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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이종석 ·

오늘도 책에서 세상과 사람을 읽는 네이버 브랜드 기획자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독서"


"인생은 반복이다. 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성취한다"


< 목차 >

PART 1 읽는 사람

PART 2 읽고 생각하는 사람

PART 3 읽고 생각하고 펼치는 사람


저자 김도영은 현재 네이버에서 브랜드 경험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광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지만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만드는 ‘기획자’로 불리는 것이 제일 편하고 좋다. 크리에이티브만 많으면 다인 줄 알았던 올챙이 시절을 호되게 보내고 나서야 비로소 정신을 차렸다. 기획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과거부터 미래까지 모두 챙겨야 하는 ‘찐 3D업’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 애착을 가지게 되었다.

기획을 잘하고 싶어 무작정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정해진 영역도, 명확한 커리어 패스도, 검증된 스킬도 없는 기획자에게 그나마 기댈 수 있는 것이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책과 함께 조금씩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브런치에 소개했고,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엄청난 다독가나 속독법의 고수와는 거리가 멀다. 대신 기획하는 사람의 눈으로 책을 들여다보고 그렇게 모인 생각의 조각들을 기획자로서의 본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책은 하나의 멋진 브랜드이자 온전한 기획의 산물이라고 믿는 사람, 책으로부터 사람과 세상을 읽어내기 좋아하는 사람, 새 아이폰 구경하는 심정으로 신간 도서들을 탐닉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부족함을 채우고자 하는 갈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조건 인풋을 들이키는 것만이 정답은 아닐 겁니다.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은 엉킨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어낼 때의 그 깊고도 진득한 경험일 테니까요.


이렇게 현실과 타협하며 절친한 취미를 하나씩 떠나 보내는 것이 진정한 직장인이 되는 과정인가 싶었죠.

우울함이 파도처럼 밀려오던 찰나, 선배의 질문이 귀에 꽂혔습니다.


"책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때가 언제야? 가장 열심히 읽었을 때는? 무작정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렇게 읽은 건 아니었을걸? 그때 기억을 더듬다 보면 다시 네 페이스를 찾을지도 모르지"


* 책을 blending해서 읽어보기

  - 페르소나가 비슷한 작가 모아보기

  -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책 블렌딩

  - 책과 어울리는 다른 대상(향수나, 소품, 간식 등) 연결짓기


* 저자가 책을 고르는 루틴 (2주에 3권, 1달이면 6권을 아래의 세 가지 기준으로 골라 산다.)

  - 기획, 브랜딩, 광고 마케팅에 대한 일 관련 책

  - 읽고 싶은 책

  - 지금 아니면 안 읽게 될 뜻밖의 책


“일을 잘하고 싶어서, 나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찾고 싶어서,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고 싶어서 오늘도 책을 읽습니다”

'훌륭한 기획자'라는 것에 정답이 없고 기획자마다 자신의 강점에 기대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도 공감이 되었어요.

기획하는 사람의 눈으로 책을 대하면 무엇이 다른지, 기획하는 사람에게 책은 어떤 의미를 주는지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획자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이 에디터는 왜 여기에 주목했을까? 어떤 특별함을 느꼈기에 여기서 출발해보자고 느꼈을까? 그 과정을 상상하는 것 자체가 편집자적 시각을 한 뼘 더 성장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기획 일을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지름길을 찾고 싶을 때가 생기게 마련이다. 기관에서 발표한 데이터나 신문 기사에 소개된 사례들 몇 가지를 훑어본 뒤 ‘대충 이런 흐름이겠구나’ 하고 단정해버리는 것이다. 디지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오히려 ‘책’에서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찾기 어려운 사람들의 관심사와 욕구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베스트셀러 목록을 탐구하며, 책 제목과 표지 디자인을 수집하고, 서점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이유다. 이처럼 ‘직업으로서의 기획자’는 어떤 마음으로, 어떤 방법으로 책에서 세상과 사람을 읽고, 잇고 있는지 『기획자의 독서』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기획은, 기획자로 하여금 자기 치유의 힘을 줄 수밖에 없다고 봐요. 나부터 만족하고 감동하고 설득되고 바뀌어 갈 수 있어야 다른 누군가도 그럴 수 있는 거니까요.


"링에 오르기는 쉬워도 버티는 건 쉽지 않다"


기획자의 독서 | 김도영 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감사합니다.

메이커 챌린지 4 by Disquiet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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