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김태훈
김태훈 ·

준비됐어『창』? 물론이지『업』 - 2 [용기를 낸 개발자들!]

TOSS FOUND

문제 정의와 솔루션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영상을 촬영하여 운 좋게도 토스 파운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대기실에서 만났던 대표님들은 모두 빛났고, 간절했고 준비가 완벽했다. 당일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옆에 계신 대표님과의 대화였다. 정말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는데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대표님보다 해당 문제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본 사람이 지구에 있을까...?’

앞선 창업자들과 달리 1라운드에서 알토스벤처스 한킴 대표님의 말씀에 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 말도 못 한 채 수긍하는 정말 바보 같은 행동(16:33~)을 했다.

자기객관화를 해보자면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지식이 부족했다. 제품, 그로쓰, 지표, 가설, 린스타트업 등 아무것도 모르는 개발자들이었다. 치열한 고민도 없었다. 한마디로 ‘스타트업’이 뭔지 잘 몰랐다.


스타트업에 관한 광적인 학습과 용기

개발과 커피밖에 모르던 팔푼이들은 고객, 시장, 제품, 스타트업을 제대로 알아가기 위한 시간을 보냈다.

책, 인터넷 자료 (ex. 농촌경제연구원 연구보고서, 투자사 블로그, 디스콰이엇, 유통 관련 논문, 온갖 영상 자료), 컨퍼런스 방문, 이해관계자 미팅, 고객 인터뷰 등 할 수 있는 건 모조리 붙잡고 했다.

이외에도 비슷한 도메인, 기술 스택을 가진 창업가부터 시작해서 가까운 라운드의 창업가, 상장 직전 회사의 창업가까지 모두의 문을 두드렸다. 그들은 마다하지 않고 나를 품어주었고, 너무나도 값진 인사이트를 건네주었다.

우리가 박살 내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도전은 분명 의미 있고 해볼 만한 챌린지라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우리는 용기를 얻었다!


카페와 외주 에이전시의 폐업 그리고 새로운 시작

.

.

2022. 06. 01

그렇게 우리는 외식업자가 핵심 비즈니스인 '요리'에 집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비전으로 새로운 시작에 도전했다.

안녕하세요, 디스콰이엇 메이커 여러분! 더도티오의 김태훈입니다.

지난번에 작성한 메이커로그 1편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덕분에 1편에서 정의한 문제에 대해 깊게 공감을 느낀 투자자분과 미팅도 할 수 있었네요. 정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길 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

저는 인연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다면 언제든 커피챗은 환영입니다. 궁금한 것 있으시면 마구 마구 질문해 주세요!

12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박종한
박종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