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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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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경로를 벗어나면 생기는 일

안녕하세요. 문장집배원 써니입니다 😊

 

우리는 늘 정해진 길 위에서 살아갑니다.

예측 가능한 루트를 따라가야만 안심할 수 있고,

잘 살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가끔,

뜻하지 않게 그 경로에서 벗어날 때가 있죠.

방향을 잃은 것 같고, 나만 멈춰 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멈춤은 길의 끝이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그 틀을 벗어난 곳에서 전혀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게 되곤 해요.

 

그래서 오늘은,

정해진 길에서 살짝 비껴난 순간들 속에서 피어난 문장들을 전해보려 해요.

혹시 지금 길을 잃었다 느끼고 있다면, 그 또한 길이라는 걸,

 

이 문장들이 살며시 건네주길 바라며.

 


 

🚶🏻‍♂️ 길을 잃는다는 것은 곧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것

  • 우리는 늘 같은 길을 걷지만, 가끔은 다른 길로 가야 한다. 그 길이 나를 더 나은 곳으로 데려다줄지도 모른다.

 

걷는 사람, 하정우

 

 

익숙한 길은 마음을 편하게 해주지만, 때로는 그 익숙함이 우리를 머물게 하기도 합니다. 낯설고 불확실한 길일지라도, 그 끝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나 자신과 새로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요. 정해진 경로에서 벗어나는 순간, 비로소 변화가 시작될지도 모르니까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 떠나면 알게 되는 것들

  • 여행은 유목과 아름답게 포개진다. 그는 인간, 자연, 동물 등 무엇이든 접속하고 들러붙어 그 '표면의 충돌'들을 세심한 촉수로 낱낱이 잡아낸다.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 고미숙

 

정해진 길을 따르지 않을 때, 우리는 유목민처럼 세상의 모든 것들과 느슨하게 연결되기 시작합니다. 충돌과 마찰조차도 여행의 일부가 되고, 낯선 만남은 우리 감각을 더욱 예민하게 깨워주기도 하죠. 경로를 한 번 벗어나보세요. 그 자체로 나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들어, 전에는 보이지 않던 나를 비춰줄 수도 있죠.

📮 문장집배원 코멘트

 

 📌 문장집배원이 궁금하신가요?

andy703744@gmail.com

포트폴리오

bit.ly/eo_planet


오늘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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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잘될까?"라는 의심이 들 때 해야 할 일

나는 한동안 이런 질문을 달고 살았다.


"이게 진짜 될까?"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이 길이 맞는 걸까?"

특히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프리랜서로 독립했을 때,

내 선택이 확신이 없을 때마다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이 질문들이 맴돌았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질문들은 결과가 잘 나오든, 안 나오든 계속 따라왔다.

👉 첫 프로젝트를 받을 때도,
👉 첫 매출이 들어올 때도,
👉 뭔가 잘 풀리는 것 같은데도,


여전히 나는 "이게 정말 되는 걸까?"라고 의심했다.

우리가 자꾸 의심하는 이유

이 의심의 정체가 뭘까? 가만히 들여다보니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1️⃣ "이게 확실히 될 거야!"라는 보장을 원하기 때문
→ 하지만 인생에 100% 보장된 선택지는 없다.

2️⃣ "남들은 나보다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는 비교심리
→ 근데 남들도 다 똑같이 의심하면서 살고 있다. (안 그런 척할 뿐)

결국 확신이 없어서 망설이지만, 확신은 해보기 전까지 절대 생기지 않는다.
이걸 깨닫는 순간,

나는 ‘확신을 얻으려면 의심을 없애는 게 아니라, 의심해도 그냥 하는 거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내가 한 것들

📌 첫째, "잘될까?" 대신 "어떻게든 해보자"로 바꿨다.
이게 되든 안 되든, 나는 일단 움직였다.

완벽한 계획이 없더라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부터 했다.
→ 예를 들어, 프리랜서가 되고 싶으면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만들려고 하기 전에, 일단 한 명에게라도 내 서비스를 알려보는 것.

📌 둘째, "잘하는 사람"을 관찰하기보다는 "나보다 1년만 앞선 사람"을 봤다.
우리는 너무 높은 곳만 바라본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 멀게만 보이는 롤모델들.

근데 그게 오히려 우리를 주눅 들게 만든다.
→ 나는 그 대신, 나보다 딱 1년 먼저 시작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저 정도는 해볼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 셋째,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실험"이라고 생각했다.
잘되면 좋고, 안 되면 피드백 받는 거고. 그렇게 생각하니까 부담이 줄어들었다.
→ "이게 될까?"라고 망설이기보다, "이거 한번 실험해보자!"라고 접근하니까 행동이 빨라졌다.

지금도 여전히 의심은 들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지금도 가끔 의심이 든다.
근데 예전처럼 그 의심에 오래 머물러 있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이제는 안다.


확신은 ‘이게 될까?’를 고민하는 동안 생기는 게 아니라,

뭐라도 해보는 과정에서 쌓인다는 걸.

혹시 당신도 지금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려는데,
"이거 진짜 될까?" 하고 망설이고 있다면,

이걸 기억했으면 좋겠다.

👉 될까? 안 될까?는 해봐야 안다.
👉 의심이 든다는 건, 적어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다.
👉 확신은 나중에 찾아오는 거니까, 지금은 그냥 해보자.


그냥 해보는 쪽으로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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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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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이 만드는 기회: 혼자 일하며 깨달은 것들

혼자 일하는 건 자유롭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하고,

원하는 공간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내가 지금 갇혀 있진 않나?’

처음에는 혼자 일하는 게 좋았다.

방해받지 않고 몰입할 수 있고,

내 속도대로 성장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람들과 멀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연락할 일도 줄어들고, 새로운 기회도 뜸해졌다.

심지어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았다.

그때 알았다.

기회는 결국 ‘사람’과의 연결에서 온다는 걸.

우리는 생각보다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기회를 얻는다.

누군가의 사소한 한마디가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주고,

우연한 만남이 예상치 못한 기회를 가져오기도 한다.

하지만 혼자 일하면 그런 우연마저 사라진다.

그래서 나도 다시 연결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공간을 만들고, 함께할 사람들을 찾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

작은 움직임들이 모이면 결국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거라고 믿는다.

혹시 혼자 일하다가 막막함을 느낀다면,

사람들과의 연결을 다시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기회는 사람을 통해 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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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퇴사 후, 3년 동안 동업만 하면 생기는 일

퇴사 후, 나는 줄곧 동업으로만 일했다.

혼자 하면 될 일을 왜 같이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도 많았다.

내가 동업을 고집하는 이유는 3가지가 있다.

✅ 책임감이 두 배로 커진다.

✅ 나 자신과의 약속은 쉽게 무너지지만, 동업자와의 약속은 지키려 한다.

✅ 과정과 성취를 함께 나누는 일이 즐겁다.

결국, 누군가와 함께할 때 더 높은 성취를 이룬다는 걸 알게 됐다.

하지만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누군가는 든든한 동료가 되어 함께 성장했고,

누군가는 우리 브랜드를 혼자 만든 것처럼 말하고 다니기도 했다.

내가 모르는 사이, 우리 이름을 걸고 이상한 일을 벌이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일들을 겪으며 점점 사람 만나는 게 조심스러워졌다.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게 두려워졌고, 누군가 내 이야기를 할까 봐 숨는 습관까지 생겼다.

그렇게 ‘고독의 방’에서 지내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숨어 있는 게 최선일까? 내가 진짜 원하는 방향은 뭘까?

긴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단 하나였다.

💡 ‘그래도 함께하자.’

기회는 결국 사람을 통해 온다.

그동안 내가 스스로 기회의 문을 닫고 있던 건 아닐까?

그래서 무기력하게 유튜브만 보던 폰을 덮고, 새로운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그리고, 마음 가는 대로 계약을 했다.

오는 2월 20일, 내게 새로운 공간이 생긴다.

이곳에서 나는,

과거에 나를 짓눌렀던 감정을 내려놓고,

새로운 사람들과, 그리고 끝까지 함께해 준 사람들과

많은 기회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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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불안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정말 운 없는 사람의 이야기

📌 문장집배원의 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문장을 모으는 📮 문장집배원, 김효선(써니) 입니다.

힘들 때, 불안할 때,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모두 문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평범한 문장들이 모여 한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모으는 문장들이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윤기를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인생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 제가 정말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 1년, 정확히는 363일 동안의 이야기입니다. 머리에서 뭐가 정말 이렇게 딱 끊기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냥 전화기를 끄고 집에 가버렸어요.

  • 제가 회사 그만두고 2013년 여름부터 2014년 봄 다 지나갈 때까지, 그 때 아무것도 안하고 장편 소설 원고 2개를 썼는데, 이게 다 헛고생이 된거죠. 하나는 공모전이 아예 없어지고, 여기서는 출간 안 해준다고 하고, 진짜 우울하더라고요.

  • 그 때 수림문학상이라는 문학상이 있었는데, 그 접수 공고가 떴길래 그 출판사에 거절당한 원고를 보냈어요.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그대로 보냈는데 이게 당선이 됐어요. 책도 베스트 셀러가 됐습니다. 그게 ‘한국이 싫어서’라는 소설이었습니다.

  • 되게 이상하죠. 제가 2013년 8월 20일이 제 인생에서 제일 운이 없는 날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때까지.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 날이 제 인생에서 제일 운 좋은 날이에요.

  • 불운을 겪는 것 같다고 해서 쉽게 비관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제가 불운이라는 일이 사실은 행운일 수도 있잖아요.

  • 오늘 정말 운 나쁜 하루였다, 요즘 일이 잘 안 풀린다, 그 순간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근데 그 날이 인생에서 정말 불운한 하루였는지 아닌지, 그 기간이 불운한 기간인지 아닌지 즉시 알 방법은 없더라고요.

  • 저희가 행운을 누리고 있어도 그걸 모릅니다. 행운이 막 쏟아져도, “아, 내 인생 왜 이렇게 안 풀리지?”그런게 사람인 것 같습니다.

  • 또한 행운이 찾아왔다고 해도 쉽게 들뜨면 안 되는구나, 그런 교훈을 얻었습니다. 지금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게 나중에 보면, 행운이 아닐수도 있다.

  • 인생 모른다, 인생 모르겠더라고요. 저리고 저는 그 사실이 참 좋습니다. 그 덕분에 차분한 희망을 품을 수 있으니, 좋지 않나요?

세바시 | 정강명 작가

지금 찍은 점들이 행운일지 불운일지는 뒤를 돌아봐야만 아는 것 같아요. 점들이 모여 어떤 형태를 이루는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게 되니까요.

지난 주에 살면서 처음으로 사주를 봤어요. 작년에 공황장애 걸릴만큼 힘들었을텐데 어떻게 버텼냐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때는 그저 하루를 견디는 것밖에 할 수 없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게 결국 나를 여기까지 데려다 주었더라고요.

긴 터널 속에서 묵묵히 차분한 희망을 가지고 글을 쓰신 정강명 작가님의 강연을 들으니까, 그때의 제가 떠오르더라고요. 힘든 시기를 겪는 분이 계시다면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어요. 지금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처럼 느껴질지라도, 분명 언젠가 이 시간을 돌아볼 날이 온다는 거예요. 

지금 찍히는 점들이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언젠가 뒤돌아볼 때 지금의 이 순간이 의미 있는 일부가 되어 있을 거라고 믿어요. 그러니 부디,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차분한 희망을 마음 한편에 남겨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문장집배원 코멘트


🙏🏻 불안하다면 한 번쯤 해볼만한 것

  • 도선은 슬럼프라고 말하기에도 민망한 긴 침체기, 자력으로는 절대 빠져나갈 수 없을 것 같았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덕분에 다시 삶에 대한 의지로 불타오르게 되었다.

  • 도선은 방법을 알고 있었다. 삶이 작동하는 방법. 그건 다시 쓰는 것이었다. 새로운 세계를 도선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 먹고사는 것만으로 너무 벅차서 도선은 종종 멍해졌고 외로워졌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걸 아무렇지도 않게 해낼까 싶었고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이렇게나 죽을힘을 쓰는 사람은 세상에 자신 하나뿐인 것 같았다.

  • 매일 아침 일어나서 일단 두 손을 모으고 보았다. 도시 사이로 떠오른 보름달에도, 얼핏 천사의 날개처럼 보이기도 하는 구름에도, 걷다가 가방위에 내려앉는 단풍잎에도 손을 모았다.

탱크 | 김희재

종교는 없지만, 매일 아침 손을 모으는 행위가 감사의 표현이자 기도, 혹은 다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그 작은 행동이 삶을 다시 바라보고,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 글을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삶이 무너질 듯 힘들 때도 결국 길은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 길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작은 순간들을 마주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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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안녕하세요. 문장 집배원 '써니' 입니다.

이번 해는 폭풍이 들이닥친 나날들이 많았어요.

쓸려간 마음에 헛헛함이 그 자리를 채우기도 했고,

그 속에서 살아남은 새싹들이 꽃을 피우기도 했어요.

매일 우리는 수 많은 문장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스쳐지나가는 문장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꿀만한 문장일수도 있죠.

2024년 처음으로 시작한 ‘문장수집노트’는 저에게 뜻깊은 프로젝트 였어요.

덕분에 힘이 났다는 작은 댓글 하나에 하루종일 설레기도 하고,

잘 보고 있다는 메일 하나에 어린아이처럼 뛰어다니기도 했습니다.

그저 스쳐지나가셔도 좋습니다.

어쩌다 힘이 들 때,

한 번씩 메일함을 열어주시면

그 자리에 항상 편지를 보내고 있을게요.

매일의 문장집배원 올림

https://maily.so/postman

문장수집노트

평범한 문장이 비범함을 이룰때까지 문장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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