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전 회사 밸류에이션에 대해 창업자가 꼭 생각봐야 할 2가지
시장에 나서면 대략 20~30억 원의 밸류를 인정받아 2~3억 원의 시드투자를 받을 수 있는, 그리고 시드 투자를 받으려고 하는 초기 창업자와 IR 관련 얘기를 하다보면 생각보다 우리 회사의 현재 밸류에 대한 관심이 없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투자자가 먼저 밸류를 제시'해주기를 기다리는 것이죠.
물론 시드 투자 혹은 Pre Series 라운드까지 밸류에이션할 건덕지가 없기에 엿장수 맘대로 밸류에이션한다지만 그래도 최소한 창업자는 매 투자 라운드마다 2가지 밸류에이션을 해야 합니다.
목표 투자금액 및 현재 기준 밸류에이션
3~5년 내 목표 밸류에이션
제주도 횟집에 가면 다금바리는 '시가'로 가격을 받습니다. 이때도 파는 사람이 나름 가격을 제시하면 구매자가 싼지 비싼지 판단하여 구매를 하던 흥정을 하던 다음 단계를 이어갑니다.
그런데 창업자가 현재 라운드에서 자기 기준에 의한 현재 밸류가 없다면, '시가'로 가격을 적어놓고 구매자에게 가격을 먼저 얘기해보라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물론 창업자가 생각하는 밸류를 그대로 인정받기 힘들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기준은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에 대한 논리가 되는 것이 바로 3~5년 후 목표 밸류에이션입니다.
스타트업 투자자는 결국 기한과 목표 수익율이 정해진 '남의 돈'으로 투자하여 5~6년 후에 본격적인 회수를 고민해야 하는 투자자입니다. 물론 펀드의 목적이나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그래도 '10배수' 회수를 대개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초기 투자라운드에서 IR 전략을 구성할 때 중요한 점은 현재 밸류보다 미래에 현재 밸류 대비 최소 10배수 이상 밸류를 성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그 논리가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투자자 마음대로 밸류가 결정되는 시장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목표 밸류에 대한 기준은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 기준을 정하는게 초기 스타트업 IR 전략 수립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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