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김하진
김하진 ·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고 싶어졌다

안녕하세요. 포항시 IT 협업 동아리 PARD에 속해있는 4기 서버(백엔드)파트 김하진입니다 🤓

지난 약 3개월동안 제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과 특히 최근에 있었던 숏커톤 (short + hakcaton)을 통해 생각하게 된 것들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부족한 글솜씨이고, 일기같은 글일 수 있으나 저의 성장 과정을 격려받고 또, 누군가의 성장을 제 이야기를 통해 격려하고자 하는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

제 생각을 간략하게 남기기 위해 문어체를 사용했습니다.


굳이 휴학인데 동아리활동을 했어야했어?🤔

위와 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또, 곧 컴퓨터 공학 4학년으로 복학해야하는 입장으로 인턴이나, 부트캠프를 듣는 것이 더 나은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왜 내가 이 공부를 해야하지?”라 원초적인 고민을 했던 나에게는 어떠한 선택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쉬면서 다시금 학업의 의지를 다지는 것이 중요했다.

2024 상반기 동안 생각하면서 한번 컴공에 흥미를 느껴본 이상 끝까지 공부를 해보겠다고 다짐하게 되었고, 그 다짐을 한 이후에는 “어떻게 전공을 사용하고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했다.

아직도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지만, 전공에 대한 공부를 혼자서 하기에는 역부족이며, 재미있게 개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나의 특성 상 혼자보다는 함께 부딪히며 개발하고 싶다는 생각과 동시에 무료한 일상이 반복에서 벗어나고자 하여 다양한 사람과 프로젝트를 할 수 있고, 이를 계기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동아리인 PARD에 무작정 지원하게 되었다.


“협업”에 대해서 생각하다.👥

사실 위의 말이 어색했다. 지원서에는 어떻게 열심히 적었지만 확실히 협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서핑데이(파드의 OT)에서는 협업에 대해서 고민해야하고 “pay it forward”에 대해서 고민해야한다고 했다. 또, ‘심리적 안전감’을 가지기위해 라포형성을 해야한다고 했다.

반년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4-50명 사이에서 협업을 함께 고민하는 건 좀처럼 적응이 되지 않았다. 평소에 협업을 구체적으로 그리거나 경험하지 않은 탓인지 제대로 정의할 수 없었고 의견을 낼 수 없었다. 그래서 중간에는 형식상 생각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들은 순간부터 고민과 생각은 시작되었던 것 같다.

‘협업이란 뭘까? Pay it forward가 뭘까? 그리고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고 싶다.’

동아리 소개 : https://dis.qa/AwwLRJp


내가 겪은 협업 첫번째 - 연합세미나🗣️

두 달쯤 지나자, 서버에 대한 기초를 조금 알게 되었고 과제를 하면서 성취를 느끼기도 하였다. 동시에 누군가에게 묻고 또는 누군가에게 답해주며 정보와 지식을 공유했고, 자연스러운 pay it forward를 할 수 있었다.

또, 실수하거나 잘 못해도 내 상태가 현재 이렇다고 말할 수 있게 되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협업이라는 것은 아직도 모호한 상태였던 것 같다.

협업을 하고 있다고 처음 자각한 순간은 연합세미나에서 LDJ(Lightning Decision Jam의 약자로, 의사결정을 위한 방법론)를 진행한 때이다. 다같이(기획, 개발, 디자인이 모여) 정해진 짧은 시간 내에 문제정의와 아이디에이션, 아이디어 평가까지 다양한 것을 진행해야 했다. 같은 조 사람들과 진행하면서 아이디어에 대해 열정있게 나누는 순간이 별 거는 아니지만 ‘협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람들과 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하고 있는 순간의 경험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협업이란 것이 재밌어 졌다. - 숏커톤👩‍💻

무박 2일, 18시간의 숏커톤은 정말 많은 것을 깨닫게 했다. 내가 개발적으로 부족한 점과 개선해야할 점, 프론트와 소통하면서 지켜줘야할 점들 즉, 먼저 개발자로서 느껴야할 점을 알게 해줬다.

다음과 같다.

  • 기획자와 디자이너를 위해 소프트한 전문 언어의 사용이 중요하다

  • 서버는 생각보다 프론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데이터의 형식과 전달 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여야한다. (클백 연결)

  • API 명세서와 ERD는 잘 작성해야하고, 잘 공유해야한다.

  • 개발 실력도 중요하다.

또, 아이디에이션을 다함께 하면서 진짜 문제가 무엇인 지 고민하고, 서비스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었다.

단순 개발이 아닌 더 넓은 의미의 개발을 하게 된 것이다. 다른 파트(프론트 , 기획, 디자인)와 실질적인 문제와 서비스에 대해 토론하면서 하나의 IT 솔루션으로 합쳐져 나아갈 때, 속으로 놀라움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열정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아이디어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일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을 알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다. 따뜻한 열정과 애정을 경험하게 해준 우리 팀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낀다.

18시간동안 정말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었다. 진행되면서 개발자가 이렇게 역동적일 수 있는 역할이었나? 생각하게 되었다. 재미를 느꼈다. 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세한 프로젝트 회고 : https://dis.qa/lTNjNu


마지막으로 앞으로에 대해👀

어쩌면 약 3개월의 시간을 통해 내가 개발에 대해서 아직도 너무 아마추어지만, 내가 꿈꾸는 나를 고민해나아가야겠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배운 언어를 가장 효율적인 코드를 짜는 개발자’도 좋겠지만 이보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그 해결을 구현해주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 것 같다.

나의 개발 실력이 뛰어나지 못하지만, 공부는 하면 되는 법! (아자아자!)

같이 일하고 싶은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함께 문제를 알아야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PARD를 통해 배워볼 남은 것들이 기대된다.

함께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고 싶어졌다.

함께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어보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장을 위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PARD_CLUB 그룹의 글
6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천주현
천주현

함꼐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

김나임
김나임

후훟 같이 성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