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기획 과제
배달의 민족 서비스 구성
음식점의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기존의 가게가 고용한 배달부로 연결된 고객과의 가치 사슬을 끊어서 고객과 단절하여 이 부분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듦. 배달 서비스, 결제 서비스를 디커플링하여 '음식 배달', '가게 배달' 카테고리를 분리하되 '음식 배달'이란 배달의 민족이 주는 혜택을 미끼로 고객의 선택을 반강제하는 전략 구사.
배달의 민족 BM
음식 고객에게는 배달료를, 가게에게는 판매 수수료 & 광고 노출 수수료를, 배달부에게는 매칭 수수료 명목을 공제하는 식으로 수익을 벌고 있음. 뿐만 아니라 앱내 광고 노출, B마트라는 배달 마트와 자체 PB 상품 판매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만들고 있음.
배달의 민족 불편한 점
음식 고객에게는 직접적인 불편함보다는 '음식 배달' 사용을 대가로 지급받는 쿠폰이 이점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커보였다. 오히려 기존에 가게 번호를 찾아서 전화로 직접 주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클릭 몇 번으로 결제까지 끝내는 방식이 고객에게는 편리함으로 다가왔으며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많은 성장을 이뤄냈음. 하지만 음식 가게 입장에서는 판매대금에서 떼가는 수수료, 앱내 노출을 위한 광고 집행비 등 꽤 많은 부담이 가중되는 것으로 보임. 궁극적으로 이는 음식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여 고객들에게도 이러한 압력이 녹아든 가격을 지불해야하는 비판을 맞고 있음.
유사 어플 및 비즈니스 모델
동종 업계에서 요기요, 쿠팡이츠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며 특이하게 쿠팡이츠는 쿠팡의 메인 서비스인 로켓 배송을 위한 와우클럽에 가입했다면 주어지는 부가적인 혜택으로서 접근하고 있다. UI 측면이나 타기업과의 협업 측면에서 배달의 민족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지만 배달의 민족에서 추가적인 지불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무료 배송을 별도의 지불 없이 누릴 수 있다는 가격 경쟁 측면에서 위협을 가하고 있음.
동종 업계가 아니더라도 중개 플랫폼은 여러 업계에서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예시로 택시 운송업에서의 카카오 택시를 들 수 있음. 예전의 콜택시는 택시 운송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배차를 받아야 했으며 GPS 기반이 아닌 탑승객이 위치를 어림잡아 알려주고 이를 택시기사에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카카오 택시는 GPS 기반으로 고객의 위치를 특정하고 목적지까지 알 수 있으며 결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5. 역기획
그렇다면 이런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 사실 특화된 분야에 대한 중개 플랫폼부터 숨고와 같은 범용성 높은 중개 플랫폼 등 중개 플랫폼은 이미 시장에 이미 많이 출시된 상황이다. 하지만 대부분 B2C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B2B 성격의 중개 플랫폼 서비스는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가 많을 것이다. 예를 들어 만화 미생에서 나온 포스코와 철강 제품 제조 회사 간 철강 주문 플랫폼 등 B2B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식자재, 원자재 등 기업 단위에서 필요한 양과 수급 속도는 B2C의 그것과 많이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심도 있는 분석이 이뤄지고 도메인 지식을 갖춘다면 B2B 전용 중개 플랫폼을 생각해볼 수 있으로 기대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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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이 성장하게 된 배경과 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잘 이루어진 것 같아요! 실제로 본인이 사용하며 느낀점과 함께 역기획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대상의 약점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동종 업계와의 경쟁의 결과가 어떨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