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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Kang
Brian Kang ·

일론 머스크의 8가지 플레이북

  1. '사명'(Mission)에서 시작하기

일론은 '인류'라는 키워드를 본인만의 사명으로 삼았습니다. 즉 인류가 살아남고, 풍요로워지기 위한 것들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이죠. 그 예가 아래와 같습니다.

- SpaceX: 지구는 결국 인류 생존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것, 성간 진출을 하지 않으면 인류는 멸종한다.

- OpenAI: 인지와 자각을 가진 기계는 위험하고, 인류 멸종을 앞당길 수 있다. 더 안전한 AI를 개발하기 위한 비영리 기구를 세워야 한다.

- Neuralink: AI의 위협은 그럼에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니, 기계와 소통하고 통제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인류는 종국엔 안드로이드가 되어야 한다).

- Twitter: 발언/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않는, 자유로운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  

  1. 전제주의적 경영

  • 피터 틸: "스타트업은 기본적으로 군주제적 성질을 띈다", 즉 의사결정 및 판단에 있어 경영자의 독재자적 행동이 발현되고, 조직이 중앙집권형 구조를 띈다.

  • '진실에 달하는 가장 빠른 길': 머스크는 항상 높은 수준의 정확도와 빠른 속도의 정보 제공 및 전달을 요구하는 편이다. 나사나 볼트 하나의 가격과 필요 유무를 모두 알 정도의 자원 및 정보 관리를 직접 하는 편.

  • 완전한 헌신을 요구함: "부정적인 생각과, 안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다음 미팅에 널 초대할 일은 없을 것이다". 트위터 인수 당시, 워라밸 버리고, 미친듯한 수준으로 일하는 태도없인 36시간 뒤 해고될 것이라는 내부 이메일 경고가 대표적.

  • RDF (현실 왜곡 영역): 머스크의 똑똑함과 설득력은, 완벽한 거짓도 현실처럼 느끼게 만들정도, 페이팔 축출 당시 피터틸은 이사회에 머스크의 전화를 받지 말라고 주문할정도로, 설득과 사상 주입의 귀재

  1. 고생과 고난을 추구할 것

  • 머스크의 Surge 방식: 주기적으로 엔지니어 및 팀원들에게 불필요할 정도로 빡센 마감일과 프로젝트를 주고 성공시킬 것을 주문함. 항상 강하고 전투에 준비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 그렇게 Surge..

  • Boring Company: LA 시장의 현장 방문이 예정되어, 하이퍼루프 비전을 보여주고 싶던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2주 내에 테슬라 주차장 밑에 바로 터널을 착굴하라고 함.

  • Tesla: 사이버 트럭 디자인 시안 확정 이후, 통상 프로토타이핑까지 9개월 걸릴 일을, 3개월 내 끝내어, 시연할 수 있도록 주문. 그 유명한 쇠공 던져 창문 깨부시는 시연이 바로 그 결과물.

  • Twitter: 트위터 서버 이전 필요 당시, 6~9개월 걸린다는 보고를 듣자마자, 불만을 터트리며, 직접 팀원 이끌고 서버 시설이 있는 곳으로 방문해, 펜 칼을 빌려 시설을 직접 뜯어서 오프-로딩 했다고 함.

  1. 리스크를 추구할 것

  • Zip2 (첫 창업): 이주에 보탬되라고 부모님이 주신 $38,000을 첫 창업에 모조리 투자, 결국 $22M로 회수함.

  • X.com (두번째 창업): $12M 정도를 바로 두번째 창업에 던짐. 피터 틸의 Confinity와 합병하며 Paypal로 변모, 이베이에 인수되며 $250M로 회수

  • SpaceX, Tesla, SolarCity: SpaceX에 $100M, Tesla에 $70M, SolarCity에 $10M을 박으며 시작. 이후 테슬라, 스페이스엑스 모두 파산 위기를 겪으며 남은 돈 모조리 투여 + 빚 잔치 시작.

  • 로드스터 $25M vs $140M: 최초 $25M 소요 예상된 테슬라 로드스터 개발이 결국 $140M까지 투입되던 시절, 고객 예치금, 지인에게 돈을 빌리는 등 인간관계를 포함한 모든 것을 담보로 '매몰 비용'이란 없는 것처럼 높은 리스크의 사업를 지속함.

  1. 전혀 다른 영역에서 영감받기

  • 폴리토피아 게임을 통한 교훈: 공감 따위는 필요 없음, 지는 것을 두려워 해선 안됨, 항상 모든 자원으로 밀어붙여야 함,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해야함, 스스로 이길 전장을 골라야 함.

  • 장난감을 통해 얻은 영감: 테슬라 모델 S 장난감 모형을 보며, "우리도 그냥 이렇게 일체형 주형 뜨면 안됨?" 해서, 현재의 공정 방식(일체형)이 채택.

  1. 영역 그리고 경계 허물기

  • 기획과 개발은 함께 해야함: 설계, 기획 단계에서 실행 단계를 항상 고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팀을 해체하고 제품 기획팀에 통합함.

  • 실제 공정과 설계자는 함께 해야함: 엔지니어팀 사무 공간을 조립 라인 바로 옆에 둠. 기능 고장이나 불량이 발생하면 직접 바로 확인하고, '언제든 조립 라인 담당자가 엔지니어 멱살을 붙잡을 수 있게, 지근거리에 둠.

  • 매니저는 실무의 A~Z를 알아야함: 기병대 대장이 말을 못타는 것은 말이 안됨. 최소 20% 이상의 본인 시간은 실제 실무에 할당하도록 매니저들에게 요구함.

  1. 잘 꾸며내기

  • Zip2 투자 유치: 뭔가 엄청나게 있어 보이는 기술력으로 사업한다는 분위기 연출을 위해, 거대한 랙 안에 작은 CPU를 담아두고 투자자들 올때마다 보여줬다고 함. (기능적으로는 그냥 작고 소중한 CPU..)

  • 파나소닉 기가팩토리: 50억 달러 규모 기가 팩토리 사업 계획 당시, 파나소닉에 20억 달러 요구. 파나소닉 현장 방문에 앞서, 머스크는 불도저 몇대를 임대해 '너희들 없이도 우리는 착공할거야' 시전.

  • 나사 꼬시기: 스페이스엑스 설립 1년차 당시, 나사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Falcon 1호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서둘렀음. 모두 시간 낭비라고 생각 했지만 (작동 불가하기 때문), 당시 이를 기회로 나사와 관계를 만들고, 사업 관련 담당자와 연결되는 기회를 마련함.

  1.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질 것

  • 제 1원칙에서 시작할 것: 항상 문제의 근본/본질을 묻는 것에서 시작함. 절대, 일반론, 상식, 기존 관행을 따라가지 않음 (*실제로 따라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함). 직접 전문 서적을 독파하며, 자신만의 전문성과 지식/경험을 쌓는데에 주력하는 엄청난 독학파.

  • "그냥 우리가 개발하면 될 것 같은데?": 스페이스엑스 우주선을 위해 러시아에서 미사일 구매를 시도했는데, 판매자의 변덕 때문에 협상 결렬. 미국행 비행기에서 스프레드시트로 원자재 가격 직접 계산, 머스크가 엔지니어에게 "그냥 우리가 개발해도 될 것 같은데?" 시전, 더 저렴하고 더 좋은 우주선 개발의 시발점이 됨.

  • Idiot Index: 위처럼 스프레드시트 켜놓고 분석하는 방식을 idiot index라고 부름. 이 방식으로 1500불 짜리 NASA의 Latch를 30불로 개량 제작, Falcon 9의 $3M 냉각기를, 6000불 짜리 에어컨으로 대체하는 기염을 토함.

마지막 기억에 남는 부분들

  • "아무것도 믿지 마라. 듣고, 읽은 것, 그리고 스스로 내뱉은 말조차도. 스스로 납득가능한 이유와 스스로만의 상식이 있는 것이 아니면, 그 무엇도 믿지 마라"

  • "지켜야할 규칙은 물리학에 규정되는 원칙뿐, 그 밖의 모든 것들은 그저 권장 사항일 뿐이다."

  • "우리는 네이비씰과 같은 팀원을 찾는다. 그 어떤 네이비씰도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 "내가 남았으면, 페이팔은 조($Trillion) 단위 사업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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