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어톡의 손을 잡아준 사람들] '바른동행'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23' 상반기 스타트업 투자 금액은 70% 감소. 창업가가 마주한 현실입니다.
하지만 냉혹한 현실을 마주한 스모어톡의 손을 잡아 준 두 곳의 기관이 있습니다.
먼저 오늘은 그 중 한 곳에 대한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바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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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설립된 AC.
우대사항에도 ESG 섹터 및 사회공헌 의지가 명확한 팀이 명시되어 있음한국투자금융지주와의 강한 연결 (투자 강의, IR 진행 등),
한투액 패밀리 내 교류 활성화 (매주 열리는 타운홀 미팅에도 백여현 대표님께서 항상 참여하실 정도로 적극적으로 진행),
심사역 분들의 열정과 언제나 열린 대화 창구 (feat. 이탁림 실장님/ 이성문 심사역님, 카톡으로 이렇게 편하게 얘기를 하기가 오랜만...)"팀 보고 투자 했다. 뭘 해도 할 것 같은 팀이니까" 를 외치는 신뢰감 있는 투자사.
그래서8월 4일 오후 4시8월 6일 자정에 마감하는 바른동행 4기. 지원 안하실 건가요? (링크 또는 QR 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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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는 어려워
작년 12월, 스모어톡 팀은 대화형 그림 일기에서 그림을 만드는 이미지 솔루션에 집중하는 피봇(pivot)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테스트하기 위해 시장에 소개한 MVP가 바로 스모어데이 였습니다.
사실 스모어데이의 지표는 꽤나 인상 깊었고, 이머징 마켓에서 쉽게 가질 수 없는 데이터 또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 걸 수익성을 증명하지 못하면 투자를 못 받게 되는 모험 자본 시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기 시장 Foundation Model 을 개발하는 회사도 증명하지 못한 가설을 저희는 검증 해야만 함을 직시했습니다.
1/2월에 IR 미팅을 많이 가졌고, 대부분의 미팅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뻔 했으나 결국 마지막 단계에서 결론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에 부딪혔고, 이 시기 아이템에도 집중하지 못한 것에 대해 대단히 회의감을 많이 가졌습니다.
그리고 @황현지 님과 결정했습니다.
"투자는 잠시 미루고, 정부지원사업(예비창업)과 고객사 유치에 전력 투구 하자."
1초 차이로 결정된 운명
진심을 다했기에 된 것일까요?
코로나에 걸려 골골대면서도 정말 사업계획서 한 글자 한 글자에 신중을 기울여 스모어톡은 예비창업자 대상 정부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팩토리, 빅크 등에서 진행한 웨비나를 통해 큰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고객사도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에서 모집하는 바른동행 3기 공고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한서경 팀장님께서 글을 많이 공유해주시기도, 커피챗에 열려 있으시기도 해서 관심 있게 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런데 팀이 결정한 것은 "투자를 잠시 미루자" 였기 때문에 지원에 대해서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마감 당일까지 운영진 내 회의가 진행 되었고, 결국 지원을 결정하기로 했는데 남은 시간은 단 3시간.
이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며 깊게 고민하지 않았다면,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진심을 다해 피드백을 건네주신 투자자 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저희는 아마 마감 시간에 제출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10초를 남기고 클릭을 눌러 1초 전에 낸 것으로 알림이 나왔습니다. 그 이후에 클릭을 누른 다른 팀들은 예외 없이 바른동행에 지원 처리가 되지 않은 사실을 보고, 1초 차이로 우리가 벽을 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그램 지원 관련해서는 무조건 여유를 두고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모든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바른동행은 시간에 정말 엄격합니다)
그리고 그 1초를 앞선 결과는 시드 투자 유치 였습니다.
신뢰감을 주는 인터뷰, 연결감을 주는 미팅
간혹 인터뷰에서 창업가 분들께서 당황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스모어톡은 지금까지 그런 경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종 인터뷰에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심사역 분들께서 건네주신 질문과 의견에는 아이템, 팀에 대한 관심이 가득했습니다.
사실 정말 많은 스타트업이 해당 바른동행 프로그램에 지원합니다. 조건이 정말 좋기 때문입니다.
1년에 2번 이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빠른 호흡으로 많은 팀을 검토하는 것은 직접 해본 입장에서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함에도 모든 팀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은 창업가를 우선시 하겠다는 심사역 분들의 의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기술에 대한 질문을 받은 것도 오랜만이었습니다. 시장에 대한 생각을 묻고 무조건적인 수긍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상호간에 의견을 교환하고 팀이 주장하는 근거에 대한 타당성을 투자사에서 직접 생각해보시는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선발 후 프로그램 진행에서는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솔직하게 많은 창업가 분들께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부정적인 스탠스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아마 실질적인 도움이 안되기 때문일텐데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설립된 지 1년 반 정도가 된 신생 액셀러레이터 입니다.
하지만 짧은 시기 많은 팀에 투자를 집행했고, 해당 기업들과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끊임 없이 고민했습니다. 한국투자금융지주와의 연결을 통해 스톡옵션 강의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정보에 대해 안내해주는 자리가 많았습니다.
(현업에 계신 분들이 진행하시기 때문에 내용의 깊이가 다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타트업 간의 연결성을 대단히 강조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선발팀 및 졸업사를 대상으로 열리는 타운홀 미팅에는 백여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표님께서 참석하고 계십니다. 사실 투자사 대표님의 의지가 없다면 쉽지 않을 일입니다. 모두 포트폴리오사의 적극적인 교류를 위해 대표님부터 앞장서고 계신 상황입니다.
한편 작은 스타트업 1+1 이 어떤 효과를 가질 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동의합니다. 하지만 열정을 가진 팀끼리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했고, 벌써부터 소기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하게도 포트폴리오 사와의 연결 만이 아닌 SBS, NIPA 등의 연결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비록 제가 위 사진에는 없지만 뒷풀이 행사에는 참석해 많은 분들의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열정을 다시 불어 넣어주는 이야기, 사업적으로 고민해보면 좋을 이야기, 스타트업 성장에 대한 방법론 이야기 등 정말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마무리할 때, 스모어톡을 담당해주는 두 분께서 이런 말씀을 건네주시더라고요.
"사실 스모어톡은 뭘 해도 잘할 거야. 현실적으로 보고를 해야 할 의무는 있지만, 기다려줄 자신도 있고 계속 가보자"
무한한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꿈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스타트업의 셰르파(Sherpa) 를 지향하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다운 말씀이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잘 해야죠, 잘 하려고 스모어톡 팀 전체가 미친 듯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른동행 4기가 모집중입니다
지난 7월 24일 부터 다가오는 금요일 오후 4시 일요일 자정까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4번째 배치 프로그램 바른동행 4기가 모집 중에 있습니다.
창업 3년 이내 투자밸류 50억 이하 법인 (예비창업자는 법인 설립부터 도움을 줍니다) 을 대상으로,
위에서 언급된 내용 뿐만 아니라 최대 3억원 투자, 삼성역 오피스 제공 외 여러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칫 실의에 빠질 수도 있었던 팀을 응원해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4기에서 저희와 비슷했던 팀들이 응원을 받아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바른동행 지원 내용이 궁금하다면 링크)
p.s. 본 프로그램과 관련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tonylee@smoretalk.io 로 연락 주세요. 물론 이미지 모델, 콘텐츠 협업과 관련한 내용은 더욱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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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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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을 이끌고 이리 멋진 글을 작성해주시다니요 ㅎㅎ 정민님과 함께하는 것이 항상 자랑스럽습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여러모로 정말 감사한 투자사입니다 :) 항상 우리 팀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빠르고 적극적인 도움을 주셔서 든든한 우리 편이라는 생각을 매번 하고 있습니다 ㅎㅎ 바쁜 일정들로 행사에 잘 참여하지 못하는 편인데, 바른동행의 타운홀 미팅은 거의 매주 참석했네요! 그만큼 매주 얻어가는 것이 많았습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시면 부담없이 커피챗 요청주세요 ☕️
정민님! 바쁘신데 이렇게 글까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저희 Alumni Networking 행사때도 큐리파이 썼었는데, 기업별 특성에 맞게 QR코드 만들어주신게 인상적이었어요! 스모어톡 팀이 세미나와 타운홀 미팅에 자주 참석해주셔서 저희로서는 뿌듯하기도 또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 초기 창업팀팀에게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저희가 그만큼 더 많이 지원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