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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하나의 가치가 400불이라고요? 블로그 사이트 판매한 경험

바쁘신 분들을 위한 TL;DR

"AI와 자동화 그리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Warm Lead를 단기간에 빠르게 모을 수 있지 않을까?!"

"AI를 통해 개인화된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이메일 메시징 시퀀스를 만들고 Lead Activation을 하면 실제 고객 확보가 가능하지 않을까?"

  1. 오바마케어 관련 정보를 다루는 블로그를 우연히 시작

  2. 트래픽이 많아지자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옴

  3. 리드 하나당 $400에 독점 공급,, 이후 사이트 매도

  4. Lead Activation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돕자 > 프로젝트 만선에서 하고자 하는 일 중 하나

이전 글과 사실 이어지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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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년 미 대선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2010년 3월 미국의 의료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가 통과되었습니다.
    많은 갈등과 혼란 속에서 2014년 1월부터 오바마케어가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1. 한국의 국민 건강 보험과 달리 미국의 건강 보험은 상당히 복잡합니다. 그 당시 전 오바마케어에 대해서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한거 투성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보험이 없으면 정말 아파도 병원비 때문에 병원 갈 생각도 못합니다. 보험이 없으면 약값도 엄청 비싸고요.

  1. 오바마케어 관련 정보도 부족했지만 내용도 생소하고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가입을 미룰수도 없었던게 가입을 안하면 벌금을 내야했습니다. 보험 가입 안한다고 벌금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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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결국 전 스스로 관련 정보를 찾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어느 날, 블로그를 하나 만든 후 제가 배운 내용들을 한국어로 정리해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나와 같이 오바마케어 시행과 관련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미국내 교민들이 많았을거란 단순한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그렇게 몇 개의 포스팅을 올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제 미국내 교민들의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대부분 감사하다는 댓글이었고, 시간이 좀 더 지나자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1. 그 분들 생각엔 아마 제가 보험 관련 종사자라고 생각을 하셨던거 같습니다.(뭔가를 너무 당당하게 물어보셔서... 약간 내놔봐... 이런 느낌...)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전 건강 보험 외에 생명 보험, 자동차 보험, 집 관련 보험, 귀중품 보험 등 다른 콘텐츠를 추가로 공부해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1. 그러던 어느 날, 유태인들이 아이가 태어나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를 위해 생명 보험을 들어주는 포스팅을 올렸는데, 그 포스팅이 바이럴 되면서 트래픽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글 진행을 위해 포스팅 하단에 별도로 작성해두겠습니다.

  1. 그리고 그 때 한 통의 이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둥!

    질문 등 리드가 들어오면 그 리드를 사겠다는 문의 글이었습니다.

    저는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단 생각에, 회신을 했고 그 날 퇴근하기 위해 Penn Station으로 걸어가던 중 전화를 받았습니다.

  1. 전화를 주신 분은 보험회사 영업 사원이었습니다. 그 분은 제게 "리드를 자신에게만 독점으로 준다면 한 건 당 200불"에서 "리드 폼 질문 항목을 자신이 원하는데로 만들어준다면 건 당 400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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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뭐라고요?! 한 건 당 200불에서 400불이라고요!

  1. 저는 자칫 유리한 협상을 망칠지 모른단 생각에 차분히 이런 저런 질문을 드렸습니다. "만약 독점 공급이 아닌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마치 "저 초짜 아니예요." 라고 말하듯이요.

  1. 수집 된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정보가 많지 않으면 건 당, 1불인 경우도 있고, 그 리드를 받는 시점(수집 후 전달 받기까지 기간에 따라) 수십불 정도까지 한다고 얘기를 했다. 물론 이 경우도 몇 일 이내까진 거의 50-800불 정도가 된다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정크 리드인 경우 1000개에 100불 이런식)

    그리고 두 경우 모두 자신이 다시 리세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1. 초짜가 아닌척해도 잘 모르면 대화 상대방은 쉽게 눈치를 채죠. 제가 그랬던거 같아요. 뭔가 아는 척 했지만 이미 그 분은 절 꿰뚫어 보고 계셨던거 같아요. 이런 저런 설명을 계속 해주셨거든요.

    가령 구글 광고에서 가장 CPC 가 높은 키워드들 중 하나가 보험 관련 키워드들이고, 여러 이유로, 보험 회사에서 직접 광고를 하기보다, 리드를 수집해주는 전문 회사들이 광고를 하고 리드를 판매하는거라고...

    그래서 처음엔 저도 그런 회사 중 하나가 스마트하게 한국 교민들을 타겟팅으로 콘텐츠 마케팅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하셨답니다.

  1. 그 날 통화 후 우린 몇 번 더 통화를 했고, 난 흡연 유무 등등 보험회사에서 필요한 중요한 항목들을 담은 폼을 만들어 사이트에 붙혔습니다.

    그렇게 리드를 수집해서 전 그 분 회사(보험 에이전시)에게 독점으로 공급(=판매)을 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 뒤 여러가지 법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서 사이트 전체를 매도했습니다.

  1. 그렇게 이 과정에서 전 몇가지 리드 비즈니스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리드엔 Cold Lead와 Warm Lead가 있습니다.

Cold Lead는 쉽게 설명해 무차별적 또는 클릭 베이트 등으로 수집된 리드입니다. 보험을 예로 들면, 실제 보험 가입에 관심이 적은 개인이나 회사인데 수집된 리드인거죠.


반면 Warm Lead는 관심을 가진 개인이나 회사의 리드를 의미합니다.

이런 이유로 단순히 Cold Lead의 가치와 Warm Lead의 가치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어떤 분은 여기까지 들은 후 이런 아이디어를 내실수도 있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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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자동화 그리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Warm Lead를 단기간에 빠르게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짝짝짝, 맞아요. 제가 프로젝트 만선에서 제공하려는 몇 가지 중 하나가 이겁니다.

Warm Lead들을 수집해도 이메일 메시징 시퀀스를 제대로 설계하지 않으면 딜 클로징이 되지 않겠죠?!

맞아요. 분명 또 다른 어떤 분은 "AI를 통해 개인화된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이메일 메시징 시퀀스를 만들면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실거 같아요.

오 맞아요. 제가 프로젝트 만선에서 제공하려는 몇 가지 중 하나가 어제 Part I 과 오늘 이야기가 합쳐진거예요.

이런걸 상상해 봅니다.

내가 만약, 집안에 있는 상수도 파이프 중 누수를 진단해내는 장비를 만들었고(실제 작년에 뉴욕에서 있었던 한국 스타트업 피칭 대회에서 입상한 아이디어 중 하나) 지금 고객을 찾는다면, 어디에서 부터 시작할지 조금은 막막하지 않을까요?

구글 광고를 한다거나 SEO를 한다거나, 등등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동시에 미국내 컨트랙터들이나 플러머들을 타겟팅해서 Warm 리드 수집 캠페인을 진행하고, 그렇게 수집된 정보에 개인화된 이메일 메시징 시퀀스 캠페인을 한다면 확율과 통계적으로 몇 %는 딜 클로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B2B SAAS 또는 VSAAS인 경우도 좀 더 쉽게 미국내 시장 분위기 파악과 고객 확보를 빠르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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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엑티베이션, 네 프로젝트 만선에서 제공하려고요.

혹시 관심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커피챗 등 환영입니다.


뉴욕에서 프로젝트 만선을 만들고 있습니다.

좋아요, 업보트, 댓글은 사랑입니다. 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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