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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정
황민정 ·

창업가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인삿말은 무엇일까

가끔 스타트업 업계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긍정적인 말을

해주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보통 쓰는 말이

'행복하세요', '잘 되실 겁니다',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같은 것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불확실한 상황에서

견디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한 스타트업 사람들에게

이 말들이 부담이 될 수 있단 생각이 들었다.

사실상 위의 말을은 전부 현재의 상황은

불완전하고, 부족한 상태임을 내포하는

단어라고 느껴진다

예전에 불교철학에 관심을 가졌을 때

굉장히 좋았던 단어는 '온전함'이다

내가 생각하는 온전함은 더 이상 더할 것 없이

지금의 상황을 충분하다고 받아들이는 감각이다.

“온전함은 완전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깨어짐을 삶의 불가피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온전함의 의미를 깨닫게 된 후 나는 우리가 참화를 새로운 생명의 온상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인간의—나의, 당신의, 우리의—온전성이 헛된 꿈은 아니라는 희망을 간직하게 되었다.” (파커 J. 파머)

불안감과 친구가 되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앞으로 평온함와 온전함을 빌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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