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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er Market Fit>

엄청나게 인상적인 대화를 나눴어서 기록해두려고 하는 노트. 8년 정도 사업하고 있는 사장님이랑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스타트업), 시장에서 product-market fit 엄청 중요하다고 이야기 나누는데 정작 자기에게 더 중요한거는 내가 그거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했다는 이야기 들었다. 굳이 따지면 founder-product fit 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자기가 살아온 경험에서 자기가 더 잘할 수 있는 게 있고, 생각하는 방식이 있고, 사고방식이 있고, 이런 것들 활용해서 잘 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덕트)가 마침 있었고, 해볼법 했고, 시장도 성장하는 방향으로 흘러서 자기는 이 사업 할 수 있었다고… 만약에 같은 산업에서 비슷한 비전 같고 제품 만들어도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역량이 없는데 남들이 다 제품 만들고, AB하고,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했기 때문에 나도 그렇게 해야 했다고 생각하면 아마 어려웠을 거라고… (물론 내 생각은 그래도 잘 하셨을 것 같긴 함)


그래서 시장하고 제품도 중요한데 어차피 크는 시장이고 남들이 더 원하는 시장이라는 로직 있으면 그 안에서 자기가 가장 잘 하는 방식, 자기가 가장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사고방식으로 풀 수 있는 제품이 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이야기 나누었다. 물론 대화에서 product market founder fit 이런 단어들 쓰지 않고 그냥 서로간 이야기 나누는 게 전부였지만 돌아보면 결국 너가 잘 하는거 뭔지 잘 스스로 파악해서 그거 시장에서 하라는 뜻으로 이해했다.


이 분 뿐 아니라 최근에 다른 분들도 서로 다른 표현으로 비슷한 말 했던 것 같다. 자기만 할 수 있는 것 찾아서 뾰족하게 만드는 게 제일 힘들지만 또 가장 가능성 높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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