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 주간 브리핑 03. 프리토타입(Pretotype)과 노코드툴(NoCode)
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실전SW창업동아리 UNIS입니다. 이번 주간 브리핑으로 프리토타입과 노코드툴에 대한 아티클을 준비하였습니다.
우리의 자원(시간, 돈, 에너지)를 동원해 준비한 제품이 시장에서 외면당하면 절망적일 것이다. 그렇다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유의미한 실패를 하는 방법은 없을까?
구글 엔지니어링 디렉터로 일하던 알베르토 사보이아가 작성한 책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에서는 성공적인 아이템 개발 단계를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XYZ 가설 : 숫자로 가설 세우기
X : 시장(고객)의 몇 퍼센트를 차지할 수 있을까?
Y : 우리의 표적 시장이 무엇일까?
Z : 표적 시장은 우리의 제품에 정확히 어느 범위까지 호응할까?
“숫자로 이야기함으로써 애매모호한 신념은 명확하게 진술된, 검증 가능한 가설이 된다.” - p.114
프리토타입 : 가설검증하기
프리토타입은 실제로 완성된 건 아니지만, 고객의 시선에서 완성된 것처럼 보이는 프로덕트를 말한다.
프리토타이핑은 최대한 단순하고 빠르게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제품이 실제로 구축되지 않기 때문에 실험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에너지가 프로토타입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프로덕트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는 오로지 고객의 상상에 의존한다. 프로덕트를 쓰는 상황과 형태를 모두 고객이 생각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생각한 프로덕트와 고객이 생각한 프로덕트는 달라질 수 있으며, 고객이 실제로 써보지 않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 가능성이 적어진다.
프로토타입과의 차이
프로토타입은 제품이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초점을 둔 반면, 프리토타입은 아이디어가 만들 가지고 있는지 사람들의 수요를 확인해보는 방법이다.
다양한 프리토타입 예시
맥도날드의 McSpaghetti
메뉴판에 개발도 하지 않은 맥스파게티를 추가하고, 고객에게서 실제 주문이 들어오면 ‘맥스파게티는 현재 주문할 수 없지만, 무료 감자튀김 쿠폰을 주겠다.’라고 둘러댔다. 이렇게 언제, 어떤 사람들이 실제로 주문하는지 수요를 파악하고 특정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IBM의 음성 인식 실험
과거에 IBM은 사용자가 음성으로 한 말을 텍스트로 출력해주는 서비스를 고안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을 쏟아야만 했으므로, IBM은 참가자의 말을 실제 사람이 숨어서 타이핑하는 것으로 제품 개발을 생략했다. 사용자가 “오래 말하는 게 목이 아프다”, “보안이 의심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IBM은 이 아이디어를 폐기함으로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었다.
에어비앤비의 하룻밤 프리토타입
에어비앤비 설립자는 아파트 방 한 칸에 있는 에어 매트리스를 하루 동안 임대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실제로 사람들이 와서 숙박을 하고 갔다. 즉 아이디어를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실제로 진행해보는 방식이다.
→ 프리토타입핑은 좋은 아이디에서 나쁜 아이디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며, 가능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여 "올바른" 제품으로 제품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추상적인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실행을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기획 단계에서 확실하게 우리의 아이템이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게 되는데, 기본적인 서비스나 고객 네트워크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실험을 하는 것은 매우 막막한 일이 될 것이다.
복접한 개발을 최소화하거나 생략하거 가설을 검증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현재로써는 존재하고, 그 방법 중 하나인 노코드툴(No-Code)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No-Code
노코드는 말 그대로 코딩 없이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코딩을 전혀 할 줄 모르는 비전공자나, 기획/디자인 직무의 사람들도 플랫폼 내에서 쉽게 앱이나 웹 등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개발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코딩작업과는 달리, 이미 만들어져 있는 템플릿을 활용하여 원하는 기능이나 버튼을 추가하는 등 인터페이스를 구성한다.
지금까지 정말 다양한 노코드툴이 등장하였으며 크게 모바일앱, 웹페이지, 워터폴 자동화의 세가지 대표적인 분야로 나누어볼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대표적인 노코드툴에 대해 설명하겠다.
Glide
Glide는 구글스프레드시트, 에어테이블을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하여 모바일 앱을 쉽게 만들어주는 툴이다. 다양한 노코드툴을 통틀어보았을 때 가장 이쁜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우 간편해서 사용하기 쉽다. 제작한 앱은 외부 서버와 연동이 가능하며, glide로 만든 결과물을 앱스토어에 업로드 가능하도록 앱으로 패키징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DraftBit, FlutterFlow
이 두개의 플랫폼은 간단한 개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사용하기가 더 편해진다. 앱 기반의 노코드툴이며, react native를 사용한 소스 코드를 뽑아낼 수 있다. 이들은 firebase를 더 쉽게 연결하는 기능을 앱 빌더 차원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높은 품질의 MVP 앱 개발을 고민하는 팀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Webflow
Webflow는 웹사이트의 모든 요소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웹사이트 빌더이다. 다양한 UI 구성요소들이 제공되며, 디자인한 웹페이지의 소스코드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Webflow의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지 오래되어 사용 유저가 많고, 제공된 튜토리얼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노코드툴이다.
노코드툴의 장점과 단점
이렇게 살펴본 노코드툴들은 모두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코딩에 대한 지식, 개발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가 있게 된다.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약되며 전문 개발인력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진다
반면, 툴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은 구현할 수 없으며, 한정된 범위 내에서만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해야한다.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실제 개발단계가 필요할 것이며, 고객의 데이터를 다룰때는 정확한 경로를 파악하며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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