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개발자 연결 플랫폼 - 강뉴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메이커로그에 이어 지난번 소개해드린 에티오피아 개발자 연결 플랫폼 (강뉴 프로젝트 ; 프로젝트 명, 서비스명 아님!) 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지난번 여러 컨넥션에 링크 공유를 통해 설문지를 요청드렸고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적극적으로 마케팅하지 않았음에도 무려 50여명의 개발자 니즈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비개발자로, 원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지금도 면허는 유효합니다...)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쪽에서 커리어를 쌓다 이번에 IT 서비스 개발을 위해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창업 3개월째이고 메인 프로덕트의 MVP 개발이 완료되어 갓 구글 플레이 심사를 통과하여 릴리즈 하였습니다! (저희의 메인 프로덕트는 다수의 미팅 스케쥴을 관리하는 서비스인 '어레인지 앱' 입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이유에서 비개발자로써 좋은 개발자를 모시는 것은 너무 어렵기에, 저에게 특별한 계기가 없었다면 창업은 꿈에도 못 꾸었을 것입니다. 바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의 만남입니다.
Upwork의 메인 화면
글로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해도 미국에서는 매우 활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버의 많은 개발은 인도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구글의 많은 개발자들은 인도 현지에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Fiverr, Upwork를 통해서 동유럽, 인도, 파키스탄 등의 많은 개발자들을 볼 수가 있으며, 최근에는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의 개발자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강뉴 부대원들이 안장된 트리니티 대성당, Addis Ababa, Ethiopia, Jan 2019
저는 에티오피아 개발자들과 함께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시작은 에티오피아 내부 민족 갈등으로 인한 내전에 휘말려 터키로 피란온 친구를 어떻게 도와줄까 고민하다 시작이 되었죠. 자칭 아이디어 뱅크 (??) 이기에 좋은 아이디어는 있었으나 코딩 실력이 없던 저와, 에티오피아에서 나름 크게 사업을 하며 여러 인맥을 가진 제 친구와의 조합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4명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이제 8명의 에티오피아의 개발자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국내보다 저렴한 인건비에, 주말/주중 가리지 않고 책임감 있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준높은 아웃풋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강뉴 프로젝트 랜딩 페이지 초안
그러기에 저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많은 스타트업/기업들이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개발자를 구하기 어려워 좋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지 못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우리는 이것을 강뉴 프로젝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625 전쟁 때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에 파병해준 강뉴 부대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고요. 개발 중인 랜딩 페이지 살짝 공개드립니다. 당연히! 한글로 서비스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앞으로 계속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에서 여러 참석자들이 참여하더라도 미팅 일정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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