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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3] 내가 원하는 대로 니모닉을 만들 수 있다고? 어. 어. 근데 성공 했냐고?

지난 날의 회고는 좀 아프지만, 조금만 더 이어가 보겠습니다.. (쓰다 써……😵‍💫)

이전 글에서(링크 첨부),

사진 위치 정보를 활용하던 방법은 버리고,

‘내가 직접 지갑 니모닉 문구를 만들어서, 쉽게 기억할 수 있게 하쟈!’로 컨셉을 바꾸었다고 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콜릿이 아니라 콜렛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니모닉 문구를 만든다고? 어떻게?’

궁금하실까 봐 짧게 설명해 드리자면,

니모닉 문구는 “예측 불가능하도록 랜덤하게 생성한 값(Entropy)”에 아주 복잡한 알고리즘을 거쳐서 만들어냅니다. 즉 지갑을 만든다는 것은 이 랜덤한 Entropy를 생성시키는 것과 같은 뜻이죠!

결국

니모닉 문구를 직접 만든다는 것 = 내가 어떤 값을 엔트로피로 사용할지 직접 선택한다는 의미이고, 이걸 BrainWallet이라고 합니다. (BrainWallet이란 단어는 임의로 생성한 니모닉 문구 자체를 암기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자, 이제 여러분에게 좋은 추억을 회상시키는 사진을 3~5개 골라보세요.

누구와 무엇을 했는지, 언제,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그리고 그때 느꼈던 감정은 무엇인지를 차례로 작성하면, 그 텍스트로부터 엔트로피를 생성합니다. 그리고 이 텍스트들은 사진을 보고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비교적 암기하기 쉽고, 약간의 복습만 하면 손쉽게 장기기억화 할 수 있다는 점이 콜렛이 내세우는 장점이죠



[고객의 소리를 찾아서…]


직접 고객의 소리를 듣고자 부산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진흥주간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직접 설치하고 사용해 보신 분들의 의견을 자리에서 바로 들은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런 의견들이 나왔는데요.

  1. 지갑 생성 과정이 길고 복잡함
  2. 회사가 없어지면 내 지갑을 못 찾을 것 같아서 불안함

결국.. 지금 형태로는 사용자들의 니모닉 분실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고,

사용자들이 사진을 선택하고, 문항에 응답하는 과정을 복잡하게 느낀다는 것도 매우 곤란했습니다.

12개 또는 24개나 되는 니모닉 문구 단어들을 외우기 힘들다 “생각”해서, 직접 만든 니모닉 문구로 접근했던 것인데 이게 또 다른 단점의 원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저희는 “12자리, 24자리 니모닉은 정말로 외우기 힘든 것일까????”라는 질문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콜렛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다음 글에서 계속…)

탈중앙형 지갑 콜렛

니모닉 보관에서 자유로워지는 안전하고 편리한 탈중앙형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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