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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이상래 ·

스타트업 3년의 기록: 설레임, 도전, 그리고 새로운 시작

1. 누구나 그렇듯 설레는 첫 스타트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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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창업자는 처음에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하죠.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사무실도 없이 창업 멤버의 집에 모여 정부과제를 준비하면서, 우리는 세상을 바꿀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마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개척자들이 된 것 같았어요. 작은 방에서 나눈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곧 세상의 빛을 보게 될 거라는 희망이 있었죠.

2. 첫 사무실 구하고 매일 새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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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꿈을 안고 드디어 첫 사무실을 구했습니다. 그곳은 아마도 우리가 처음으로 '우리가 진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장소였을 거예요. 좁지만 완벽했고 모든 것이 우리에겐 소중했죠. 매일 새벽까지 일 했지만 지친 몸을 이끌고도 계속 일할 수 있었던 건,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것이 언젠가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어요.

3. 더 넓은 사무실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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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더 큰 공간이 필요하게 되었고, 마침내 더 넓은 사무실로 이사했습니다. 그 공간은 단순히 물리적으로 더 넓어진 것만이 아니라, 우리의 꿈도 함께 넓어진 장소였어요. 더 많은 인재를 영입하고, 더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의 회사는 점점 성장해 갔습니다.

4. 점점 팀과의 한계를 느낌과 동시에 스스로 성장해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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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장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팀 내에서의 의견 차이와 역할 분담의 어려움이 점점 더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팀의 성장이 멈추는 순간, 내가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요. 그래서 스스로를 더욱 갈고 닦기 시작했습니다. 더 나은 동료가 되기 위해.

이 시기에 제가 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는 독서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이었어요. 매일 새벽까지 일하면서도 책을 놓지 않았던 것이, 돌아보면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리더십, 문제 해결, 혁신에 관한 다양한 책들을 탐독하면서 저는 새로운 시각을 얻었고,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을 채워나갔습니다.

5. 재정 악화, 의견과 생각의 차이, 결국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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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든 것이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았습니다. 재정 상황은 악화되었고, 팀원 간의 의견 차이도 깊어지기 시작했어요. 결국,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의 설레임은 어느새 아쉬움으로 변해버렸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해야 더 나아질 수 있는지에 대해.

6. 멘탈 회복 우선, 가족과의 시간 충전

6.jpg8.jpg스타트업의 여정이 끝난 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 멘탈을 회복하는 것이었어요. 저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했습니다. 이 시간은 저에게 매우 소중했어요. 앞으로의 길을 다시 생각해보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니까요.

7. 바로 스터디 카페 등록 및 매일 출근

7.jpg가족과의 시간을 보낸 후, 스터디 카페에 등록하고 매일 출근하며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기 시작했어요. 이곳에서 저는 다시 제 자신의 능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혼자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8. 9월 2일, 프리랜서로서 첫 출근

그리고 드디어, 9월 2일. 저는 프리랜서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스타트업의 경험은 끝났지만, 그때의 도전 정신은 여전히 제 안에 살아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이 새로운 출발이 또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가 큽니다.

9. 왜 나는 지금 더 자신감이 생겼을까?

퇴사와 팀 해체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오히려 이전보다 더 큰 자신감과 기대감을 가지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많은 고민 끝에, 그 답을 찾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성장하고, 지금 이 순간도 전진할 수 있는 이유는 독서와 운동, 그리고 확고해진 가치관 덕분이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새로운 지식을 흡수했고, 그 지식들은 제가 생각을 확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은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키워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경험이 제 안에 실천, 꾸준함, 습관, 감사함이라는 확고한 가치관을 심어주었다는 점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꾸준함이 습관이 될 때 우리는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알게 되었죠.

이런 가치관이 저를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했고, 앞으로의 도전에서도 저를 지탱해 줄 것입니다. 스타트업에서의 3년은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저를 더 강하고, 더 유연한 사람으로 만들어준 소중한 시간들이었죠.

이제 새로운 도전의 길에 서 있습니다. 그 길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모르지만,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과거의 경험들이 저를 앞으로도 이끌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경험을 믿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 보세요. 그 길 끝에서, 우리는 더 나은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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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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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같은 창업자로써 공감도 가고 너무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

이상래
이상래

고맙습니다. 효선님의 글도 항상 잘 읽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