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사이넷 해골
사이넷 해골 ·

"조회수는 나오는데, 왜 크리에이터들은 지쳐서 그만두는 걸까"

LIVE스코어에서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만들다가 이상한 걸 봤습니다. 콘텐츠는 잘 터지는데, 정작 만드는 사람들이 3~4개월 지나면 소리 없이 사라지더라고요. 인터뷰를 20명 넘게 돌려보니 답은 단순했습니다. "다음에 뭘 찍어야 할지 매번 맨땅에서 시작하는 게 제일 지친다."

처음엔 '트렌드 키워드 추천' 기능을 붙였어요. 실패했습니다. 키워드만 던져주니 오히려 "그래서 이걸로 뭘 어쩌라고"라는 반응만 돌아왔거든요. 정보가 부족한 게 아니라, 정보를 자기 채널에 맞게 번역하는 과정이 빠져 있던 거였죠.

그래서 방향을 틀었습니다. 키워드가 아니라 "너의 지난 영상 톤이면 이 소재를 이렇게 풀어봐라"까지 내려가는 구조로. 실제로 그 다음 붙은 피드백이 달랐어요. "이건 내가 원래 쓰려던 말 같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배운 건 하나예요. 크

1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오피셜메일
오피셜메일

트렌드 키워드만 던졌을 때 ‘그래서 뭘 하지?’가 남고, 지난 영상 톤까지 반영했을 때 ‘내가 쓰려던 말 같다’로 바뀐 과정이 인상적입니다. 크리에이터의 문제를 아이디어 부족이 아니라 매번 자기 방식으로 번역해야 하는 피로로 본 전환이 핵심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