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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같은 사람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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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번의 소개팅 끝에 처음으로 애프터 신청에 성공했습니다.
2시간도 안되는 따끈따끈한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저녁 소개팅을 한다고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었는데요.
식사를 하고 뭘 하면 좋을지 몰라서 디스콰이엇에 계신 분들께 여쭤봤었습니다.
댓글 중 한 분이 보드게임을 해보는거 어떠냐고 답변을 주셔서
오? 보드게임이라면 어색하지도 않고 또 게임에 집중하다보면
할 말도 생기고 좋을거같아서 식사를 하고 보드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식사자리는 어색했지만 어찌어찌 마치고 빠르게
보드게임을 하러 갔습니다.
보드게임 카페에 도착했을 때는 미친듯이 어색했지만 보드게임을 같이 하다보니
처음으로 여자와 대화하는게 어색하지 않았고
먼저 장난치는 새로운 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죠...
1시간 30분의 보드게임이 끝나고 집에 가기 전
애프터 신청을 했고
처음으로 여자분이 애프터를 받아주셨습니다.
29년동안 저도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저같은 사람도 여자랑 어색하지 않고 대화를 할 수 있구나...
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사람
처음 보는 이성에게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인위적인 만남보다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원하는
한 번의 만남으로 이성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연애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만들게 된 서비스...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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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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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해가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ㅎㅎ 프로덕트도 너무 기대 되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