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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손
완주손 ·

진짜 차이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서 나온다?

마우스 vs 키보드

보통 개발자 분들은 마우스에 손이 가는 걸 싫어하시던데, 디자이너인 저는 키보드에 손이 가는 걸 안 좋아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마우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ㅎㅎ

키보드-마우스.jpg

현재 저는 Logitech MX Master 3S를 사용 중입니다. 사무용의 끝판왕이죠.

하지만 손이 작은 저에게는 그립감이 편하진 않더라고요. 오래 사용하면 손목에 무리가 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직 마우스+btt'랑 번갈아가면서 씁니다)

Logi Options+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마우스를 벗어나지 못 하는 이유는 바로 Logi Options+ 때문입니다.

Logi Options+는 Logitech 마우스 전용 소프트웨어입니다. 요놈만 있으면, 마우스로 웬만한 작업은 다 할 수 있죠. 저는 그 중에도 제스처 기능을 가장 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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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같겠지만, 마우스 키 4개에 제스처 기능을 매핑해놨습니다. (Dpi, 앞/뒤 버튼, 제스처 버튼)

각 키마다 상황에 맞게 필요한 기능을 묶어서 말이죠.

이렇게 제스처 기능을 설정해두면 키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MX Master 3S가 손에 맞지 않아도 쉽게 다른 마우스로 넘어가기가 힘들더군요. 그나마 MX Anywhere 3 정도가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이젠,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시장은 그동안 꾸준히 발전해왔고, 요즘은 웬만한 마우스 제품들이 상향 평준화된 상태입니다. 문제는 여전히 소프트웨어입니다. 마우스가 아무리 좋아도, 그걸 100%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소프트웨어가 없다면 한계가 있죠.

그래서 저희 INVAIZ 팀이 눈을 돌리게 된 곳이 바로 이 소프트웨어 분야였습니다. 저희는 지난 5년간 매크로 키보드와 그에 맞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고, 실제로 해외 박람회에서도 많은 PC 제조업체들이 저희 소프트웨어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image.png*기존에 INVAIZ가 하던 SW - INVAIZ Studio (INVAIZ 전용 매크로 키보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마우스 커스터마이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드웨어는 이미 충분히 발전했지만, 그걸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마우스를 Logitech처럼!

마우스 커스텀.png

Optain은 저처럼 마우스로 모든 걸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솔루션입니다. 기존 소프트웨어가 대기업 제품에만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면, Optain은 모든 마우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입니다. 더 이상 특정 브랜드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사용자가 자신의 작업 환경을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Raycast가 키보드 단축키로 모든 작업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라면, Optain은 Raycast의 마우스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현재 저희 팀은 Optain을 열심히 개발 중입니다. 아직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더 나은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베타 버전이 출시되었고, 여러분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더 좋은 제품으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마우스 사용성을 높이고 싶으신 분께서는 Optain을 사용해보시고, 경험하신 점들을 솔직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한 피드백을 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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