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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
박승덕 ·

박승덕의 2022년 회고 (2)

전체 내용에 대한 이미지 자료 in notion https://duckpark.notion.site/4ac9f61383244dfeae7cfcd3deb0aead?pvs=4



1차 공유에 이어서 나의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및 텀블링 프로덕트에 대한 회고이다. 회고하고 이 내용을 공유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같은 패턴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지나친 투명함을 유지하기 위해.
나의 건강한 삶을 위해. (나의 실패를 더 당당하게 보여주기 위해이다.)


실패를 당당하게 보여주는게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나의 답은 TRUE 이다. 이게 나다.


서론이 길었다.



6)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업하는가?


(2022년 3월) 우리는 결국 팀이 만들어졌고, R&R(Role and Responsibilitie)을 정하고 MVP를 만들 수 있는 1천만원의 자금이 생겼다. 더불어 창업형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간 3명의 최소한의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경쟁사의 PMF를 쫓아 우리 아이템 (쉽게 말해 텀블러 세척기) 의 타겟은 B2G 정부/공공기관 자연순환과 일회용 쓰레기, 재활용 담당자이다. 이렇게 대략적인 타겟정도만을 찾고 이제는 아이템에 집중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큰 실수다.

우리는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였다. 총 7개월간 6개 형태의 시제품을 만들었다. 3-4주 간격으로 시제품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써보게했다. 그 과정에서 유의미한 활동도 있었다.

  1. 사람들은 입가 세척 부분 보다는 내부 세척에 대한 니즈가 더 강하다.
  2. 스팀,건조 기능보다는 빠르게 물로 세척할 수 있는 형태의 니즈가 강하다.
  3. 복도에 설치를 원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두 가지 실수를 한다.

경쟁사 제품이 복도에 설치 가능한 포지션을 했다는 이유로 우리는 고객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탕비실에 설치가 용의한 제품 포지셔닝을 한다.
경쟁사 제품 대비 경쟁력이 없지 않은가 생각에 불필요한 환경데이터 보고서 S.W를 개발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실수지만 그 당시 우리팀의 시야는 굉장히 좁았다. 왜그랬을까?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이다.

우리는 아이템의 불확실성에 대한 해답을 고객에게 찾지 않고, 더 좋은 시제품을 만들기위해 노력했다. 고객의 피드백이 제품에 반영되지 않는다면 이 질문은 아이템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유지하는 동안 평생 따라다니며 우리 팀을 괴롭힐 것이다.



7) 열.심.히 했다. 무엇을? 사업을?


(2022년 11월) 우리 팀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나를 포함해 우리 팀원 모두가 출.퇴근 시간에 관여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했다. 관심을 많이 받았다. (우물 안에서만)

예비창업패키지 그리고 1년 미만의 창업가로서 열심히 해서 많은 기관에서 우리를 도와줬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좋아할 만한 행동을 했다.

  • 상을 받고,
  • 지원사업 받고,
  • 특허를 냈다.

점점 서비스의 기울기가 기울었다. 지금 와 생각해보면 기업이 좀비화 되고 있었다.

사업의 발전보다는 아이템의 발전만 있었다. 사업계획서 쓰는대에 장인이 되었고, 정부기관 전용 발표자료에 장인이 되었다.


8) 회고의 시작 2023년 1월


우리가 처음으로 뒤를 돌아보기 시작한 계기는 다음과 같다.

몸이 망가지기 시작한다.
아이템에 확신이 없어 영업을 하지 않았다.
공동대표의 이해관계.
열심히! 의 한계를 느낀다.




내용이 길어져 여기서 한 번 끊고 가야겠다.

다음번 내용은 우리의 break algorithms 대해서 공유 해야겠다.




실수덩어리의 작년을 회고 해 투명하게 공유하고 실패의 가치를 거름으로 만들기 위해 글을 씁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0_119p/?hl=ko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in/승덕-박-7a641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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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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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저도 진짜 고객이 원하는 걸 만들어야 하는 걸 잊지 않으려고 해요.

박승덕
박승덕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창업가는 고객중심적 사고를 잊으면 안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