 말아라
-f가 사이다처럼 느껴지나 실력에 도움이 되지 않고, 위험성이 높으니 git을 좀 더 공부해서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반복을 통해 나만의 효율적인 개발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 획일화된 것이 아니라 중구난방으로 만들고 있다.
팀원과 소통을 더 활발히 해야 한다. 중간중간 나에게 질문을 하는데 (응답없음) 프로그램 대기, 종료 버튼이 내 눈앞에 보인다. 체력과 집중력을 길러 더 활발히 참여하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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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커톤을 통해서 배운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아주 좋습니다!! 앞으로를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