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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o Shin
Jaeho Shin ·

누가 관심이나 있을까?

‘누가 관심이나 있을까?’

처음에 뉴스레터를 시작할때 들었던 생각이다.

내가 운영 중인 Progress Club은 빠르게 돈버는 방법 따위의 후킹한 주제를 다루는 뉴스레터가 아니다.

Progress Club은 부와 행복, 현명한 의사결정 방법 등 다소 고리타분한 주제를 다루는 뉴스레터다.



그런데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았다.

구독자는 꾸준하게 늘었고 오픈율은 50%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뉴스레터 오픈율이 20% 이상이면 기적이라고 한다)



구독자 수와 오픈율이 전부가 아니었다.

다양한 채널들로 구독자들과 소통할 일이 생기면서 구독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대략 파악이 됐다.

VC 심사역, 회사 대표, 아이비리그 학생 등 배경은 다양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가십에는 관심없고 클래식한 지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때쯤 Progress Club을 잘 활용하면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프로덕트 홍보, 채용 홍보에 애를 먹는 초기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광고를 무료로 싣고,

본인만의 철학이 있는 구독자들과 연결해주면 어떨까 싶었다.



그래서 어중이떠중이 프로덕트와 팀을 홍보해서는 안됐다.

그건 Progress Club 방향에도 맞지 않고, 구독자들을 배신하는 거나 다름없었다.

그래서 홍보 요청을 주시는 대표님들과는 ‘무조건’ 대면으로 만나 2시간씩 커피챗을 가졌다.



긴 관점으로 창업을 하시는 분이 맞는지,

있어보이는 아이템들만 툭툭 건드리다가 사라질 분은 아닌지 등

구독자들에게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는 회사인지 검증했다.



그렇게 지금까지 네 대표님의 홍보를 도와드렸다.

진짜 SNS, 포트의 이현수 대표님

K POP 팬들을 위한 디즈니랜드, 하우에버의 전윤하 대표님

넥스트 커머스 SaaS, 매버릭스의 서창우 대표님

디지털 취약계층 환우들도 쉽게 쓰는 AI, 퍼슬리의 오상준 대표님



그리고 얼마전 전윤하 대표님에 이어 오늘 오상준 대표님에게서 연락이 왔다.

정말 고맙다고.

구독자 풀이 정말 훌륭한 것 같다고.

3년 전 창업을 했을때 첫 고객이 결제한 순간만큼 기뻤다.

내가 도움을 주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양방향으로,

원하는 방향의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뻤다.



동시에 각오도 생겨났다.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뉴스레터로 남아야한다.

허튼 짓 해서는 안된다.

초심을 잃어서는 안된다.

알맹이가 비어있는 주제, 어설픈 가십으로 구독자를 호도해서는 안된다.



위 4개 회사 & 대표님들과 Progress Club이 어디까지가나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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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댓글에 Progress Club 링크 걸어놓았습니다. 편히 둘러봐주세요.

코드가 맞다면 구독도 한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료입니다. 손해보는 건 없습니다.



PPS. 선착순으로 '프로그레스 클럽 2기'를 모집합니다.

이름이 거창한데 별거 아니고 무상 홍보해드릴 4개 회사입니다.

jaehoshin97@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불시에 마감됩니다.

본문에 적은 것처럼 커피챗 이후 방향성이 다를 경우 홍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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