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 콘텐츠 제작기
안녕하세요! 저희는 매달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그 책에 대한 프롤로그 콘텐츠와 에필로그 콘텐츠를 뉴스레터로 보내주는 솔잎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이외에도 추가적인 특집호 콘텐츠들도 있답니다 😁), 오늘은 이 콘텐츠들이 어떻게 제작되는지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글 아래에 세줄 요약도 작성해두었으니 바쁘신 분들은 아래 세줄 요약 참고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솔잎 서비스 바로 가기: https://www.solif.co/
추가로 저희 콘텐츠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솔잎 서비스를 구독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재 첫 달 무료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부담 없이 서비스 구독하시고 스타벅스 기프티콘까지 수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잠깐! 프롤로그 콘텐츠? 에필로그 콘텐츠?
솔잎 콘텐츠에 대해 설명해 드리기 전에 먼저 솔잎 서비스의 한 달 과정에 관해서 설명해드리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솔잎 서비스를 통해 구독자들이 한 달에 한 권 읽기를 실천하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일차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가 구축한 가이드가 있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프롤로그 콘텐츠 읽기 (책에 대한 사전 지식 쌓기) → 이달의 책 읽기 → 에필로그 콘텐츠 읽기 (책에 대한 해석, 시사점, 책 내용과 우리 삶과의 연계점 등) → 이 과정 완료 시 스타벅스 기프티콘 지급
책을 읽기 전에 필요한 정보와 책을 읽은 후에 필요한 정보는 확연히 다릅니다. 저희는 이 점에 착안해 콘텐츠를 두 개로 나누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프롤로그 콘텐츠는 책을 읽기 전에 보면 좋을 내용으로 책에 대한 사전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도와주는 콘텐츠입니다. 스포일러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선에서 솔잎 도서 사전,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 작가 소개 등이 담겨 있습니다.
에필로그 콘텐츠는 책을 읽은 후에 보면 좋을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프롤로그 콘텐츠도 그렇지만 에필로그 콘텐츠는 내용 특성상 책 종류에 따라 구성이 바뀌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책에 대한 해석, 책 속의 내용과 현재 우리 삶과의 접점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4월의 경우, 이달의 도서인 <오후도 서점 이야기> 책 안의 내용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오후도 서점을 찾는 내용 등 책 외적인 부분을 다루며 구독자 분들의 흥미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늘은 프롤로그 콘텐츠와 에필로그 콘텐츠가 어떤 과정으로 제작되었는지를 4월 콘텐츠를 기반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솔잎 도서 사전
나무위키에서 인물 정보를 찾아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위 사진처럼 표로 정리가 되어 있어 인물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영감을 얻어 책에 대한 정보를 요약하는 솔잎 도서 사전을 만들었습니다.
전전 사진에서 표 형태로 되어 있는 사진이 솔잎 도서 사전인데요, 책의 기본적인 정보를 집약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정보 이외에도 독서 시간, 분량, 난이도, 버즈량과 같은 저희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정보를 포함해 재미 요소와 실용성을 챙기고자 했습니다. 특히 버즈량 같은 경우는 전월 검색어 데이터를 참고해 이 책의 화제성에 대해 나타내는 독특한 특성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
저 자는 누구인가
프롤로그 콘텐츠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 중 하나는 이달의 책의 작가입니다. 4월의 경우 <오후도 서점 이야기>의 저자 무라야마 사키 작가님에 대한 글이 콘텐츠에 포함되었었습니다.
무라야미 사키 작가를 구글링했을 때 한국어로 된 자료에서는 많은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영어 정보도 별로 없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 한글 자료에는 그녀의 다른 저서, 수상 이력 정도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콘텐츠를 구성할 때 뻔한 얘기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추가적으로 정보를 얻기 위해 다른 채널들을 탐색해보았었습니다. 다행히 yes24에 있는 작가 정보에서 무라야미 사키 작가의 트위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무라야마 사키 작가는 트위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작가로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트위터로 활동하시기 이전에 직접 운영하시던 미니홈피 같은 사이트가 있으셔서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일본어로 된 트위터와 사이트도 번역이 되어 의미적으로는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차별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작가님의 다른 책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작가에 대한 정보와 배경을 파악한 상태로 책을 읽으니 책 속에서 작가의 특성과 취향이 묻어나는 점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묶어서 작가님의 색채와 특성을 콘텐츠 내에서 풀어서 설명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책 속 세계에 들어가기 전에
책 속에는 고유한 세계관이 있기 마련입니다. 책이 다루고 있는 특정한 주제가 있거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배경이 다르다거나 어떠한 맥락에서 표현되고 있다고 하면 이러한 점들을 파악하는 것이 독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후도 서점 이야기>의 경우 일본 서점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었기 때문에 이점에 대한 정보가 미리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는 상식적인 내용을 제외하고, 책을 읽었을 때 낯선 부분에 대한 건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이 조사 내용을 콘텐츠에 실었습니다.
여기까지가 프롤로그 콘텐츠에 대한 내용 구성이었습니다. 프롤로그 콘텐츠가 나간 후 에필로그 콘텐츠가 발행되기까지는 2주의 시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에 솔잎의 구독자는 프롤로그 콘텐츠를 바탕으로 책을 읽게 됩니다. 책을 읽은 후 에필로그 콘텐츠를 보고 책을 곱씹어보는 시간을 갖는데요, 에필로그 콘텐츠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탄생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달의 도서 다시 보기
에필로그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책을 다 읽으신 분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포 주의 문구로 시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에필로그 콘텐츠에서 재미있었던 점은 AI 이미지 생성을 이용해봤다는 점이었습니다. 저희 팀이 디자이너가 없는 팀이기에 매번 일러스트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일 때 어려움이 있곤 합니다 🥲 그래서 4월 에필로그 콘텐츠의 경우 stable diffusion webui를 이용해 AI 이미지를 만들어봤었는데, 여러 이미지 중 괜찮은 것들을 추려서 콘텐츠에 포함해보았습니다. 프롬프트 활용이 미숙해서 아쉬운 부분이 많긴 했지만, 여러 시도를 통해서 앞으로의 콘텐츠에서도 시도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에필로그 콘텐츠 특성상 책의 내용을 다뤄보지 않을 수 없겠죠? 솔잎은 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뜯어가면서 분석하기보다는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맥락 혹은 포인트 한 가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책을 재밌게 읽자는 취지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이 부분은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메시지를 같이 살펴보면서 어떤 색채를 가진 책이었는지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4월 에필로그 콘텐츠에서는 <오후도 서점 이야기>의 주인공의 삶을 다시 살펴보는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주인공이 서점에서 일하면서 느꼈었던 가치를 책 속의 다른 인물들 역시 느낄 수 있었던 대목이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관련 책 & 활동
<오후도 서점 이야기>의 경우 후속편이 있었던 소설로 이 책을 다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는데, 4월 뉴스레터(이자 솔잎의 첫 뉴스레터)를 보내기 일주일 전에 <오후도 서점 이야기>의 3편 이야기가 국내 번역되었습니다. 이미 에필로그 콘텐츠까지 완성된 상황에서 이 사실을 접하게 되었고, 에필로그 콘텐츠 발행 일주일 전까지 후속편 책을 읽고 콘텐츠를 수정했었던 생각이 납니다 😂
에필로그 콘텐츠에서는 이렇게 관련 책이 있다면 관련 책을 소개하고, 혹은 책과 관련해서 권장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단순히 이달의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후속적인 액션을 취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부가적인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러한 내용을 에필로그 콘텐츠에 포함하고자 생각 중입니다.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책의 세계관
4월 콘텐츠의 정수라고 소개해드리고 싶은 한국의 오후도 서점 찾기입니다 😎
<오후도 서점 이야기>에 존재하는 오후도 서점은 해당 서점만의 고유한 색을 가지고 있는 서점으로 우리나라에 이런 서점이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이런 내용을 구독자님들께 소개해드리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고, 콘텐츠에 포함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먼저 저희가 생각하는 오후도 서점의 이미지와 기준에 대해서 논의했고, 이를 토대로 열심히 데스크 리서치를 실행했습니다. (이때 chatGPT를 적극적으로 사용해보려고 했었는데 chatGPT가 최신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 +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는 점으로 인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좋은 서점들이 많이 있었고, 그 중 저희 기준에 맞는 서점들을 추려보았습니다. 가장 괜찮다고 생각했던 곳에 방문 및 인터뷰에 대한 요청을 문의드렸었고, 서점 대표님께서 흔쾌히 승낙해주셔서 현장 답사를 갔었고, 이 내용을 콘텐츠에 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서울에서 군산까지 가는 긴 여정이었는데, 이 여정은 솔잎 4월 4주차 콘텐츠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습니다. 혹시 궁금하시다면 솔잎 구독하시고 바로 확인해 보세요! (현재 첫달 무료입니다 🆓)
앞으로의 솔잎 콘텐츠는?
위에서 말씀드린 형식은 4월 콘텐츠에만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솔잎 도서 사전이나 저자 정보 등 앞으로의 콘텐츠에서 공통적으로 다룰 구성도 있지만, 책의 장르, 형식, 주제에 따라 구성 요소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당장 5월 콘텐츠만 하더라도 4월과 다른 점들이 많이 있고, 구독자님들이 주신 피드백 내용을 반영해 콘텐츠를 꾸준히 개선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책들을 다루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재밌는 책 읽기를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텍스트 이외의 여러 콘텐츠도 가능하다고 생각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솔잎 콘텐츠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TL;DR
- 솔잎 콘텐츠, 어떻게 만들었어?
- 뻔한 내용 No! 국내외 자료, 현장 답사, 저자의 다른 책을 통해 얻은 솔잎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콘텐츠로 구성
- 이렇게 재밌는 솔잎 콘텐츠, 구경가고 싶다면? https://www.solif.co/
리워드형 독서 콘텐츠 구독 서비스 솔잎입니다 📚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읽고싶은 책이 많이 쌓여있는데 매우 흥미로운 서비스네요 !! 이용해보겠습니다 ㅎㅎ
ㅎㅎ 감사합니다! 이용하시면서 의견이나 개선 사항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